창경궁~종묘 연결 복원 사업 완결(펌)

 

왕의 처소(處所)인 창경궁과 역대 국왕들과 왕후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올리는 종묘는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숲으로 나뉘어져, 종묘의 북신문을 통해 연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풍수지리상  창경궁에서 종묘로 흐르게 되어 있는 북한산의 주맥을 끊으려는 꼼수로, 1932년 조선총독부는 광화문 앞에서 창덕궁 돈화문을 지나 대한의원(서울대학교병원) 앞을 관통하는 도로(지금의 율곡로)를 개설하여 창경궁과 종묘를 갈라놓았다.

 

서울시는 2010, ‘창경궁~종묘 연결 복원 사업을 시작하여, 12년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722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했다. 창경궁과 종묘를 가로지르는 율곡로에 터널을 만들어 지하화하고, 그 위에 흙을 덮어 약 8000의 녹지를 만든 것이다. (이상 관련자료 발췌)

 

2022123()

 

12월이 되자 한파의 내습으로 서울의 기온이 영하 7~8도로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15도에 이르는 추위가 계속된다. 여기에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팀이 결정되는 경기가 계속되면서, 중계방송을 보느라, TV앞에 매달리는 시간이 늘어난다.

 

일본은 어제 강호 스페인을 2-1로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입했는데, 우리나라는 오늘밤 자정부터 시작되는 포르투갈과의 일전에 16강 진출여부가

달려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집구석에만 박혀 있자니 너무 답답하다. 마침 오후 들어 날씨도 다소 풀린다는 예보도 있어, 점심식사 후, 90년 만에 복원된 창경궁-종묘 연결 현장을 구경하러 집을 나선다.

 

지하철 안국역 4번 출구를 나와 율곡로를 따라 걷는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돈하문국악당을 지나면서 건너편 멋진 모습의 돈화문을 카메라에 담는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돈하문국악당

 

 돈화문

 

돈화문 앞 도로를 건넌다. 원남동 쪽으로 이어지는 인도 오른쪽 담 벽의 커다란 종로~창경궁 담장 보행로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조금 더 진행하니, 저 앞에 율곡터널 입구가 보인다.

 

 종로~창경궁 담장 보행로 안내판

 

 율곡터널 입구

 

 율곡터널 인도교

 

터널 앞에 이르러, 오른쪽 터널 위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며 율곡로 창경궁 앞 도로구조 개선공사 안내석을 카메라에 담고 터널 위로 올라, 궁궐담장길 정문을 통과하여 담장길을 따라 걷는다. 담장은 종묘의 북쪽담장이다. 공사를 하면서 발굴한 유구(遺構)를 정리해 놓은 것을 카메라에 담는다.

 

율곡로 창경궁 앞 도로구조 개선공사 안내석

 

 터널 위로 오르는 계단

 

 터널 위

 

 창경궁과 종묘 역사복원 사업안내

 


궁궐 담장로 정문

 

 

 종묘 북쪽 담장 유구

 

 안내

 

서울시는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의 모습을 복원하는데 주력하여, 종로~창경궁 담장 보행로 공사를 시행했다고 한다. 우선 일제에 의해 훼손된 종묘 성벽 503m의 성벽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고, 창경궁과 종묘 사이를 약 8,000의 녹지대로 연결한다. 그리고 이 녹지대에 우리나라 고유 수종(참나무류, 소나무, 귀룽나무, 국수나무, 진달래) 760그루를 식재했다고 한다,

 

 녹지대

 

아울러 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창경궁에서 종묘로 갈 때 이용했던 북신문을 규모와 형태가 가장 유사한 창경궁의 동문인 월근문을 참고해 복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은 궁궐담장길에서 종묘와 창경궁으로 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앞으로 창경궁과 종묘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라고 한다.

 

 종묘 북신문과 창경궁 출입처

 

 종묘 북신문

 

 창경궁 출입처 

 

궁궐담장로와 산책로는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계단과 턱이 없는 완만한 길로 조성했고, 원남동사거리 쪽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궁궐 담장로

 

 산책로

 

원남동 쪽 엘리베이터(펌)

 

북신문을 지나 조금 더 걷다, 원남동까지 가기를 생략하고, 발길을 돌려 잠시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들러보고 귀가하기로 한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펌)

 

 

세종대로 변에 있는 6층 건물이다. 주변에 주한미국대사관, 건너편에 정부서울청사와 광화문, 경복궁이 있어, 건물 8층 옥상정원으로 올라가면, 경복궁과 광화문광장 그리고 멀리 청와대도 보이는 등 전망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사진도 찍을 겸 잠시 둘러보기로 한다.

 

옥상정원

 

세종대로(펌)

 

 

(2022.12.4.)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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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경춘선숲길

 

20221122()

2018년에 개방했다는 경춘선 숲길을 이제야 찾아본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탑승한 후, 태능입구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 석계역에서 1호선으로 또 한 번 바꿔 타고, 914분 경 월게역에 도착하여, 4번 출구로 나와 녹천중학교로 향한다,

 

 월계역 4번 출구 녹천중학교 가는 길

 

 월계역 4번 출구

 

 4번 출구로 나와 좌측 월계사슴 1단지 아파트입구를 지나서

 

 오른쪽 직선도로를 따라 걷는다.

 

이어 녹천중학교 정문 앞에 도착하여, 왼쪽에 보이는 경춘선숲길 110m를 알리는 알림판을 카메라에 담고, 오른쪽 학교 담길을 따라 걷는다. 저 앞에 계단이 보인다. 그 계단에 올라서면 바로 철길이다.

 

 녹천중학교 정문

 

 경춘선숲길 알림

 

 학교 담장길, 저 앞에 보이는 계단

 

철길에 오른다. 이제부터는 이정표를 참고하면서 철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철길 좌우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시계(視界)가 넓다, 시원한 느낌이다.

 

 철길과 산책로

 

 이정표

 

이쯤에서 경춘선숲길이 어떤 길인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숲길에서 제공한 자료를 활용하여 정리해 본다.

 

 기억과 꿈을 담은 경춘선숲길

 

 경춘선숲길 전체구간

 

주위를 둘러보며 철길을 따라 걷는다. 경춘선 운행이 중단되고, 선로만 남자, 선로 변은 인근주민들이 내다버린 쓰레기들로 가득한 우범지역이 됐다고 한다 그런 곳이 지금은 인근주민들의 휴식처로, ,리고,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관광지로 변한 것이다

 

 경춘선 숲길 시원하게 트인 공간에 운동기구. 쉴 자리도 보인다.

 

 안내판

 

 현 위치

 

이어 경춘철교에 이르러, 철교를 건넌다.

 

 엄마 손잡고 경춘철교를 건너는 어린이

 

 경춘철교 안내

 

 경춘철교에서 바라본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

 

 

경춘철교를 건너 숲길을 걷는다. 선로 변의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자란 포플러나무들의 아름다운 자태가 눈길을 끄는데, 그 오른쪽으로는 빽빽하게 들어찬 소나무 숲길이 나란히 이어지며 산책객들을 유혹한다.

 

 선로 양쪽의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자란 포플러나무들

 

 하늘을 찌를 듯 놀치 솟은 포플러 나무들과 울창한 소나무 숲

 

 선로 변 가을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산책객

 

 이정표

 

 울창한 소나무 숲

 

 소나무 숲속의 운동기구

 

빽빽하게 들어찬 소나무 숲길을 잠시 걷다, 선로길로 나와 철길을 따라 걷는다, 왼쪽 아래로 내려가는 짧은 계단이 보이고 그 아래 텃밭 같은 것이 보여내려가 보니, 마을공동정원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잠시 주위를 둘러 본 후 다시 선로길로 돌아와 철길을 따라 걷는다.

 

 소나무 숲길

 

 선로길

 

 을공동정원 안내판

 

 마을공동정원

 

저 얖에 선로 위에 멈춰선 기차가 보인다. 궁금해서 다가가 보니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라고 하는데 문이 굳게 닫혀있다. 안을 들여다보니 팜프렛 같은 것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이 보여, 안네센터가 맞는 것 같은데 문이 잠겨있다. 호출키를 누르니 반응이, 이곳은 공무원 사무실이라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없다는 대답이다.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문이 굳게 닫혀있는 입구

 

영문은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이, 돌아서서 철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대체로 이 부근이 1구간이 끝나고 2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한다, 왼쪽으로 한천중학교 건물이 보인다.

 

 철길

 

 이정표

 

 멋진 철길

 

1구간이 경춘철교와 숲길이 볼거리인데 비해, 공릉동 일대를 가로지르는 2구간에는 주민산책객들이 많고. 아파트 옹벽을 이용해 만든 경춘선숲길 오픈갤러리가 있는가 하면, 노원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2구간에 있다. 도깨비방망이처럼 무엇이던 다 있는 시장이라는 소리인데. 손칼국수, 닭 강정, 술 빵 등 먹거리로 유명하다고 한다.

 

 햇빛 바라기를 하며 경춘선 숲길을 바라보는 주민들

 

 경춘선 힐링쉼터

 

 내부

 

 함께 가꾸고 나누는 마을의 뜰

 

 Rail 하우스

 

 공릉동 도깨비시장

 

내부

 

 명동 홍두깨 손칼국수, 정든 천병

 

사랑의 날개 포토 존

 

 해설

 

 경춘선 열린 전시공간

 

 우리 오래~오래~

 

 해설

 

 경춘선 열차

 

 경춘도

 

 해설

 

 철길 들꽃길

 

 이정표

 

 선로와 산책로

 

 산책로 변의 멋진 메타세콰이어 단풍

 

화랑대역을 지난다. 3구간으로 들어선 것이다, 오른쪽으로는 북부간선도로가 달리고, 왼쪽의 학교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는 옹벽 가까이로 선로가 좁게 이어져 있다. 구로구에서는 왼쪽으로 대형 사진 3장를 잇달아 설치하여, 옹벽릏 가리고, 산책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많은 나비들이 훨훨 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옹벽을 가린 설치물

 

경춘선 숲길은 길 건너로 이어진다. 길을 건너 화랑대 철도공원으로 들어선다. 노을불빛정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화랑대 철도공원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을 공원화하고. 실제 운행되었던 기차들을 전시하고 있다. 철도공원을 둘러본다.

 

 길을 건너고

 

 경춘선숲길 안내

 

 노원불빛정원

 

협궤열차

 

 내부

 

 협궤열차 안내

 

 구한말 노면전차

 

 기차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 타임 뮤지엄

 

 포토 존

 

 체코 트램전차

 

 트램 도서관

 

 히로시마 노면전차

 

 내면

 

 육군사관학교 정문

 

 구 화랑대역사

 

 구 화랑대역

 

 구 화랑대역내 선로

 

오늘의 경춘선숲길 산책은 이상으로 마치고,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 승차, 귀가한다.

 

 

(2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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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수가 아름다운 정동길

 

2022119()

시청 쪽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모처럼 덕수궁돌담길과 정동길을 둘러본다. 덕수궁 돌담길로 들어선다. 덕수궁 돌담을 끼고 운치 있게 이어지는 돌담길에는 생각보다 산책객들이 많지 않다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있는 정동전망대에 올라,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며 조망을 즐기려고 다가갔지만 코로나 방역 때문에 개방하지 않는다고 해 어쩔 수 없이 돌아 선다. 다시 돌담길로 내려서 걷다, 서울시립미술관 쪽으로 들어선다. 전시회를 보려는 것은 아니고, 잠시 미술관 경내의 아름다운가을풍광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경비가 삼엄하다,

 

 다시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입구

 

장미빛 인생

 

 작품 해설

 

미술관 경내 풍광

 

작품 해설

 

 작품 해설

 

 

서울시립미술관을 나와 덕수궁돌담길을 버리고 정동길로 들어서서 정동제일교회 앞에 선다, 정동제일교회는 미국인 개신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18851011일에 정동에 있는 자신의 사택에서 한국인 감리교 신자들과 함께 예배를 한 것을 정동제일교회의 시초로 삼고 있다고 한다. 정동제일교회의 벧엘예배당은 1897년에 건축되어 한국 최초의 서양식 개신교 교회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사적 제256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키백과에서 발췌]

 

 정동길

 

 정동제일교회 유관순 열사가 다니던 교회라고 한다

 

정동제일교회를 카메라에 담고, 조금 더 진행하여 건너편에 보이는 국립정동극장을 카메라에 담는다, 국립정동극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정동에서 1995년에 개관한, 한국 공연사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공연장이라고 한다. 세실극장이 국립정동극장의 가족이 되었다는 안내문이 보인다.

 

 국립정동극장

 

이어 길을 건너 극장 옆 골목길로 들어서서 중명전(重明殿)으로 향한다, 중명전은 1905년 을사늑약을 체결한 비운의 장소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중명전

 

 중명전 소개

 

 중명전 일원

 

 중명전 일원소개

 

중명전에 이르러,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은 후, 입장하여 전시실로 들어선다.

 

 을사늑약체결 현장

 

 을사특약문

 

을사특약의 실상

 

을사특약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

 

 헤이그 특사 파견

 

고종의 친서

 

헤이그 특사, 그 후

 

중명전을 나와 정동길을 천천히 걷는다. 정동길은 가로수가 아름답다고 널리 알려진 거리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앞을 지난다, 이화여중은 1886531,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 스크랜톤 여사(Mrs. Mary F. Scranton)에 의해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창립되고, 이듬해 고종황제가 이화학당이라는 교명을 하사했다고 한다, 메인홀(Main Hall, 구 교사와 기숙사 및 강당)1900년에 준공했다고 한다.(관련자료 발췌)

 

 아름다운 정동길

 

 이화여자고등학교

 

이어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 기념관은 1975년 화재로 철거된 프라이홀(Frey Hall)의 복원을 위한 졸업생들의 오랜 노력 끝에 2004년 준공되었다고 한다. 지하 1, 지상 5층의 멀티미디어 교육관으로 갤러리, 카페, 음악실, 개인연습실, 시청각실, 공동 작업실, 교사연구실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복원된 옛 정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을 뒤로하고 새문안길로 나와 오른쪽으로 이동하다, , 한국씨티은행 서울센터 건물 앞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서 주위를 둘러보며 정동공원을 찾지만 공원 비슷한 것도 눈에 띄질 않는다. 마침 마주 오는 젊은이에게 정동공원 가는 길을 묻는다,

 

 새문안길에 이르고

 

 오뚜기분식과 한국시티은행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섬

 

젊은이는 뒤돌아 손을 들어 방향을 가리키며 저 앞에 하얀 철 계간이 보이느냐고 묻는다, 보인다고 하자, 그 계단을 올라 언덕에 올라서면 그 아래 공원이 보일 것이라고 한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젊은이와 헤어진다,

 

 언덕으로 오르는 하얀 계단

 

계단을 오르니 러시아공사관 공사칸막이가 앞을 막고, 공사칸막이를 따라 오른쪽으로 길이 열려있다. 길을 따라 조금 이동하니, 저 아래 정동공원이 내려가 보인다. 공원으로 내려서서 왼쪽 오르막을 오르면 고종의 길이다, 종의 길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공원과 구 러시아 공사관까지 이어지는 총 120m에 달하는 길이다. 명성황후 시해 후 1896211,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는 아관파천(俄館播遷)을 할 때 사용한 길이다. 이후 이 길이 복원되어, 201810월 개방되었다.(관련자료 발췌)

 

 공사장칸막이

 

 정동공원

 

 고종의 길 안내판

 

고종의 길 출입문

 

 고종의 길

 

뒤돌아본 고종의 길 출입문

 

고종의 길을 따라 내리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고, 공사현장을 지나 덕수궁 내부 보행로로 이어지는 덕수궁돌담길로 들어선다.

 

 덕수궁돌담길로로 들어서고

 

덕수궁 내부 보행로 안내

 

덕수궁 내부보행로는 201812, 영국대사관 정·후문 개방과 함께 약 70 m 돌담길이 연장, 개방된 곳이다. 2014년부터 덕수궁 돌담길을 잇는 사업을 추진한 서울시는 영국대사관 후문 쪽을 먼저 개방하고, 2018년 정문 쪽을 개방하여, 59년 만에 덕수궁 둘레를 잇는 1.1Km 덕수궁 돌담길을 완성했다.(관련자료 발췌)

 

 덕수궁 내부 보행로 개방 전 후 사진 비교

 

 덕수궁 내부 보행로

 

 

뒤돌아 본 덕수궁 내부 보행로

 

내부 보행로에서 본 덕수궁

 

 뒤돌아본 내부 보행로 출입문과 영국대사관 정문

 

 세실극장

 

 서울시청

 

이상 덕수궁 내부 보행로를 지나 시청 앞으로 나와 오늘의 산책을 마친다.

 

 

(2022. 11.14.)

 

나중에 자료를 정리하면서 카카오 맵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동공원으로 가는 더 편한 길이 2곳이나 있는 것을 발견한다. 하나는 중명원에서 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 건너편의 정동길로 들어서서 진행하는 방법이다. 지도상으로만 확인하고 실제로 가 보지는 않은 곳이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추기(追記)한다.

 

 정동공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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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대로에서 도산공원으로 이어지는 이국적인 도로풍광

 

 빗물세수로 꽃보다 아름다운 모습의 상점 앞 식물

 

지난 토요일(11/13)에는 밤늦게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가을 날씨답지 않은 이변에 놀라 한동안 망연히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비는 그쳤지만 바람은 여전히 거세게 분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도산공원으로 향한다. 어젯밤 폭우와 강풍으로 지천으로 떨어진 낙엽이 공원을 온통 뒤 덮고 있어 공원의 모습이 달라진 느낌이다. 공원관리요원들이 낙엽을 치우기 전에, 달라진 공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남겨둔다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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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1938년 3월 10일 (항년 59세) 별세하셨다.

 

2022년 도산공원의 가을모습을  담아본다.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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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단풍

서울의 명소 2022. 11. 3. 12:02

 만월암 다락능선구간의 단풍

 

도봉산 만월암에서 포대능선까지 그리고 거북골의 단풍이 일품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전에는 그렇게 자주 도봉산을 갔었어도 만월암에서 포대능선 코스 그리고 거북골 쪽은 특별한 기억이 없어, 지난겨울 이후, 안전을 위해, 늙은이는 이제 산행을 졸업할 때가 됐다고 여겨, 산행을 중단해왔음에도, 은근히 구미가 당긴다.

 

다녀온 사람의 안내를 보면 산행코스는 <도봉산역 만월암 코스 포대능선 정상 주봉 - 거북바위코스 도봉산역>으로 산행거리는 9.5Km,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인데, 6Km정도의 구간 난이도는 어렵다고 한다.

 

특히 만월암에서 다락능선 합류점(0.4Km)까지, 그리고 오봉능선에서 거북바위(0.6Km)까지가 매우 가팔라 무척 어려운데, 하지만 이 구간의 단풍은 가히 환상적이라는 설명이다

 

20221023()

 

일요일을 택해 도봉산으로 향한다. 환상적인 단풍구경을 하러, 다녀온 사람이 소개한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 볼 생각이다. 1040분 경 도봉역에 도착하여 1번 출구로 나온다. 일요일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도봉산으로 향하고 있다. 좌우로 늘어선 상점들을 기웃거리며, 등산객들의 뒤를 따라, 서둘지 않고 유장하게 걷는다.

 

도봉산 산행 인파

 

117분 경,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 앞에 이르러 탐방로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이곳에서 만월암까지 거리가 2.4Km임을 확인한다. 이어 왼쪽 길로 들어서서 주변의 단풍을 완상(玩賞)하며 등산객들 뒤를 따른다. 그리고 은석암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개울가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는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

 

 탐방로 안내판

 

 사찰안내

 

 낙엽길 산책로

 

 은석암 갈림길 이정표

 

 개울가 단풍

 

1119, 도봉분소에서 0.9Km 떨어진 도봉서원 터를 지나, 서원교 앞에 이르러, 이정표의 지시에 따라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1137, 천축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만월암으로 향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서원교

 

 이정표

 

천축사 가는 길

 

 오른쪽 만월암 가는 길

 

점차 고도가 높아지며 등산로변의 단풍들이 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1152분 도봉 1교를 지나고, 이어 가파른 계단 길을 천천히 오른다. 12시경 이정표가 있는 천축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등산로 변의 단풍

 

 단풍

 

 도봉 1

 

 긴 계단길

 

 이정표

 

이정표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이곳까지는 1.7Km, 이곳에서 반월암까지는 0.8Km라고 알려준다. 도봉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한 시각이 11시 경이니, 도상거리 1.7Km1시간 동안에 걸었다는 이야기이다. 1년 여 만의 산행이라 몸이 무겁다고 느껴지기는 했지만, 도상거리와 실제거리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구간에서 1시간에 1.7Km를 걸었다니 가히 충격이다. 단풍구경을 나온 산행이지만 구간별 기록을 면밀히 체크하여, 어느 정도 몸이 둔해 졌는지를 확인해야겠다. 이정표 옆의 탐방로 안내는 이제부터가 어려운 코스라고 알려준다.

 

 탐방로 안내

 

이어 커피 숍 도봉산장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도봉 2교를 건너서, 단풍 속으로 진입한다. 이제부터는 등산객들이 눈에 띠게 드물고, 나와 같은 늙은이는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가 없다. 모두가 팔팔한 젊은이들이거나, 건장한 중년 남성들뿐이다.

 

 도봉산장 갈림길

 

 도봉 2

 

 단풍 속으로

 

 

1212, 인절미바위를 지나고, 1218, 탐방로 안내판이 있는 석굴암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탐방로 안내판이 있는 석굴암 갈림길은 앞서 지났던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300m 떨어진 곳이다. 도상거리 300m를 걷는데 18분이 걸렸다는 이야기이다. 이제 만월암까지는 500m가 남았지만, 남은 구간이 최대 난코스라고 알려진 지점이다. 하지만 과연 단풍은 일품이다. 사진을 찍으며 쉬엄쉬엄 걷는다.

 

 인절미바위

 

 석굴암 갈림길

 

 탐방로 안내판의 현위치

 

 단풍 속으로

 

 

1236, 만월암 300m를 알리는 이정표 앞에 선다. 앞서 석굴암 갈림길 까지 300를 걷는데 18분이 걸렸는데 지금은 석굴암 갈림 길에서 이곳까지 200m를 걷는 데 18분이 소요되었다. 이제 만월암까지 나머지 300m가 관건(關鍵)이겠다.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구불구불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거친 돌길과 긴 계단을 허위허위 오른다. 드디어 저 앞에 만월암이 보인다

 

 만월암 가는 길

 

 만월암 오르다 본 선인봉

 

 만월암 오르다 본 단풍

 

 만월암이 보인다

 

1시경 만월암에 이른다. 300m를 오르는데 24분이나 걸렸다. 만월보전(滿月寶殿) 안에 모신 부처님께 두 손 모아 경배를 올리고 돌아서는데 스님께서 뜨거운 차 한 잔을 권하신다. 차를 마시면서 주위를 둘러본다.

 

 만월암

 

 만월암 안내

 

 만월보전 안에 모신 부처님들

 

 만월암 석불좌상 안내

 

 만월암에서 본 단풍

 

만월암에서 15분 정도 머물다가 스님께 인사를 하고, 암자 뒤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전망바위에 이르러 잠시 주위를 둘러본 후, 포대능선으로 향한다. 그리고 만월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정표 부근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빵과 두유, 그리고 과일로 점심식사를 한다, 이정표는 이 지점이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도상거리로 2.5Km 떨어진 곳이라고 알려준다.

 

 암자 뒤 가파른 돌계단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본 조망

 

 점심식사를 한 곳

 

혼자 여행을 하거나, 산행을 하면서, 아침이나 점심 식사를 혼자 할 때가 항상 외롭다. 동반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잡념을 떨쳐버리고, 멋진 단풍을 바라보며 점심식사를 한다.

 

 단풍을 보며 점심식사

 

20분 동안 느긋하게 점심식사를 한 후, 137분경 400m 떨어진 포대정상으로 향한다, 멋진 단풍사이로 거친 급경사로 이어지는 돌길이 구불구불 오르고, 더욱 가파른 곳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222, 다락능선과 만나는 지점에 이른다.

 

 포대정상 가는 길

 

 도봉암봉과 단풍

 

 다락능선, 만월암 갈림지점

 

 배낭 걸이대

 

이곳에서 약 5분 정도 간식을 들며 쉬면서, 탐방안내도에 표시된 만월암-현위치, 300m에 소요시간 15분과 내가 걸린 25분과 비교해 본다. 1,7배 정도 더 걸렸다는 이야기이다. 1년 정도 산행을 멈췄더니, 몸이 무겁고 순발력이 엄청 떨어졌음을 알 수 있겠다. 그래서 1주일에 한 두 번 은 다시 산행을 해야겠다는 생각한다.

 

 탐방안내도

 

222분경 300m 떨어진 포대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가파른 돌길과 계단길이다. 탁 트인 동쪽조망을 즐기며 천천히 올라, 245분 포대정상에 이른다.

 

 북동 조망-사패산, 포대능선, 의정부

 

 동쪽조망-수락산, 불암산,

 

 포대정상

 

 포대정상에서 본  자운봉, 신선대, 만장봉

 

 도봉산 안내판

 

247분경, 포대정상을 뒤로하고 자운봉으로 향한다. 2개의 코스가 있다. Y계곡을 건너는 방법과 계곡을 우회하는 코스가 그것이다. Y계곡은 거의 직립한 암벽을 타고 내려 계곡에 이르고 그곳에서 반대편 암벽을 타고 오르는 코스다.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큰 위험은 없지만,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우회로를 택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Y계곡 입구에 이르러 계곡이 어떻게 변했나 보려고 잠시 계곡으로 향한다.

 

 Y계곡 입구

 

 급경사 위험안내

 

Y계곡 하강지점

 

 반대편 오르막 암벽

 

Y계곡의 안전시설에는 변화가 없어 보인다. 3시경, 발길을 돌려 우회로로 향한다. 우회로도 가파른 돌길을 내려섰다, 다시 가파른 돌길을 올라야하는 거친 길이지만, 단풍을 구경하며 조심조심 걷는다. 320분경 우회로를 지나 Y계곡 반대편에 이르고, 3분 후 신선대, 주봉 갈림길에 이른다

 

 우회로

 

반대쪽 Y계곡 입구

 

 신선대, 주봉 갈림길

 

이곳에서 주봉을 지나, 거북골 쪽으로 하산하면서 환상적인 단풍을 즐기겠다는 당초계획을 어쩔 수 없이 변경한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도상거리로 약3,7Km 떨어진 이곳까지 이르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으니, 계획대로 거북골로 하산하면 6~7시나 돼야 도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할 수 있게 될 것 같기 때문이다.

 

 탐방안내도

 

325분 직진하여 신선대 쪽으로 향한다. 신선대에서 마당바위까지는 0.8Km, 소요시간은 50(오를 때)으로 보는, 도봉산에서도 최대 난코스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나는 내리막에, 60분이 걸려, 마당바위에 도착한다. 이어 10여분 정도 우이암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 후, 425분경 하산을 재개한다.

 

 자운봉 쪽으로 직진

 

 신선대 오르는 사람들, 나는 신선대는 생략하고

 

 만장봉과 먼 시가지를 카메라에 담는다

 

 선인봉

 

 하산길 단풍

 

 마당바위

 

 탐방객 안내

 

454, 도봉탐방지원센터 2.3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 사진 찍는 것도 생략한 채, 하산을 서둘러, 535분경 도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이정표

 

 도봉탐방지원센터

 

도봉산 명품 단풍을 즐기겠다고, 옛날 생각만 하고, 도봉산 산행에 나섰다가 몸이 엄청 무거워진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원인이 나이 들어 위험이 뒤따르는 산행을 1년여 중단하고, 공원산책으로 바꾼 것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비로소 산행과 공원산책의 운동효과가 엄청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고, 1, 2회 정도는 조심스럽게 산행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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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대통령과 영원한 국모(國母) 육영수 여사

 

길을 건너 대통령 기념관 앞에 선다.

 

 돌표지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이어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서, 접수처 안내원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전시실로 이동한다. 양쪽 벽의 게시물 중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박정희대통령의 소망과 당시의 상황 그리고 혁명공약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소망

 

 당시의 상황

 

 혁명공약

 

다음은 대통령의 가계와 대통령의 어린 시절, 학창시절 등의 전시물을 둘러본다.

 

 1917년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다

 

 가계도

 

 대추방망이 소년시절

 

 소설 이순신

 

 구미보통학교 성적표

 

 대구사범학교 재학시절

 

 대구사범학교 졸업사진

 

 문경공립보통학교 교사시절

 

 동료교사들과의 악기연주

 

이후 군인이 된 후, 부패와 부정에 맞서 군사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잡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반을 만든 과정을 돌아본다.

 

 군인의 길을 걷다.

 

 부패와 무능에 맞서다

 

 국가재건최고회의 활동

 

 경제개발 5개년계획

 

 4차례에 걸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독일의 일터로

 

 위험한 지하에서 무사히 돌아오시오.” 동양에서 온 연꽃

 

 함보른의 눈물바다

 

 서독 에르하르트총리의 조언 2

 

 수출진흥확대회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중동진출

 

 수출 1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까지

 

 포항제철소

 

 국토종합개발계획

 

 중화학공업육성

 

 경부고속도로가 가져온 변화

 

 새마을운동

 

 통일벼 개발

 

 한강유역개발

 

 민둥산의 기적, 산림녹화

 

 전력난 해소

 

 한국과학의 산실, KIST

 

과학기술개발계획

 

 지대지 미사일개발

 

 의료보험제도

 

 문화예술의 기틀 마련

 

 한미동맹

 

 TOP SECRET

 

열어 보니

 

이상 1전시실 둘러보기를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로 3층으로 올라간다,

 

 에스컬레이터

 

 박 대통령과 영원한 국모

 

 가족

 

 영원한 국모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의 망중한(忙中閑)

 

 

이상으로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길 건너 남지천공원 버스정류장에서 08번 마을버스를 타고 마포구청 앞에서 내려, 지하철 6호선에 올라 귀가한다.

 

귀가하는 지하철 속에서 문득 옛날에 보았던 일본 와타나베 교수의 책이 생각난다. 교수는 한국은 사명감을 가진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의 헌신 덕에 오늘의 대한민국 기반이 마련되었으니, 한국의 진정한 대통령은 이들 두 분 뿐이다. 사명감이 없는 정치가는 시정잡배(市井雜輩)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글을 정리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 기일을 맞아 박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윤대통령도 소신이 뚜렷하고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계신 분으로 알고 있다. 대한민국의 3번째 진정한 대통령이 되시기를 기원한다.

 

기념관을 둘러 볼 때 관람객들은 대부분 나이 드신 분들 뿐이고, 젊은이들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귀중한 사진과 기사들이 많아, 쉽고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니, 일차 관람해보시라고 강력 추천한다. 아래에 오시는 길을 첨부한다.

 

오시는 길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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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객 안내소 앞에서 본 하늘공원

 

20221018()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고, 바람이 차다. 날씨는 완연히 가을 날씨이지만 서울주변의 단풍은 아직 이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할 상황이 되다보니, 사람들 모임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풀리고, 폐지됐던 행사들이 잇달아 되살아나고 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축제행사보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밭의 풍광에 눈에 선하고 또 지도를 보니 하늘공원에서 멀지않은 곳에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이 있는 것을 보고 오늘은 두 곳을 함께 찾아보기로 한다.

 

집에서 하늘공원으로 가는 것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가 있다.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미만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9711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40분 정도면 갈 수가 있겠기에 광역버스는 처음이지만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한다.

 

1시경 논현역에 도착하여 9번 출구로 나와 직진한다. 이어 첫 번째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 중앙에 설치된 신사역 버스정류장에 이르러 버스를 기다린다. 2~분 정도 기다리자 버스가 도착하고, 차에 오른다. 승객들 대부분이 2인석 좌석에 혼자 앉아서 간다.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좋다. 그렇다고 완전히 빈 좌석은 눈에 띠지 않아 출구 가까운 곳에 혼자 앉아있는 사람 옆에 자리를 잡는다. 놀라운 것은 버스는 신사역에서 월드컵 공원까지는 논스톱으로 26분 만에 주파한다.

 

버스에서 내려 하늘공원으로 가는 아줌마부대 뒤를 따라 걷는다. 두 차례 횡단보도를 건너고, 맹꽁이 차 매표소가 보이자, 아줌마들은 매표소를 향해 뛰고, 나는 하늘계단으로 향한다.

 

 하늘공원 가는 아줌마들, 가로수 단풍이 눈길을 끈다.

 

평화공원 앞 이정표

 

 맹공이 차

 

하늘계단 입구

 

 하늘계단 안내

 

한적한 계단을 따라 오른다. 하늘공원으로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계단보다는 편한 맹꽁이 차를 선호하는 모양이다.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계단과 계단 사이의 폭이 너무 넓다. 한 걸음에 걷기가 어렵다. 아줌마들에게는 다소 무리이겠다.

 

 한적한 계단

 

 

하지만 고도가 높아지면서 전개되는 조망이 일품이다. 10분 정도 걸어 291개 계단을 지나 쉼터에 이른다. 이정표가 보인다, 오른쪽 하늘 사면길로 들어서서 하늘공원으로 향한다.

 

 계단에서 본 조망

 

 계단길 위 쉼터

 

 이정표

 

 하늘공원 가는 길

 

맹꽁이 차가 다니는 하늘길과 계단길에서 이어지는 하늘 사면길이 만나는 곳에 공원안내소 텐트가 설치되어있다. 잠시 들러서 월드컵공원 안내 팜프렛을 얻어 들고 나와, 가까이에 있는 전망대에서, ‘하늘공원 전망 안내도를 보면서 멋진 조망을 카메라에 담는다.

 

 줄지어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맹꽁이 차

 

 공원안내소 텐트

 

 하늘공원 전망 안내도

 

 멀리 망월산과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tbc교통방송, 상암월드컵파크APT, 북한산, 그리고 매봉산

 

이어 길을 건너 하늘공원으로 들어선다. 하늘공원 지도에서 현위치를 확인하고, 21회 서울억새축제 안내도를 카메라에 담은 후, 축제 아치문을 통과한다.

 

 하늘공원 돌표지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노인들

 

현위치

 

 억새축제 안내도

 

 축제아치

 

왼쪽에 보이는 화사한 핑크빛 댑싸리가 눈길을 끌어, 사람들로 붐비는 왼쪽 길로 들어선다. 홍색 댑싸리정원에 포토 존이 마련되어 있고, 사람들이 몰려있다 잠시 댑싸리 정원을 둘러 본 후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 속으로 뛰어든다. 아직은 억새 피크 철이 아니고 이달 말쯤이 피크라고 한다. 하지만 억새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홍색 댑싸리정원

 

화사한 홍색 댑싸리

 

 댑싸리와 억새

 

억새  아직은 피크 철이 아닌 듯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밭

 

 멋진 억새

 

 

어쩌다 보니 소원터널 앞에 이른다. 잠시 들러 내부를 구경하고 나와, 중앙 통로를 건너 서쪽 밭으로 들어선다. 억새밭은 동쪽이나 서쪽이나 그게 그것이다. 소원 존까지 올라와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박정희대통령 기념관으로 가기 위해 방문객 안내소로 향한다.

 

꿀벌 소원 터널

 

내부

 

 광활한 서쪽 억새밭

 

 멋진 억새

 

 소원 존

 

 억새

 

억새와 갈대는 어떻게 다를까?

 

탐방객 안내소 앞에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본 후 네이버지도 길 찾기에서 출력한 하늘공원 탐방객 안내소 박정희대통령 기념관가는 길 지도를 따라 박정희대통령 기념관으로 향한다. 걸어서 29분 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이겠다.

 

 탐방객 안내소

 

탐방객 안내소 앞 하늘공원 조망지점에서 본 광활한 갈대밭

 

하늘공원 탐방객 안내소에서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가는 길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하늘 사면길

 

 탐방객 안내소에서 5분 쯤 걸어 오르니 사면 길은 왼쪽으로 굽어지고

 

 다시 5분 후 서쪽 하늘계단에 이른다.

 

 하늘계단 입구

 

300이 넘는 긴 계단을 지나 하늘공원길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진행, 하늘공원 안내소에 잠시 들러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가는 길을 확인하고, 하늘공원로를 따라 내린다. 이어 난지천공원 안내소에 이르러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가는 길을 확인한다. 이어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난지잔디광장 왼쪽 화장실 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 월드컵로로 나와 왼쪽으로 진행하여 첫 번째 만나는 횡단보도 앞에서 건너편 대통령 기념관을 카메라에 담는다.

 

 하늘공원 안내소

 

 하늘공원로

 

 난지천공원 안내소

 

난지잔디광장

 

 난지잔디광장 왼쪽 화장실

 

 다리를 건너고

 

 월드컵로

 

 도로 건너편에서 본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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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전망데크에서 본 한강과 마곡대교 그리고 멀리 북한산

 

열대관 둘러보기를 마치고 지중해관으로 이동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지중해는 여름은 구름이 적고 기온이 높아 건조하나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고 온화한 지역이다. 여름철 일조량이 풍부하여 포도, 올리브, 코르크 등 농작물을 재배한다.

 

지중해관에서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샌프란시스코(미국), 로마(이탈리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이테네(그리스), 퍼스(호주), 이스탄불(터키),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8개 도시의 정원을 볼 수 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중해관 입구사진

 

안내관에는 식충식물에 대한 안내문이 걸려 있다 그리고 지중해관으로 들어서자 다육식물 안내판이 보인다. 아마도 식물원에서는 식충식물과 다육식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 모양이다.

 

 안내관

 

 5가지 유형의 녹색 사냥꾼들

 

 녹색 사냥꾼의 사냥터, 그들은 왜 사냥꾼이 되었나

 

 다윈도 좋아한 식충식물

 

 생활 속의 식충식물

 

 파리지옥

 

 끈끈이 주걱

 

 사라세니아

 

 통발

 

 다육식물

 

다육식물의 생존전략

 

 호두 선인장 / 가시는 낚시바늘, 속은 식용(食用)

 

 미르틸로킥투스 코찰 / ,사탕, 만두속으로 먹을 수 있는 만능 열매

 

 에스포스토아 멜라노스테레 / 선인장과

 

 코끼리 다리를 닮은 야자수

 

 해설

 

 카나리아 야자

 

해설

 

 로마정원

 

 로마정원 주변의 꽃

 

 사이프러스 /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올리브나무 /  6000년 동안을 인류와 함께한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로즈마리 좋은 향기가 기억력을 높인다

 

비오뱝나무

 

 해설

 

 열매에 하얀 솜털이 달리는 나무

 

 

 해설

 

 기타사진들

 

 

 

지중해관을 뒤로하고 스카이워크로 이동한다. 서울식물원의 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모양의 온실로 지름 100m, 아파트 8층 높이, 7,555라고 한다. 높이가 높아, 공중에 스카이워크를 만들어, 관람객들이 온실을 굽어볼 수 있고, 키 큰 식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로 오른다

 

 스카이워크에서 본 온실

 

 

 

스카이워크를 나오니 바로 1층 기프트 샾 이다. 다양한 제품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가벼운 기분으로 잠시 둘러본다. 제품가격도 비싼 것 같지는 않다.

 

 Gift Shop

 

 내부

 

What is Aquaponics?

 

기프트 샾을 나선다. 시각이 벌써 1130분이다. 1시경까지 귀가는 물 건너간 상황이라 2시가 넘어야 돌아 갈 수 있을 것 같으니, 먼저 점심식사를 하라고 집사람에게 전화를 하고, 푸드코트(Food Court)와 한식당 경복궁 등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경복궁에서는 단체손님들이 예약을 해서 빈자리가 없다고 미안해하고 푸드코트에서는 1230분부터 음식을 제공한다고 한다. 하여 어쩔 수 없이 옥상정원 전망대로 올라가 주위를 조망한다.

 

 옥상 전망대에서 본 온실 지붕

 

 조망

 

 옥상정원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저류지 가는 길을 물어, 온실을 나와, 식물문화센터가 있는 2층으로 이동한다, 이어 잠시 곰 두 마리가 있는 2층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식물문화센터를 거쳐 반대편 내리막길로 내려서서 카페 오키드에 이른다

 

 식물문화센터 가는 길

 

 곰 두 마리가 온실을 굽어보고 있는 2층 광장

 

 2층 창에서 내려다 본 지하층

 

 2층 창에서 내려다 본 온실

 

 식물문화센터

 

 카페 오키드

 

빵으로 간단히 잠심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안으로 들어가 보지만 빵은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대답이다. 할 수없이 파라솔 아래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간식으로 가지고 다니는 비스킷, 바나나, 캔디를 먹으며, 10여 분간 휴식을 취한 후 습지원으로 향한다, 호수원을 지나 습지원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많은 젊은이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목에 명찰을 걸고 있는 것을 보면, 근처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식사 후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다.

 

 이정표

 

 점심식사 후 산책을 즐기는 인근회사 직원들

 

한반도 모양의 국화꽃 밭

 

 가이드 맵과 현 위치

 

양천로 아래를 지나니, 정면으로 저류지가 펼쳐진다. 홈페이지에서는 저류지를, “빗물을 담아두는 곳으로 습지 동식물들을 관찰하는 생태학습장이라고 설명한다. 저류지가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따라 걷는다.

 

 저류지 안내

 

 양천로 아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저류지

 

 서울식물원의 새

 

식물원에서 관찰된 새들

 

 갈대밭

 

 오른쪽으로 보이는 저류지

 

 데크길- 오른쪽 가드레일에 걸린 새 안내판이 보인다

 

 민물가마우지

 

쇠물닭

 

 개개비

 

 물총새

 

 해오라기

 

뒤돌아 본 저류지

 

이윽고 한강전망데크에 이르러, 한강으로 다가간다.

 

 한강전망데크길

 

 내려다 본 올림픽대로

 

 전망데크에서 본 한강 파노라마

 

 방화대교

 

 마곡대교

 

발길을 돌려 방문자센터로 향한다. 1시경에 이정표를 보니 이곳에서 방문자 센터까지는 1Km 정도가 되겠다. 올 때는 데크길로 왔으니, 갈 때는 시멘트포장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115분 경 호수원이 가까운 멋진 산책로를 지난다.

 

 이정표

 

 데크길과 산책로

 

 멋진 산책로

 

이어 호수원을 지나 잔디마당을 거쳐, 125분경 방문자센터에 들러 서울식물원 가이드 맵 등 자료를 얻고, 마곡나루역으로 이동, 귀가한다.

 

잔디마당

 

 방문자센터

 

 내부

 

식물원 가이드 맵

 

 마곡광장 입구

 

귀가하여 자료를 보니, 3시간 25분 동안에 13.3Km를 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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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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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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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주제정원

 

1990년대 까지 서울 서쪽에 있는 마곡동일대는 논밭이었다고 한다. 특히 삼베옷을 만드는 마()를 많이 재배하는 곳이기 때문이 마곡동이라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곳이 2007년 도시개발 사업지구로 지정되고, 2009년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을 중심으로 총 3665,783부지에 마곡지구를 조성하기 시작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단독으로 조성하기 시작한 마곡지구는 산업단지가 20729,785, 주거단지가 291066,199, 업무·상업단지가 321172,703, 공원복합단지가 19697,096이다.

 

서울시는 2013년 마곡지구에 정해진 공원부지를 단순한 시민공원으로 만들기보다는 도시형 식물원을 조성하여 마곡 등 서남권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채우는,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된 보타닉 파크(Botanic Park)를 만들기로 하고, 20151114일 공사를 시작한다,

 

영국 에덴프로젝트와 싱가포르의 보타닉 파크를 벤치마킹한, 서울식물원은 전체면적이 504000(152460)로 여의도공원의 2.2배에 이르고, 2,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951일 개원했다. (이상 관련자료 발췌)

 서울식물원()

 

2022105()

서울식물원을 둘러보려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집을 나서서, 9호선 선정능역에서 82분에 출발하는 급행에 오른다. 9호선은 항상 붐빈다더니, 출근시간대와 겹치는 시각이라 발 딛을 틈도 없을 정도로 승객들로 가득하다, 그런데도 경로석에는 빈 자리가 보인다. 외국인들이 감탄하는 우리나라 지하철 특유의 모습이다.

 

염치불구하고 빈자리를 차지하고 앉는다. 늙은이는 러시아워에 지하철 이용을 삼가 하라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여의도의 2배가 넘는 서울식물을 둘러보고 오후 1시 전에 귀가하려고 무리를 한 것이다. 출근하시는 분들께 폐를 끼쳐 미안하다

 

833분 마곡나루역에 도착하여 3번 출구로 나온다, 길게 늘어진 멋진 광장 주위로 고층건물들이 즐비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주변의 건물들 대부분에 최첨단 연구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이 10여 년 전에는 논과 밭이었다는 것이 좀처럼 믿어지지가 않는다.

 

광장과 주변 건물들

 

 오른쪽 단층 건물은 방문자 센터 - 문이 닫혀있다.

 

 주변의 고층건물들

 

서울식물원 홈페이지를 보니 식물원은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눠지고, 주제원을 제외한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무휴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주제원은 9:30~18;00까지 개장하고(하절기)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서울식물원의 4개 파트

 

당초 주제원 개장시간 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열린숲에 있는 방문자센터에 들러, 자료를 얻고, 호수원을 본 후, 주제원을 볼 생각이었는데 막상 방문자센터에 도착해 보니 문이 굳게 닫혀있고 9시부터 개장한다는 안내문이 보인다. 어쩔 수 없이 방문자센터 옆에 있는 현 위치 알림판을 카메라에 담고 호수원으로 향한다,

 

 현위치 알림판

 

홈페이지에서는 호수원을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과 수변관찰 데크가 조성된 공간으로 호수계단에 앉아 식물원을 조망하거나 습지식물과 텃새를 관찰할 수도 있는 휴식공간이자 생태 교육장입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호수원 가는 길

 

 

 가이드 맵과 현위치

 

이윽고 호수에 도착하여 배현경 작품의 삼미신을 카메라에 담고 호수주변을 따라 돌면서 주위를 둘러보며, 호수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구경한다.

 

 삼미신 조각상

 

호수를 따라 돈다

 

 가래

 

 쿨링포그 안내

 

호수원은 약 5만 톤의 담수능력을 가진 호수로, 정화된 물을 주제원, 식물원에 공급하고 있어, 식물원 식물들의 정착율, 성장률이 매우 좋다고 한다.

 

 이삭물 수세미

 

 호수원 분수 운영안내

 

 휴식

 

 호수

 

 물 놀이터

 

 호수변 건물들

 

 호수변 데크길

 

 

호수원을 한 바퀴 돌고 주제원으로 향한다.

 

 이정표

 

 주제원가는 길

 

주제원 입구에 도착하여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경로 입장권을 교부받고 입장한다. 주재원은 주제정원과 열대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주제원 입구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주제정원은 한국 정원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의 식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의 식물과 식물문화를 보여주는 여덟 가지 주제정원으로 구성했다라고 말한다.

 

주제정원 안내

 

주제원 안으로 들어서서 우선 왼쪽 바람의 정원 쪽부터 둘러본다.

 

 

다음은 식물의 감각적 아름다움이 돋보인다는 오늘의 정원과 한반도의 자생종과 특산식물로 한국의 전통 숲을 재현했다는 숲정원을 본다.

 

오늘의 정원

 

 숲정원

 

 

이어 구름다리를 지나 휴식과 약용식물이 전시된 공간인 치유의 정원을 둘러보고, 새로운 정원모델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실험공간이라는 정원사 정원을 지난다. 이어 초대의 정원을 거쳐 사색의 정원으로 이동하다, 오른쪽으로 온실을 가까이 본다

 

구름다리

 

치유의 정원

 

 정원사정원

 

 초대의 정원

 

가까이 본 온실

 

사색의 정원 정자

 

이상 얼추 주제정원을 둘러보고 온실로 내려선다.

 

 온실 가는 길

 

 온실 입구

 

 지하 1온실에 관한 기본 정보 제공

 

 온실 층별 배치

 

 서울식물원 Vision

 

 온실 출입구

 

입장권을 제시하고 출입구를 통과한 후, 온실로 들어선다. 잠시 열대관 포토존을 둘러보고 열대관으로 들어선다. 홈 페이지의 설명을 옮긴다, 적도 근처 월평균 기온 18°C 이상인 지역으로, 지구 생물종 절반이 분포하고 있다. 강수량에 따라 열대 우림, 열대 몬순, 사바나, 열대 하계 소우 등으로 나눈다. 하노이(베트남),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상파울루(브라질), 보고타(콜롬비아) 4개 도시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온실

 

 열대관 포토존

 

 공중식물 틸란드시아 안내

 

 열대관으로 들어선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식물탐험대 리서치 룸이다. 이어 열대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갈수록 습도가 높아지는 느낌이다. 폭포도 떨어지고, 새소리가 들리는데 커다란 연못도 보인다. 생소한 꽃과 나무의 종류가 너무 많아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카메라에 담는다.

식물탐험대 리서치 룸

 

 안내문

 

 폭포가 쏟아지고

 

 아름다운 연못

 

 공중에 매달린 틸란드시아 우수네오이데스

 

 빅토리아 수련

 

안내

 

 걸어 다니는 야자나무

 

 소금을 만드는 나무

 

 낮에 자고 밤에 일어나는 식물

 

 

 코코넛 야자

 

 풍미 넘치는 3대 열대과일

 

안내

 

 잉카문명의 슈퍼푸드

 

 코끼리가 운반하는 코끼리사과

 

 물을 사랑하는 립스틱야자

 

 박쥐란

 

나무배 콜롬비아 대사가 기증한 배

 

 기타 사진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한다.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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