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서 본 서래섬, 반포, 그리고 반포대교()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512일부터 521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유채꽃하면 제주도이고, 3~4월에 만개한다고 알고 있는데, 서울에서 5월 중순경에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니 뜻밖이다.

 

서래섬 유채꽃 축제

 

2023519()

축제기간이 끝나기 전에 서울에서 유채꽃을 구경하러, 서래섬을 찾아 나선다. 오후 54, 9호선 선정능역에서 지하철에 올라 514분경 신반포역에 도착하여 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한다. 이어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어 서서 한동안 도로를 따라 걷다. 정면에 보이는 계단을 통해, 527분경 서레섬으로 이어지는 지하도 입구로 들어선다, 이어 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 방향표시를 따라 진행하여, 530분경 반포한강공원으로 나온다. 반포 고층건물로 둘러싸인 너른 공원이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와 보기는 처음이다.

 

 지하도의 방향표시

 

 반포한강공원

 

530분경 꽃으로 장식한 서래2교에 이르러,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사람들로 붐비는 다리를 건너 서래섬으로 들어서서, 먼저 오른쪽에 보이는 종합안내소를 방문한다. 참고용 지도나, 팜프렛을 얻고, 어떻게 둘러보는 것이 좋을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서래2

 

 서래섬 안내

 

 다리 난간의 꽃 장식

 

종합안내소

 

안내소의 젊은 안내원은 안내용 지도와 팜프렛은 다 떨어져 없고, 서래섬 남쪽에서 볼 수 있는 유채꽃은 포토 존 중심으로 둘러보시면 ehlrh, 북쪽은 주로 탐방자들의 휴식장소 라고 알려준다.

 

 남쪽의 유채꽃

 

 북쪽 장미터널과 쉼터

 

 북쪽 나무하우스

 

남쪽 유채꽃밭으로 들어서서, 유채꽃과 서래섬 주변을 둘러본다.

 

 유채꽃 축제 현장을 알리는 웰컴트리(LED), 19시부터 점등한다고 한다.

 

 유채꽃

 

유채꽃 크로스 업()

 

뒤돌아본 웰컴트리와 안내소

 

 유채꽃과 한강

 

 유채꽃 향기를 찾아 서래섬에 나타난 토끼가족(LED)

 

 유채꽃밭에 생동감을 더하는 바람개비, 팔랑팔랑

 

 유채꽃과 버드나무

 

 서래섬 버드나무길 산책로

 

 유채꽃 축제 타이틀 유채찬란(LED 네온)

 

 유채꽃, 한강 그리고 동작대교

 

 희망 메시지를 담고 있는 희망풍선(LED)

 

유채꽃밭 속에 앉아 사진을 찍는 포토 존, 꽃밭의자

 

이상 아름다운 유체꽃을 둘러본 후,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올라, 장미터널로향한다.

 

 한강과 남산타워

 

 강태공

 

 장미터널

 

지금 시각이 6.  30분 만에 서래섬 유채꽃밭 둘러보기를 마쳤다는 이야기이다. 서울의 일몰시간은 736분이라고 한다. 그 시간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겠기에, 이왕 나온 김에 말로만 들었던 세빛섬(세빛둥둥섬)을 둘러보기로 한다.

 

세빛섬(펌)

 

세빛섬은 2006년 서울 시민 김은성씨의 제안으로 서울시에서 수익형 민자사업(BOT)으로 만든 인공섬이다.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예빛섬의 네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으나 공식 소개에서는 예빛섬을 뺀 나머지 세 구조물을 세빛섬 구성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세빛섬 지분 57%를 소유한 최대주주인 (주)세빛섬은 효성그룹의 계열사이다. (이상 관련자료 발췌)

 

 예빛섬

 

 예빛섬과 가빛섬 사이의 한강

 

 가빛섬

 

 가빗섬 층별 배치

 

 가빛섬과 채빛섬 사이의 한강

 

채빛섬

 

 채빛섬 층별 배치

 

 포토 존

 

 솔빛섬

 

 수상레저

 

640분경 세빛섬 둘러보기를 마치고, 반포한강공원을 지나, 서래섬으로 향한다. 이어 아름다운 한강의 일몰과 유채꽃을 카메라에 담고, 7시경 지하도를 지나 귀가한다.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 2 쪽에서 본 일몰

 

 뚜벅뚜벅 축제 현수막

 

 일몰

 

일몰 속의 유채꽃

 

 다시 서래2교를 건너고

 

 지하도를 지난다.

 

1시간 30분 동안에, 서래섬과 아름다운 유채꽃, 인공섬인 세빛섬, 그리고 반포한강공원의 일부를 둘러보았다. 많은 외국 관광객들, 꽃보다 아름다운 발랄한 아가씨들, 그리고 쉬면서 여유 있게 봄을 즐기는 많은 탐방객들... 서울에서 낳고, 서울에서 살면서도, 이처럼 멋진 곳이 가까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낸 세월이 새삼 안타깝게 느껴진다.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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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서울의 명소 2023. 5. 8. 15:04

 겨울연못과 메타세콰이어

 

202351()

 

계절의 여왕 5월이 돌아왔다.

아침 산책길. 어제까지 우중충한 날씨가 5월에 들어서자 확연히 변해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밝고. 곱고, 아름답다.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이런 아름다움을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wunderschönen Monat Mai“라고 간결하게 표현했다. 하이네의 시를 웅얼대며 계절의 여왕 5월을 반갑게 맞이한다.

 

Im wunderschönen Monat Mai,

Als alle Knospen sprangen,

Da ist in meinem Herzen

Die Liebe aufgegangen.

 

아름다운 5월에

온갖 꽃망울들이 피어날 때

내 가슴속에도

사랑이 움텄다.

 

휴대폰을 방금 사용하고 놔두었던 곳이 기억이 나지 않아 이곳저곳을 찾는 것에 비해, 고등학교 때 독일어를 배우며 암송했던 하이네의 시를 5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웅얼댈 수 있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다. 어찌됐건 하이네와 함께 반갑게 5월을 맞이한다.

 

일상으로 돌아와 PC 앞에 앉는다. 하지만 화사하게 비치는 5월의 햇살에 신경이 쓰여, 좀처럼 집중이 되지 않는다. 한동안 허둥대다, 결국 방구석에 박혀 있지 말고, 밖으로 나돌기로 한다.

 

1030분경 집을 나서서 분당선에 올라 두 정거장 떨어진 서울숲역에 도착한다, 이어 4번 출구를 향해 진행하다, 지하 2층에 있는 디뮤지엄(D MUSEUM)으로 들어선다.

 

디뮤지엄은 대림문화재단이 2016년 재단설립 20주년을 앞두고 기획한 전시공간으로 201512월 한남동 독서당로에 처음 개관했으나, 2021년 성수동 서울숲 인근으로 이전했다.

 

성수동 디뮤지엄

 

디뮤지엄은 성수동 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으로 2022316일부터 20221129일까지. “Romantic Days/어쨌든, 사랑을 전시했고, 2023413일부터 2023514일까지 “SPRING BREEZE/기분 좋은 산책을 전시중이다

 

어쨌든, 사랑

 

매표소에서 회원인증 후 무료티켓을 발급받고 전시장으로 들어선다.

 

 기분 좋은 산책

 

 전시회 소개

 

 사일로랩

 

 

전시실을 나와 잠시 MUSEUM SHOP을 둘러보고 지상으로 나와 언더스탠드 어베뉴를 따라 서울숲으로 향한다.

 

 지상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본 디뮤지엄

 

 언더스텐드 어베뉴

 

오늘은 서울숲 구근정원에 만개한 튜립과 수선화 등을 둘러보며 5월을 맞이하고자 한다. 길을 건너 서울숲으로 들어선다. 51일 근로자의 날이다. 휴일은 아니지만 근로자들이 쉬는 날이다. 그래서일까? 서울숲 입구는 젊은 학생들로 가득하고, 군마상 주위는 탄체사진을 찍으려는 학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구근정원

 

 서울숲 입구의 인파

 

 군마상 앞의 학생들

 

 군마상 주위의 풍광

 

 

군마상을 지나 겨울연못으로 이동하여, 연못을 한 바퀴 돌고, 연못 남쪽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꽃구경을 한다,

 

 겨울연못과 메타세콰이어

 

 겨울연못부근 산책로

 

꽃밭

 

 

물 놀이터로 이동한다

 

 

윈터 숲을 지나 튜립을 보러간다

 

 

이상으로 5월맞이 나들이를 마치고, 126분경 가족마당을 지나, 전철역으로 향한다.

 

 가족마당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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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탐방

서울의 명소 2023. 4. 17. 15:47

 벌리교 사람만 건너 다니는 인도교이다

 

2023413()

오늘은 우이천 탐방에 나선다. 922분 지하철 4호선 쌍문역 2번 출구를 나와 우이교로 향한다. 너른 도봉로를 따라 걸어, 931분 경 우이교에 도착하여, 우이교를 건너며 북쪽 남쪽 조망을 카메라에 담고, 우이천으로 내려선다.

 

 쌍문역 4번 출구

 

 길찾기

 

 우이교 도착

 

 우이교에서 본 북한산

 

우이교에서 본 우이천

 

 우이교

 

수초가 무성한 우이천에서 먹이를 찾는 하얀 백로와 우이천변 제방에 곱게핀 철쭉을 카메라에 담고, 월계 2교를 향해 우이천을 따라 걷는다. 우이천은 강북구와 도봉구의 경계를 이루며 흐른다. 도심을 가로질러 유유히 흐르는 이 하천은 성북구와 노원구에 이르러 중랑천과 합수한다. 옛날에는 순우리말로 '소귀내'라고도 불렀으며, 우이천이라는 지명은 우이령 부근에서부터 발원한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우이천에 걸린 다리

 

곧이어 번창교 아래에 이른다. 번창교에 걸린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윤석열정권 망국적 친일야합/ 독도까지 바칠텐가!” 순간 멋진 우이천에 좋아졌던 기분이 엉망이 되면서, 며칠 전 이재명의 외신기자회견 장면이 떠오른다. 한국을 잘 아는 한 일본인 기자가 저 현수막을 언급하면서 소고기파동 때의 괴담과 같은 맥락의 괴담이냐? 라는 내용의 질문에, 이재명은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시침을 떼던 장면이다, 전국 방방곳곳에 걸린 더불어 민주당의 현수막을 당 대표가 모른다고 하니 일본인 기자도 기가 찼던 모양이다.

 

번영교에 걸린 현수막

 

우이천 양쪽에 인도와 자전거길이 배치되고, 곳곳에 양쪽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놓여있는가 하면. 운동기구,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우이천 제방 둑에는 데크길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우이천을 굽어보면서 편하게 산책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우이천에서 본 우이

 

백로

 

 징검다리, 운동기구, 쉼터

 

 인도, 자전거길, 애완동물길 그리고 산책로

 

 화단으로 장식한 무장애 산책로

 

화사한 화단의 꽃들

 

 무장애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건너편 풍광

 

947분경 번창교에서 240m 떨어진 우이제2교에 이른다. 사람만 다닐수 있는 곳이다. 쉼터와 화단으로 곱게 치장한 다리다. 이곳에서 잠시 우이천을 굽어보고 우이제3교로 향한다, 우이천에서 들리는 맑은 물소리에 기분이 상쾌하다.

 

 우이제2

 

 우이제2교 다리 위

 

 우이제2교에서 본 우이천

 

 잘 관리되고 있는 우이천

 

956분경 창번2교 아래를 지난다, 우이 3교까지 남은 거리가 290m라고 한다. 오른쪽 시멘트벽에 초록지붕의 앤을 소개하는 글이 보인다. 이글을 보니 위 산책로의 벚꽃길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초록지붕의 앤

 

 빨강머리 앤과 글

 

 빨강머리 앤과 친구들 그리고 글

"정말 멋진 날이야. 이런날에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행복해."

 

건너편을 바라본다. 제방둑을 아름답게 장식한 화사한 꽃들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백운대와 인수봉이 우뚝하다. 103분경 우이3교 아래를 지나, 바로 앞에 보이는 징검다리를 건너 건너편으로 이동한다.

 

 건너편 풍광

 

 북한산 인수봉

 

 우이3교 아래

 

 징검다리

 

 징검다리를 건너며 본 우이3수량이 풍부하다

 

철쭉

 

연산홍

 

하류로 내려올수록 수량이 많아지고, 오리와 백로 그리고 커다란 물고기들이 보인다. 1021분경 신창교를 지나고, 1028분경 노원구 월계동으로 들어선다, 이어 초안교를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 반대편 우이천변 길로 들어서서, 벚꽃산책길을 따라 걷는다. 이미 벚꽃은 다지고, 찾는 사람도 없어 한적하다. 이곳의 벚꽃은 4.19 민주묘지 인근에 있던 벚나무들을 우이천변의 가로수로 옮겨 심은 것이라고 한다.

 

 오리

 

 백로

 

물고기들

 

 신창교

 

 노원구로 들어서고

 

 징검다리를 건너

 

 벚꽃산책로

 

 

벚꽃산책로를 걸으며 우이천변을 내려다보니 노란 유채꽃 밭과 독특한 모양의 벌리교가 보인다, 1046분경, 벌리교 입구에 도착하여, 벚꽃 산책로에서 벌리교로 들어선다. 벌리교는 차가 다니지 못하는 인도교이다. 다리 위 쉼터에 비나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커다란 쟁반 같은 시설물이 눈길을 끈다. 벌리교 위에서 남북향 조망을 카메라에 담고, 시원한 쉼터에 앉아 간식을 들며 10여 분간 휴식을 취한다

 

유채꽃밭과 벌리교

 

 당겨 찍은 유채꽃

 

 벌리교 입구

 

이 다리는 내 꺼

 

 벌리교

 

 벌리교에서 본 북쪽조망

 

 남쪽조망

 

벌리교에서 우이천변 길로 내려서서, 월계2교로 향한다. 1113분 경 월계2교 아래에 도착하여, 다리 위로 오른다. 이곳이 우이천벚꽃길산책로 시작지점이다. 이정표와 안내판이 있고, 아름다운 튜립 꽃밭이 눈길을 끈다.

 

 현 위치

 

 꽃길

 

 건너편도 꽃길

 

 월계2

 

 월계2교에서 본 조망

 

 튜립꽃밭

 

 이정표

 

벚꽃길 안내

 

 벚꽃 길 산책로

 

월계2교에서 우이천을 조망하고, 우이천변 길로 내려서서 길을 따라 걷는다. 건너편에 월계문화센터 건물과 장석교회가 보인다. 1133분경 비루말교 아래에 이르러 다리위로 오른다. 여기까지가 우이천변 길의 끝이다. 공사가 진행 중이라 더 이상의 산책은 불가능하다.

 

 월계2교에서 바라본 우이천

 

 월계문화센터와 장석교회

 

 비루말교 아래

 

 비루말교 위에서 본 공사장

 

다리를 건너 석계역으로 향하려다 생각을 바꿔, 광운대역까지 걷기로 하고, 광운대 쪽으로 걷는다. 사람들도 거리도 과연 활기가 넘친다. 그 영향으로 덩달아 젊어지는 느낌이다. 12시경 1호선 광운대역에 도착하여 오늘의 탐방을 마친다. 오늘 걸은 거리는 약 9Km, 걸은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다.

 

 

(2023. 4. 15.)

 

 

사족(蛇足) : 우이천은 강북구와 도봉구의 경계를 이루며 흐른다. 도심을 가로질러 유유히 흐르는 이 하천은 성북구와 노원구에 이르러 중랑천과 합수한다. 총 연장은 약 8km. 이 중 도봉구와 강북구의 경계 구간은 약 5km에 해당한다.

 

1980년대까지 우이천은 부근의 하수도 물이 그대로 유입되어 악취가 진동하고 더러운 물이 고여 있어서 개천바닥을 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우이천은 1980년대 중반부터 정비가 되기 시작한다. 우선 일차적으로 분리하수관을 매설하면서 수질이 개선되고, 이후 콘크리트 제방을 쌓고 우이천 양옆에 자전거도로와 운동시설 등을 추가했다. 그리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생태하천을 조성해 돌다리를 만들고 갈대를 심는 등 추가적인 정비를 마쳤다. 지금은 하루 약 3만 톤의 물이 흐르는 깨끗한 하천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악취를 풍기며 도심을 흐르던 우이천이 40년에 걸친 지속적인 정비사업 끝에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이상 관련자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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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자락길 허브원

 

1115분경, 봉수대를 떠나 무악정으로 향한다. 헬기장을 지나 길이 좌우 양쪽으로 나 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안내도를 보면서 방향을 익힌 덕에, 이정표가 없어도, 바로 왼쪽으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내린다. 내리막길이 길게 이어진다. 경사가 급한 사면 쪽으로는 가드로프가 쳐져있고, 가파른 내리막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

 

왼쪽 내리막 산길

 

 나무계단 길

 

1127분경 무악정에 이른다. 안산(鞍山)은 동봉과 서봉의 두 봉우리 모양이 말안장과 닮았다고 해서 생긴 말인데, 무악(毋岳)은 안산의 다른 이름이다. 무악정에 이르러 정자에 오르기를 생략하고, 만남의 장소 쪽으로 내려선다. 긴 내리막길를 한동안 따라걷다,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어서서 긴 데크길을 걷는다.

 

 무악정

 

 만남의 장소 쪽으로 가는 길

 

이정표

 

 긴 데크길

 

1141분경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메타세콰이어 숲을 보러, 왼쪽 숲속무대 쪽으로 들어서서 데크길을 걷는다. 이어 메타세콰이어길 화장실이 있는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지나, 1150분경, 숲속무대에 이른다.

 

 삼거리 이정표

 

 메타세콰이어길 화장실

 

 메타세콰이어 안내

 

 메타세콰이어 숲

 

 숲속무대

 

평일인데도 숲속무대가 만석이다. 안산자락길의 인기를 느낄 수 있겠다. 숲속무대를 등지고 현위치 안내판 앞에서 내가 가야할 길의 방향을 보니 이상하다. 마침 마주 오는 산책객에게, 홍제천 인공폭포로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면 되느냐고 묻는다. 중년의 산책객은 안내판의 홍제천 인공폭포 위치를 가리키면서 내가 왔던 길로 진행하여 화장실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내려서던가, 아니면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서대문구청 쪽으로 가면된다고 자세히 알려주신다.

 

 현위치 안내판

 

메타세콰이어 화장실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내려서서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중간에 갈림길이 있어도 직진하여 잣나무 숲길을 걷는다. 오른쪽으로 데크길이 따라온다. 126분경 안산지명의유래안내판을 지나고, 이어 이정표를 만나 허브원 방향으로 직진하여 넓은 도로로 나와 도로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뒤돌아본 화장실 쪽에서 내려온 길

 

 등산로

 

 오른쪽으로 데크길이 가깝다,

 

잣나무 숲길

 

데크길이 따라오고

 

 안산지명의유래

 

 이정표

 

 도로로 나와 오른쪽으로

 

1212분경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안산방죽 쪽으로 들어서서 쉼터를 지나, 잘 정비된 나무계단길을 내려서서 안산방죽에 이른다. 안산방죽은 인공적으로 조성한 방죽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생태보호지역이라고 한다. 잠시 안산방죽을 둘러보고 물레방아쪽으로 이동한다,

 

 이정표

 

 쉼터

 

 나무계단길

 

 안산방죽  * 방죽 - 물이 밀려들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둑.

 

 안산방죽 주변이용 안내도

 

소설가 만우 박영준 문학비와 만우정을 지나 허브원으로 향한다. 이어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홍제천 인공폭포 방향으로 계단을 내려서면 바로 허브원이다. 한동안 현란하게 핀 꽃들의 향연 속에서 봄을 만끽한다.

 

만우 박영준 문학비

 

 만우정

 

이정표

 

 허브원

 

이어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홍제천으로 향하다, 연희숲속쉼터 종합안내도를 만나고, 물레방아에 이른다.

 

 연희숲속쉼터 종합안내도

 

 물레방아

 

 물레방아 주변 조성 안내도

 

 홍제천과 징검다리

 

홍제천 인공폭포를 보러 1233분경 홍제천을 건너 2층 전망대에서 인공폭포를 바라본다. 멋지다. 인공폭포를 둘러보고, 징검다리를 건너 1240분경 서대문구청 앞 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늘 나드리를 마치고, 7713번 버스에 올라, 지하철 3호선 홍제역 4번 출구에 도착하여 귀가한다.

 

 2층 전망대

 

 인공폭포

 

 

오늘 걸은 거리는 약 11km, 소요시간은 3시간 15분이다.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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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무악산(毋岳山)

 

동봉과 서봉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의 모양이 말의 안장과 같이 생겨서  안산(鞍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무학은 안산의 다른 이름이다.

 

2023328()

봄이 왔다오늘은 안산자락길로 봄맞이 나들이길에 나선다. 아침 925분경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로 나와 독립공원을 따라 북상한다. 도로변에는 한일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침에 반대하는 미니 현수막들이 줄줄이 걸려있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 지를 전혀 모르고, 죽창가를 부르라는 북한의 지령에 동조하는. 국민들을 속이는 행위이다. 모처럼 봄나들이 길에 잠시 기분이 우울해지지만, 우리국민들 과반수이상이 윤대통령의 한일관계개선 방침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를 떠올리며, 기분을 바꾸고, 좌우로 펼쳐지는 봄빛을 즐기며 뚜벅뚜벅 걷는다.

 

 독립문역  5번 출구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죽창가나 부르고 있는 야당

 

 독립공원의 봄빛

 

 길 건너 인왕산의 봄빛

 

928분경 독립공원교차로에 이르러앞에 보이는 이정표의 지시에 따라 왼쪽 안산자락길 쪽으로 들어선다. 왼쪽 독립공원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를 완상하며, 임시정부기념관을 지난다. 이어 한성과학고등학교 입구를 지나고,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오르막길을 유장하게 올라, 940분경 이정표가 있는 안산자락길 입구 계단에 이른다.

 

 이정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한성과학고등학교 입구

 

 이정표

 

 계단길

 

계단을 오른다.  계단이 구불구불 이어진다. 이윽고 계단이 끝나고, 서대문 이음길 안내판을 만난다. 안내판의 현 위치부분을 크게 확대하여,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을 확인한다.

 

 현 위치

 

독립문역 - 독립공원교차로 - 임시정부기념관 - 한성과학고등학교 - 안성자락길 진입(현위치) - 앞으로는 자락길 따라 능안정까지 간다.

 

945분경 세 갈래 갈림길 앞에 이른다. 가운데 길은 북카페쉼터 가는 길이고, 왼쪽길이 능안정 가는 길이다. 왼쪽길로 들어서서 데크길을 따라 걷는다. 산사나무, 매화를 거쳐 개나리 군락지를 지나, 954분경, 능안정 1,28Km를 알리는 이정표의 안내로 시멘트도로로 내려선다. 길이 이상해서 마주 오는 산책객에게 이 길이 능안정으로 이어지는 길이 맞느냐고 문는다. 중년 신사 분은 내가 묻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한 듯 조금 떨어진 화장실 까지는 이런 길이 계속되다, 다시 데크길로 이어져 한참가야 능안정에 이른다고 자세히 알려준다.

 

 삼거리 갈림길

 

 가운데 길 방향표시

 

왼쪽 갈림길 방향표시

 

 능안정 가는 데크길

 

산사나무

 

 매화

 

 개나리

 

 이정표

 

 시멘트도로

 

956분경 능안정 1.2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 계속 도로를 따라 걷는다, 저 앞에 화장실과 이정표가 보인다. 우선 화장실에 들러 용무를 본 후, 이정표를 카메라에 담고, 10시경, 데크길로 들어선다.

 

 이정표

 

 계속 도로 따라

 

 뜨란채 화장실

 

 이정표

 

 데크길

 

데크길 좌우가 노랗다. 자세히 보니 오른쪽은 산수유, 왼쪽은 개나리다. 그리고 데크길이 오른쪽으로 가파른 산사면을 끼고 이어지자, 산사면 전체가 개나리와 진달래로 가득하다. 이어 좌우로 시야가 트이며 인왕산과 안산이 모습이 보이고 진달래꽃길이 이어진다.

 

 노란길

 

 개나리와 진달래

 

 인왕산이 가깝고

 

 안산이 보인다

 

 진달래 꽃길

 

1017분경 능안정 450m를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 시멘트길로 들어선다. 이어 이정표가 있는 전망대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능안정으로 향해, 1028분경, 능안정에 도착한다. 정자 안에는 능안정 유래를 알리는 액자와 능안정, 그리고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는 현판이 보인다

 

 이정표

 

 시멘트길

 

 전망대 갈림길 이정표

 

 능안정

 

 능안정 유래

 

 능안정

 

 常樂我淨

 

1030분경 봉수대로 가기 위해 정자 앞에 있는 이정표의 숲속무대/홍제천 방향으로 진행한다.  팔각정을 지나고, 1038분경, 정면에 봉수대 그리고, 봉수대로 이이지는 길이 한눈에 보이는 지점에서, 반갑게 이를 카메라에 담는다.

 

 이정표

 

 봉수대 가는 길

 

팔각정을 지나고

 

 저 앞에 봉수대가 보인다.

 

1040분경, 이정표가 있는 숲속무대와 봉수대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봉수대 오르는 길이 험해 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왼쪽 숲속무대방향으로 진행하면 되겠다. 이어 안내도에서 현 위치를 확인하고, 봉수대에서 무학정으로 가는 방향을 눈여겨본다. 그리고 봉수대로 향하는 길에 승전봉 안내판을 만나 이를 카메라에 담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암릉 사이로 등산로가 잘 정비돼있고 비탈 쪽으로 가드로프가 쳐져있어 크게 어렵지는 않다,

 

 이정표

 

 현위치

 

 승전봉 안내판

 

 험해 보이는 눈앞의 안산

 

 암릉 우회 등산로

 

 잘 정비된 등산로

 

이어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 조망안내판 앞에 선다. 동북쪽으로 북한산, 동쪽으로 인왕산, 북악산 그리고 남쪽의 남산은 뚜렷한 편이지만, 천마산, 아차산은 너무 멀다.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

 

 남산

 

조망안내판을 뒤로하고 봉수대로 향한다. 도중 무악재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나무계단을 올라, 이정표를 만난다. 그리고 봉수대 앞에 이르러, 봉수대 안내판과 무악산 봉수대 안내를 카메라에 담고, 11시경 봉수대에 올라 주위를 둘러본다.

 

 무악재 안내

 

 봉수대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이정표

 

 봉수대 안내

 

 무악재 봉수대 터 안내

 

 봉수대

 

 봉수대에서 본 인왕산

 

 북한산 줄기

 

지나온 길

 

 군 기지가 있다고하는 안산 서봉 철탑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봉수대에서 주위를 둘러본 후, 벤치에 앉아 간식을 들며, 10여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나머지 일정을 위한 에너지 충전이다.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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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왜란 때, 조선과 일본의 군사력 등 비교

 

202322()

 

오늘은 고려시대부터 조선과 대한제국 시기까지의 중·근세관 전시물들을 발췌, 소개한다.

 

 고려실로 이동한다.

 

 고려(高麗)

 

 고려의 관료

 

 예제의 정비와 국가의례

 

 세련된 아름다움 장신구와 금속공예

 

 개경 여성의 화장대

 

 투박하고 소박한 일상용기

 

 백자 찻잔과 잔 받침, 그리고 검은 유약을 입힌 주전자

 

 구리로 만들어 금을 입힌 보살상

 

 청자 오리모양 주전자

 

 청자 철화 모란무늬 배병과 국화넝쿨무늬 배병

 

 모란과 국화를 새긴 청자 정병

 

 당당한 고려 여성의 삶

 

 고려인의 삶을 엿보는 청동 거울

 

 고려인의 식생활

 

 신앙으로 피어난 불교 미술

 

 청동으로 만든 범종

 

 청동으로 만든 향로

 

 청동으로 만든 향로와 향완

 

 구리로 만든 비로자나불상

 

 구리로 만든 조사상

 

 “청녕(淸寧) 4이 새겨진 종, 청녕 4년은 1058

 

 ()자가 새겨진 청자향로

 

해설

 

 사리(舍利)를 모시는 귀한 그릇

 

 경전(經典)과 경전을 보관하는 금속상자

 

 청동으로 만든 작은 탑

 

조선실로 들어선다.

 

 조선(朝鮮) : 1392~1897

 

 태조(太祖) 어진(御眞)

 

 세종의 민본정책

 

 조선전기 조세정책

 

 한글창제

 

 훈민정음 창제

 

과학기술 발전

 

 편경

 

 경복궁

 

 근정전 어좌

 

 유교국가의 친불교정책

 

 조선국왕글자가 있는 금탁

 

청동금탁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전쟁무기

 

 조총

 

 비격진철뢰

 

 병자호란

 

 군사력비교

 

조선의 소형 부장품

 

 

 의서의 집대성

 

금속활자 제작과 서적간행

 

 활자보관장

 

 암행어사

 

 마패

 

동국대지도

 

대동여지도 표제

 

 대동여지도 속 한성지도

 

 대동여지도 목판

 

휴대용 묵통, , 나침반

 

 휴대용 표주박, 찬합, 그릇

 

 탕평과 문예부흥

 

 숙종(肅宗)

 

 영조(英祖) 어진(御眞)

 

정조(正祖)

 

 청화백자

 

의궤

 

 외규장각 의궤

 

 도설(圖說)로 복원한 조선시대 여령(女伶)복식

 

 조선왕조의궤, 그 이후

 

 고종황제의 어진

 

자주독립과 근대화

 

 고종황제 옥보

 

 궁내부 현판

 

 상투 튼 사람들과 함께한 15

 

 센즈, ‘조선비망록

 

이상 국립중앙박물관 1층의 중·근세관 둘러보기를 마친다.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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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석굴암 -  본존불을 바라보면 이마의 백호와 광배 중앙이 일치한다.

 

 고구려실을 마치고 백제실로 이동한다.

 

 백제

 

 백제연표

 

 나라를 세우고 경영하다

 

 왕권강화

 

 백제의 철기

 

 생산경제의 발달

 

 백제토기

 

 뼈단지

 

 치미기와지붕 용마루 양끝의 큰 장식기와

 

 세련된 문화를 꽃피우다.

 

 건축문화

 

 삼국시대 해양 제사 터 부안 주막동 유적

 

 백제 귀--고리

 

 청자 뚜껑 항아리, 흑유 닭모양 항아리

 

 세잎장식 고리자루 큰칼, 세고리장식 큰칼

 

 백제금동대향

 

 해설

 

백제실을 나와 신라실로 간다.

 

신라

 

 새 모양 토기

 

 새 모양 주전자

 

 목 가리개와 판갑옷

 

 신라의 황금문화

 

 금 굽다리접시

 

 금 사발

 

 금팔찌, 동팔찌, 금드리개

 

 금귀걸이

 

 은 허리띠, 고리자루 큰칼

 

 신라는 정복한 지역을 어떻게 다스렸을까

 

 가슴꾸미개

 

 금새날개 모양 관 꾸미개, 고깔모양 관

 

 금목걸이, 금귀걸이, 금팔찌

 

 상형토기와 토우

 

 신라의 말갖춤

 

 중앙통치체제의 정비

 

 문자사용의 확대

 

 돌방무덤을 꾸미다

 

 돌방무덤 부장품

 

 영토를 넓히고 기념비를 세우다

 

석굴암

 

 돌과 흙을 덮어 완성

 

이어 통일신라실로 이동한다.

 

 통일신라

 

 정병 -  충남 부여 1945년 입수

 

 발걸이 - 함경도 평산 1936년 입수

 

 용머리 꾸미개 -  경북 경주 1973년 발굴

 

 왕경귀족

 

 왕경귀족 부장품

 

 뼈단지

 

 팔부중

 

 

 

이상 선사·고대관 관람을 마친다.

 

 

(2023.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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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중앙통로(역사의 길) 위의 보물과 국보

 

1023117()

국립중앙박물관 1층에는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이 있다. 1층 전시실의 배치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중앙 통로에서 시선을 끄는 월광사 원람선사탑비와 경천사 13층탑을 먼저 소개한다,

 

 1층 배치도

 

 월광사 원람선사탑비

 

해설

 

 경천사 13층탑

 

 해설

 

이어 인류가 한반도에 살기 시작한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를 거쳐 통일신라에 아르기까지 우리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선사·고대관을 둘러본다.

 

인류의 진화와 한반도

 

 구석기시대

 

 주먹도끼

 

 주먹도끼 설명

 

 주먹도끼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2007년 발굴

 

 신석기시대

 

 조개무지

 

 해설

 

 조개무지 앞의 관람객들

 

 만년 전후의 한반도

 

 토기의 등장

 

 신석기시대의 토기

 

 바리(vowl)-서울 암사동 1971~1975발굴

 

 식물채집과 농사짓기

 

 장식과 예술

 

 

이상 구석기, 신석기실을 지나, 청동기·고조선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부여·삼한실은 대충 둘러본다.

 

고조선실

 

 고조선

 

 고조선의 청동기-비파형 동검

 

 철기의 등장

 

 

 철기문화 의 발전

 

 철제무기와 명도전

 

 고조선과 한

 

 낙랑의 문화

 

 낙랑의 대표무덤 평양 석암리 9

 

 부장품 옥 인장

 

 부장품 허리띠 고리

 

 칠기와 장신구

 

 부여·옥저·동예

 

 마한

 

 진한

 

 변한

 

그리고 고구려실로 들어선다.

 

 고구려

 

 고구려 연표

 

 고구려의 성

 

 고구려인의 일상

 

 못신

 

 고구려의 금동관

 

 불꽃맞새김 무늬관과 깃털모양 관 꾸미개

 

 귀걸이

 

 고구려의 철갑기병

 

 고구려의 말갖춤

 

 고구려의 무기

 

 고구려의 남진

 

 고구려의 불교

 

 흙으로 만든 부처와 보살. 1937년 평남 원오리 옛절터에서 발굴

 

연가 7이 새겨진 부처

 

 연가 7이 새겨진 광배

 

 고구려의 무덤

 

096강서대묘

 

 고구려의 무덤, 삶과 죽음의 경계

 

 반원 막새 외

 

 글자가 새겨진 벽돌

 

 맞새김무뉘 꾸미개()와 봉황모양 꾸미개

 

 무덤 속 벽화

오늘은 여기까지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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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특별전 장면. 기사년 왕실잔치 도감의궤의 내용을 3D영상으로 재구성 한 것

 

오랫동안 일본, 중국, 미국의 군사기지로 사용되던 용산 땅을 회수하고, 그 곳에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고 국립한글박물관이 들어섰다. 그뿐만이 아니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대통령은 청와대로 들어가지 않고, 용산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오랫동안 외국군의 군사기지였던 곳이 이제는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 하고 있는 것이다.

 

무언가 거대한 역사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해가 바뀌는 시점에서, 용산을 찾아가 본다. 우선 용산가족공원, 국립한글박물관을 둘러보고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기로 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기지 골프장을 돌려받아 조성된 용산가족공원 내에 4,100억 원을 투입하여 현대적인 건물을 짓고, 경복궁에 있던 소장품들을 이전하여 200510월 개관했다고 한다.

 

박물관은 지하 1·지상 6층 건물로, 동관과 서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시 공간은 3개 층이다. 길이 404미터, 최고 높이 43.08미터의 건물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박물관이고. 소장품도 약 407천여 점으로 한국 최대의 박물관이면서,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규모라고 한다.

 

하늘에서 본 국립중앙박물관(펌)

 

20221230()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4~5도이지만, 낮 기온은 영상으로 오른다는 예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둘러본 후 박물관으로 향한다. 전시물들을 차분히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걸리겠지만, 오늘은 5시간 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대강대강 둘러볼 생각이다

 

1010분경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 도착하여 2번 출구로 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방향표시 안내를 따라 이동한다. 역내 이동구간이 무척 길다. 긴 무빙워크를 타고나서, 다시 박물관 방향 표시를 따라 걸은 후. 에스컬레이터에 올라 밖으로 나온다. 역내 이동시간이 10분 가까이 걸린다.

 

 국립중앙 박물관 방향

 

 긴 무빙워크

 

 출구가 보인다.

 

밖으로 나오면 바로 박물관 경내다. 박물관 안내도가 보인다. 사진 확대에 제한이 걸려, 사진을 둘로 나누어 계시하고, 아울러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안내도도 첨부한다.

 

 박물관 안내

 

 

전시관으로 향하다 잠시 오른쪽 눈이 하얗게 덮인 거울 못을 카메라에 담고 계단을 올라 열린마당에 이르니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인다. 알고 보니 기획전시실의 빈미술사박물관특별전, ‘합스부르크 600, 매혹의 걸작들의 당일 현장매입 티켓을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다.

 

 전시관 가는 길

 

 거울 못

 

길게 줄선 사람들

 

 기획전시실과 전시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기획전시실 앞

그들을 우회해서 전시관으로 다가간다. 전시관 앞에도 사람들이 모여 있다. 평일 오전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면 국립중앙박물관의 대중적 인기를 짐작할 수 있겠다. 전시관 앞 짧은 줄 뒤에 선다. 앞에선 이들은 모두 젊은이들이다 보니 다소 시끄럽다. 1016분 경 으뜸홀로 입장하여 잠시 주위를 둘러본다. 왼쪽은 영상휴게실, 중앙은 전시실 출입구, 오른쪽은 안내소이다.

 

 전시관 앞

 

 영상 휴게실

 

전시실 출입구

 

 안내

 

 으뜸홀 파노라마

 

 으뜸홀에서 뒤돌아본 출입구

 

으뜸홀에서 본 정면 전시실

 

 1층 배치도

 

1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시 안내

 

오늘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를 소개한다. 우선 귀중한 의궤의 보관, 약탈, 약탈된 의궤의 행적추적과 반환요구 그리고 약탈된 지 145년 만에 반환된 과정을 소개한 자료를 먼저 올린다.

 

 정조 강화도에 외규장각(外奎章閣)을 짓고

 

 프랑스군 강화도 침입

 

 박병선 박사 의궤(儀軌) 소재확인및 반환추진 요청

 

 프랑스 반환의지 밝힘

 

반환

 

특별전시실로 들어선다. 왼쪽 매표소에서 경노용 티켓을 무료로 받는다. 전시실로 입장하기 전에 잠시 오른쪽의 상품관을 둘러본다. 외규장각 의궤전시와 관련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박물관 상품관

 

 여러 가지 상품들

 

 미니 의궤차 세트 59,000

 

의궤아크릴 스탠드 25,000

 

 실크스카프

 

 외규장각 의궤도록 33,000

 

이어 전시실로 입장하여 티켓을 제시하고 전시물을 둘러본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에 약탈되었던 외규장각의 의궤는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의 평생에 걸친 노력 끝에 145년만인 20116월에야 되찾을 수가 있었던 것은 널리 알려진 유명한 이야기이다.

 

 전시안내

 

 외규장각과 의궤

 

 외규장각 형지안

 

 설명

 

 왼쪽부터 정조의 글을 모은 문집, 홍제정서(인쇄본), 홍제정서(필사본), 그리고 조선왕실족보

 

외규장각 의궤 유일본

 

 의소세손예장 도감의궤

 

 전시실 내부

 

 어람용 의궤와 분상용 의궤

 

 어람용 의궤와 분상용 의궤의 비교

 

 어람용 의궤()와 분상용() 의궤

 

 어람용 의궤의 장황

 

 어람용 의궤

 

 궁궐건축의 모든 것

 

 영건의궤

 

 생생하게 그림으로

 

 인선왕후익릉산릉 도감의궤

 

 행렬구성을 보여주는 반차도

 

효종국장도감의궤

 

 해설

 

 기사년 왕실 잔치

 

 질서 속에 함께 즐기다

 

 당시의 악기(?)

 

 그날의 잔치 속으로

 

 여령(女伶)이 창()을 한다

 

모든 사란들이 함께 절하면서 천세(千歲)를 세 번 외친다.

 

 찬세, 천세, 천천세

 

요즈음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한글, K-pop, BTS, 국악, 사물놀이, 한식. 한옥, 한복 등 우리나라 문화에 관심을 갖고 즐긴다는 소리를 듣는다. 오늘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특별전을 보면서 우리조상들의 탁월한 창조성, 예술성 그리고 실용성을 피부로 느끼며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울러 세계인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를 알 것 같아 반가웠다.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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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연못과 제1광장

 

용산가족공원은 총면적 22,960평의 작은 근린공원으로, 년 간 155만 정도의 방문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에는 일본군의 병참기지, 임오군란 때에는 청군의 주둔지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을 맞이하기 전까지 일본군이 사용하였고, 한국 전쟁 이후로는 주한 미군의 용산 기지로 쓰이면서 국제 연합군 사령부(UNC)과 한미연합사령부(CFC), 주한 미군 사령부가 자리 잡았던 곳이다.

 

미군 용산기지의 일부로, 1959년부터 미 8군 골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1992년에 서울시가 인수하여, 당시 골프장의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언덕, 잔디광장, 연못 등으로 이루어진 목가적인 분위기의 공원을 조성한 것이 용산가족공원이라고 한다. 인근에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이상 관련자료 발췌)

 

2022128()

이제 임인년(壬寅年) 한해도 저물어 달력도 달랑 한 장만 남았다. 스산한 세모(歲暮)가 되어서인지 문득 용산가족공원 생각이 떠올라 찾아가 보기로 한다

 

96분 경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여, 넓은 인도를 걷는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을 지나, 916분 경 용산가족공원 남쪽 출입구에 도착하여 공원으로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입구

 

 용산가족공원 안내도

 

공원으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아름다운 연못이 눈길을 끈다. 아침 산책시간도 지난 평일 오전 어중정한 시간이다 보니 산책객들도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공원을 독차지하는 행운을 누린다. 이어 시계바늘 반대반향으로 움직이며 공원을 둘러본다.

 

 연못

 

 맨발로 걷는 길

 

농작물 처리장

 

1광장 왼쪽에 거대한 손모양의 조형물이 보여 다가가, 조형물과 주위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 태극기 공원으로 향한다.

 

 손으로 만든 손

 

 해설

 

 1광장

 

 이정표

 

 어린이 놀이터

 

나지막한 언덕을 올라 태극기공원에 이른다. 잠시 태극기공원을 둘러보고 옆길을 따라내려 제2광장으로 들어서서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며 주위를 둘러본다.

 

 태극기 공원 안내

 

 태극기 공원

 

 2광장으로 내려가는 길

 

 조형물 1

 

 조형물 2

 

 습지

 

2광장

 

 아름다운 산책로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

 

952분경 연못이 있는 곳으로 나와 국립한글박물관으로 향한다, 오랜 동안 일본, 중국, 그리고 미국의 군사기지로 사용되면서 우리의 주권이 미치지 못했던 한 많은 땅을 약 40분 정도 둘러보았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연못, 광장, 그리고 아름다운 산책로로, 멋지게 다시 태어난 용산가족공원을 둘러본 감회가 새롭다.

 

 다시 연못

 

 박물관 가는 길

 

 미르폭포

 

미르폭포 안내

 

이정표

 

 국립한글박물관 가는 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용산가족공원 서문을 나와 국립한글박물관에 도착한다, 박물관 건축물이 독특하다, 박물관은 한글 모음의 제자 원리인 천지인을 형상화하여 하늘의 켜, 사람의 켜, 땅의 켜를 켜켜이 쌓아올린 공간에 소통의 매개체인 한글을 담고, 한국 전통 가옥의 처마와 단청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불편 없이 잘 쓰고 있고,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새삼스럽게 박물관이 왜 필요하고, 박물관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국립한글박물관 김영수 관장님의 인사말씀의 일부를 들어보기로 한다.

 

세종대왕께서 ‘사람마다 날로 씀에 편안케 하고자’ 배우기 쉽게 만든 한글 또한 ‘소통’과 ‘배려’라는 인류보편적인 가치가 담긴 문자입니다. 이 같은 우리의 글과 말을 바탕으로 이룩된 문화콘텐츠가 세계인들로부터 폭넓게 공감을 받으면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한글은 더 이상 우리만의 언어와 문자가 아닙니다. 한글박물관은 앞으로 국제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어와 한글을 더욱 더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전파를 위해 전 세계와의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우리글인 한글을 통해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표현하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여러 분야와의 접목을 통한 세계문화의 창의성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이 국립한글박물관의 목표입니다.

 

왼쪽 에스컬레이터 옆에 게시된 층별 안내를 카메라에 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증으로 올라가, 안으로 들어서서, 안내데스크 요원의 안내로 전시실로 입장한다. 어두운 방바닥에 훈민정음이 깔리고, 그 훈민정음의 뜻하는 바와 그 내용이 시간이 흐르면서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층별안내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훈민정음 해례본

 

 방바닥에 쓰인 훈민정음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계획

 

 1443년 이전

 

 1443

 

세종어보(世宗御寶)

 

 1443~15세기 후반

 

 28자에서 24자로

 

세종대왕께서는 한글창제에 그치지 않고, 한글을 직접 실험하여 그 효용성을 점검한다.

 

 세종의 한글 실험

 

 용비어천가

 

 설명

 

 15세기~19세기

 

 왕도 노비도 한글로 편지를 쓰다

 

 억울한 사람 누구나 한글로 호소하다

 

 다 함께 한글로 문학을 즐기다

 

 열녀춘향수절가와 홍길동전

 

 곤전어필

 

 혼수물목

 

 1894~1945

 

 나라의 글이 되다

 

 독립신문

 

 한글에 대한 대한매일신보사의 시각

 

 국어와 조선어

 

 조선어학회와 한글연구

 

 민간의 한글교육

 

 <어린이> 잡지에 실린 어린이독본 1929

 

 문인들의 한글 수호

 

박두진 시집

 

 1945~현재

 

 누구에게나 편한 한글

 

이상으로 2층 관람을 마치고 3층으로 이동한다. 3층에서는 제4회 한글실험프로젝트가 열리고 있다

 

4회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글실험프로젝트 해설

 

 ME

 

 해설

 

 획을 주름 접다 시리즈

 

 해설

 

 

3층의 작품들은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한 바퀴 휘둘러보고 나온다. 당초에는 국립중앙박물관도 둘러 볼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안 될 것 같아 포기하고 귀가한다.

 

 

(2022. 12. 11.)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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