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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1 남미여행(35) 푸에르토 이과수로 이동

 

  국회기념비와 국회의사당

 

2020128()

오늘 오전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자유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버스로 브라질 푸에르토 이과수로 이동한다, “남미의 빠리라고 불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투어에도 참여하지 않고, 이틀 반 동안, 내 두발과 지하철에 의존하여 자유롭게 둘러보았지만, 아직도 의회광장과 국회의사당을 보지 못했고, 꼭 보고 싶었던 아비야 서점에도 가 보지를 못했다.

 

하여 오늘 오전 중에는 위 두 곳을 둘러보기로 한다. 우선 숙소에서 600m 떨어진 가까운 의회광장을 가 보기로 하고 새벽 540분 경 숙소를 나와 리바다비아 거리를 따라 걷는다. 새벽같이 서둔 이유는 새벽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걸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람 통행도, 차량통행도 거의 없는 조용한 거리를 터벅터벅 걷는다. 가로등이 어둠을 밝히고, 길가의 상점들은 문을 닫았지만 쇼 왼 도우의 불이 켜져 있어, 길을 걷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550분 경 의회광장에 도착한다,

   의회광장

 

 

 지하철 입구

 

 의회광장 중앙, 첫 국회구성과 독립선언을 기념하는 국회기념비

 

 국회의사당 1863년 이탈리아의 건축가 Victor Meanor가 건축.

 

숙소로 돌아와 아침 식사를 하고 한동안 쉰 후 9시 경 숙소를 나와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첫 번째 만나는 사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직진한다. 지하철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책방까지 그리 멀지 않아 보여 지도를 확인 하면서 걸어가기로 한다.

  책방 가는 길 지도(클릭하면 커짐)

 

숙소를 나와 오른쪽으로

 

첫 번째 코너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직진하여 호텔 문디알(Mundial)도 지나고, 이포리토 예리고엔(Hipolito Yrigoyen) 거리를 건너, 직진한 후, 다음 번 블록에서 왼쪽 아돌포 알시나(Adolfo Alsina)거리로 진입하여 직진한다, 이어 79일 대로를 건넌 후 네 블록을 더 진행하여 기마상이 있는 광장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한 블록 더 나아가 10시경 서점에 도착한다.

  문디알 호텔

 

  왼쪽 아돌프 거리로 진입 직진한다.

 

  79일 대로를 건너고

 

 아돌포 알시나 거리

 

 Monumento a Julio Argentino Roca

 

 La libreria de avilla

 

La libreria de avilla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다, 1785년 약국으로 개점하고 책도 팔았지만, 1830년부터는 완전히 책방으로 변신하여 이 나라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한다.

 

 Monserrat(클릭하면 커짐)

 

이 서점에는 역사와 인류학에서 언어학과 문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에 관한 오래된 희귀 도서가 많이 있다한다.

   서점 내부

 

 

 

 

 지하에는 ‘Almacen y Bar’라는 문화공간이 있는데 지금은 쇠줄을 걸어 출입금지

 

서점을 둘러보고 나오다 교회가 눈에 띠어 카메라에 담고 숙소로 돌아와 부근에 밀집한 악기점들을 둘러보고, 뉴욕에서 살고 있는 손자 녀석 줄 아마추어용 다이아토닉 하모니카(Diatonic Hamonica)를 산다

   San Ignacio Church

 

악기점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이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모든 일정이 끝난 셈이다.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쉰 후 부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버스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조금 장만한다, 이어 130분 경, 레티로(Retiro) 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장장 18시간이 넘게 몸을 맡겨야 하는 장거리 버스에 오른다.

  버스터미널

 

  장거리 버스에 몸을 싣고

 

우리들이 푸에르토 이과수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 이유는 내일, 모래 이틀 동안을 할애하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넘나들면서 이과수 폭포(Iguazú Falls)를 둘러보기 위해서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넘나들면서 이틀 동안 둘러보아야하는 이과수 폭포는 과연 어떤 폭포인가?

 

이과수 폭포는 빅토리아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지만, 폭포의 넓이, 폭포수에 있어서는 세계 제1이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부부가 방문했을 때, 이과수 폭포를 본 부인이 "불쌍하다. 나의 나이아가라여."라고 한탄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을 이루는 이과수 강 하류에 있는 말굽형의 폭포다. 이과수 강을 따라 2.7km에 걸쳐 270여개의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브라질 령 20%, 아르헨티나 령 80%로 나뉜다. 두 곳이 모두 국립공원으로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은 1984년에, 브라질 국립공원은 198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이과수 지도(클릭하면 커짐)

 

 브라질 이과수

 

 

아르헨티나 이과수

 

브라질에서 이과수 폭포의 관문이 되는 도시는 포스 두 이과수이고, 아르헨티나에서의 관문은 푸에르토 이과수이다. 브라질 쪽에서는 폭포의 전경을 한눈에 보기 좋지만, 폭포의 웅장함을 즐기기에는 폭포 상부까지 보행자 다리가 연결돼 있는 아르헨티나 쪽이 낫다고 한다.(이상 백과사전과 관련 자료에서 발췌)

 

 

(2020. 6. 28.)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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