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무령왕 흉상
11시 20분 마곡사를 출발한 버스는 20분 후, 유구읍에 도착한다. 일행은 섬유역사관을 방문하고, 벽화골목을 둘러본 후, 유구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유구섬유전시관
1970년대 전국 인조견의 70%를 생산하고,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끌었던 유구직물은, 직물산업이 대형화, 기계화되면서 그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유구직물의 우수성과 명성은 아직까지도 면면히 이어져 내려, 국내외에서의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2017년 11월에 문을 연, 대지면적 951㎡, 건축규모 324.36㎡, 단층구조의 유구섬유역사전시관에는 수직기, 달랭이감기, 작태기, 해사기, 자카드 등 섬유관련 전시품들을 전시하여, 유구섬유의 역사와 생활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역사관 내부구조(사진 클릭하면 커짐)
책임자의 설명을 듣는 일행
유구섬유 역사
1940년, 1950년대(사진 클릭하면 커짐)
1960년대~2000년(사진 클릭하면 커짐)
누에 기르기/목화 재배
삼찌기
베매기
베짜기/시장거래
원단
제품
기기
유구섬유역사전시관을 둘러본 후 밖으로 나와, 눈에 뜨이는 벽화를 카메라에 담고, 시장을 둘러 본 후, 시장 정육식당에서 한우 우족탕을 주문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한 동안 휴식을 취한 후 일행은 다시 버스에 올라, 공주국립박물관으로 향한다. 처음 와보는 박물관이다, 규모는 크지 않으나 다양한 전시물들을 체계적으로 깔끔하게 전시한 솜씨에서 무척 모던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2층은 충정남도 역사 문화실이다.
공주국립박물관
진수묘 안내
배치도
박물관 팜프렛을 보니 1층 기획전시실을 웅진백제실로 꾸며, 한성백제 후기부터 사비백제 초기까지의 웅진도읍기의 문화재를 2019년 9월 27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전시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박물관 돌 표지
입구 휴게실의 크리스마스트리
전시실로 들어서서, 천안 용원리, 서산 부장리, 공주 수촌리 출토품들을 둘러본다.
한성에서 웅진으로(사진 클릭하면 커짐)
유적 발굴지(사진 클릭하면 커짐)
흑유 닭 모양 항아리
흘갈유 항아리
천안 용원리 유적
서산 부장리 유적
공주 수촌리 유적
다음은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그리고 무열왕릉의 출토품들을 둘러본다.
웅진백제의 문하
은잔
청자 항아리
이 시대의 대외교류(사진 클릭하면 커짐)
종교와 사상(사진 클릭하면 커짐)
공산성(사진 클릭하면 커짐)
송산리 고분군(사진 클릭하면 커짐)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
무령왕
무령왕과 왕비의 껴 묻거리
제기, 묘지석, 진묘수
진묘수
묘지석
제기, 지묘수, 묘지석
왕과 왕비의 목관
관(冠) 꾸미기(왕)
금귀거리(왕)
금테 납작구슬 목걸이(왕)
금목걸이(왕비)
금귀걸이(왕비)
금동신발(왕비)
왕 목관 속 껴묻거리
왕비 목관 속 껴묻거리
여러가지 모양의 꾸미개
색유리 구슬과 은구슬
다듬은 한성백제기부터 사비백제까지의 백제토기를 전시한 ‘웅진에서 사비로(C.E.538~660)’로 이동한다.
백제토기
그릇받침
짧은 목 항아리
다음은 2층으로 올라가 충청남도 역사문화 전시실을 둘러본다.
충청남도 역사문화실
고려시대의 충청남도
전시물
충남인의 삶과 죽음
전시285 조선시대의 충청남도
충청감영과 호서예학
출토품
이어 밖으로 나와 야외전시실을 둘러보고 공주국립박물관 견학을 마친다.
옥외전시장
용머리 외
여래좌상/여래입상
여래좌상
공주 대통사 석조
3시 30분, 일행이 다 모이자 버스는 마지막 행선지 예하지마을로 출발한다.
예하지 마을은 무지개(예)와 노을(하)이 아름다운 천태산 기슭 두메산골에서 37가구 87명이 살고 있는, 100년 전통을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백년전통을 이어가는 마을(펌)
우리들은 마을회관으로 인도되어 예하지 마을 이야기를 듣고, 외지인들의 농촌체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에하지마을 마을회관에 모인 일행
사회자는 앞으로 한 세대 후에는 우리나라 농촌마을의 70%가 소멸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렇게 될 경우, 주식의 자급이 불가능해져 국가안위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환경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라고 설명한다.
주식의 자급문제는 수입으로 해결되겠지만, 급격한 이농현상으로 물의 저장고 역할을 하는 논이 소멸 될 때에는 가뭄과 홍수피해를 피할 수 없게 됨으로 정부에서도 급격한 이농현상을 막고, 현 수준의 농촌마을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중에 하나로 도시인들의 농촌체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에지하 마을은 2년 연속 10,000명 이상의 체험객을 수용하고, 도시인들과의 생태공동체 구축에 노력한 결과. 농림부로 부터 수십억 원을 보상받아, 이 마을회관도 지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소형정미소도 짓고, 농로길 4Km도 포장하여, 도시인들에게는 맑은 물과 공기, 그리고 건강한 농산물 제공하고, 농촌에는 삶의 희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한다.
소형정미소 시설구축(펌)
농로길 포장 – 총 4키로(펌)
우리는 오늘 이곳에서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한다.
이렇게 열심히 만든 인절미를 맛있게 먹고, 10여개씩을 플라스틱 도시락에 담아, 각자 집으로 가져가, 식구들에게 자신이 만든 인절미 맛을 보게 한다.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마친 일행은 4시 30분 경 버스에 올라 서울로 향한다.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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