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본 미인봉

 

 절벽 길

 

금수산은 20051217() M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한 적이 있다. 이때의 산행기록은 아래와 같다.

 

<<10:28 갑오고개 도착-10:52 주능선 전망바위-11:10 용바위봉-11:55 900m-12:45~13:05 살개바위고개 아래, 중식-13:24~13:30 금수산 정상-14:30 망덕봉 안부-14:22 망덕봉-14:19 이정표(상천리 2.2K)-14:50 암릉지대-15:20 이정표(상천리 0.5K)-15:30 용담폭포 상부-15:45 용담폭포 하부-15:55 보문정사-16:02 상천 휴게소>> 중식시간 25분을 포함하여, 5시간 34분이 소요된 산행이다.

 

이때 금수산 정상에서 신선봉, 학봉 암릉구간, 그리고 미인봉으로 이어지는 멋진 능선을 바라보며,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이 능선을 타보아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2016518()

좋은 사람들 산악회에서 금수산을 간다. 코스는 1코스, 2코스의 2개 코스를 주고, 참여자들이 알아서 선택하도록 한다.

 

〇 1코스 : 학현리-미인봉-학봉-신선봉-금수산-망덕봉-선녀탕-삼천휴게소(13.23Km/6시간)

2코스 : 상천휴게소-용담폭포-금수산-망덕봉-선녀탕-상천휴게소

(8.15Km/4~5 시간)

  금수산 등산코스(펌)

 

학현리에서 출발하여, 미인봉, 신선봉 능선을 타고 금수산에 오른 후, 망덕봉, 선녀탕을 지나 상천휴게소로 하산하는 명 코스이다 보니 36인 승 버스 2대가 만석이고, 대장들은 보조석에 앉아가야 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715, 서초구청 앞을 출발한 버스는 마지막 경유지 국전을 거쳐, 경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안성분기점에서 평택충주고속도로로 바꿔 타고, 840, 천둥산 휴게소에 도착하여, 대원들 아침식사를 위해 20분 간 정차한다. 이어 다시 출발한 버스는 남제천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들어서서 달리다. 북단양분기점에서 고속도로를 버리고 16번 국지도를 달린다

 

산행 들머리가 가까워지는 모양이다. 산행대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돈다는 예보이니, 서둘지 말고 여유 있게 산행을 하라며 산행시간은 버스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7시간을 주겠다고 한다. 내가 타고 온 1호차의 산행대장은 꿈꾸는 소년이다. 처음 만나는 대장이다. 이어 선두는 자기가 맡고, 후미는 2호차 대장이 담당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2코스를 희망하는 분들이 있느냐고 묻지만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다.

 

버스는 940분 경, 산행들머리인 청풍명월 팬션 앞에 도착한다. 평택충주고속도로가 생겨 제천, 단양 충북내륙지방으로의 접근이 훨씬 수월해진 느낌이다. 산행대장은 꿈꾸는 소년답게, 하차 후 팬션 뒤뜰에 모두 모여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 제안한다. 하지만, 하산시간은 430분이라고 못을 박는다. 아주머니들 몇 사람은 대장의 스트레칭 권유를 무시하고, 차에서 내리자, 바로 길 건너 등산로로 진입하지만, 대부분의 대원들은 팬션 뒤뜰로 모인다.

 산행들머리 청풍명월 팬션 앞

 

등산로 입구

 

 저승봉(신선봉) 등산로 안내도(사진 클릭하면 커짐)-학봉위치가 틀림, 손바닥 바위 있는 곳이 학봉, 학봉이라고 표시된 곳은 845m봉 임

 

 스트레칭

 

스트레칭을 마치고, 일행은 등산로 좁은 입구로 들어서며 산행을 시작한다. 걸음이 늦은 나는 중간에 길을 양보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맨 뒤로 쳐져 있다가 955분이 다 되어 입구로 들어선다. 7시간 주겠다는 산행시간이 6시간 35분으로 준 셈이다. 꿈꾸는 소년답지 않은 트릭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산행을 마치고 나서 보니, 저승봉의 암릉과 학봉의 암릉구간, 그리고 선녀탕 위의 암릉지대 등을 감안하면 7시간 이상의 산행시간이 필요하겠다.

   산행시작

 

가파르게 이어지는 좁은 산길을 천천히 오르는 동안, 걸음 빠른 젊은이들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다. 103, 조망이 트인 곳에서 16번 도로 건너편의 작은 동산(545m)과 오른쪽 지능선의 암릉을 카메라에 담는다. 거칠고 험한 등산로가 빡세게 이어지고, 1010, 로프가 걸려 있는 가파른 암릉을 오른다. 가파른 등산로가 바위틈 사이로 거칠게 이어지지만, 아직은 스틱 사용에 별지장이 없다.

   도로건너편의 작은 동산(545m봉)

 

 가까운 오른쪽 지능선의 암릉

 

 로프가 걸린 암릉

 

 등산로는 바위틈 사이로 가파르게 이어지고

 

1034, 비로소 바위를 오르는 우리 일행의 뒷모습을 반갑게 만난다. 이어 시야가 트인 바위에서, 오른쪽 조가리봉(562m)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카메라에 담고 ,정면에 우뚝 버티고 서 있는 저승봉을 가까이 바라본다.

   일행 뒷모습을 반갑게 만나고

 

 조가리봉과 서남능선

 

1037, 나무 등걸에 걸린 저승봉 암벽등반 가는 길이정표를 지나고, 1042, 로프가 걸린 암릉 앞에서 스틱을 접어 배낭에 꽂고 진행하여, 1054, 이정표가 있는 T자 능선에 오른다. 1.1.1Km를 오르는데 1시간이 걸렸다. 얼마나 빡센 능선을 올랐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겠다.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조가리봉과 충주호가 내려다보인다. 아름답다. 신선봉은 오른쪽이다.

   저승봉 암벽등반 가는 길

 

 암벽에 걸린 로프

 

 삼거리 이정표

 

  조가리봉과 충주호

 

한동안 순한 능선길이 이어지며, 정면으로 신선봉이 우뚝하다. 1056, 정상석이 있는 미인봉(저승봉)에 오른다. 산행시작 후 1시간 1분이 지난 시각이다. 저승봉(猪昇峰)은 옛날에 이곳에 멧돼지들이 많아, 돼지들이 자주 오르내리 봉우리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이승이 아닌 저승과 발음이 같아, 멀리서 보면 저승봉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해서, 현지인들은 미인봉으로 부른다고 한다. 미인봉 정상석 앞의 이정표는 신선봉까지의 거리가 4.7Km라고 알려준다.

   순한 능선 길

 

 신선봉과 845m봉

 

 미인봉 정상석

 

잠시 미인봉 반석으로 이동하여, 주위를 둘러본 후, 다시 등산로로 들어서서,신선봉으로 향한다. 117, 이정표가 있는 아름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평범한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학봉 암릉구간을 고려하여, 스틱사용 없이 부지런히 걷는다. 몹시 덥다. 바위지대를 지나, 1132, 이정표가 있는 학생야영장 갈림길 삼거리에 이른다. 미인봉에서 2.0Km, 신선봉에서 2.6Km 떨어진 지점이다. 이정표 옆에 학봉 암릉구간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내려 쬐는 햇볕이 따갑다.

   미인봉  반석

 

 

아름마을 갈림길

 

  금수산 마라톤코스/10포인트/암릉구간

 

 바위지대 1

 

 바위지대 2

 

완만한 하게 이어지는 암릉 길을 걸으며 정면으로 시야가 트여 845m봉과 835m봉을 바라본다. 암릉이 점차 험해지며 로프길이 이어지더니, 등산객 안전수칙이 보인다. 학봉 암릉구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양이다.

  완만한 암릉 길

 

 등산객 안전수칙

 

 845m()과 835m봉()

 

작은 암릉을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코뿔소바위가 보이고 그 아래쪽으로 충주호가 시원하게 펼쳐있다.  이어 우뚝 솟은 커다란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 한 후, 1147, 코뿔소 바위(손바닥 바위) 옆, 774m봉 전망대에 올라, 잠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한다.

   코뿔소바위와 충주호

 

  우회한 바위

 

  774m봉 전망대

 

전망대를 내려서서, 좁은 절벽 길을 걷는다. 안전시설이 되어 있는 오른쪽이 천야만야한 절벽이다. 쇠 발밭침과 로프의 도움으로 절벽을 오르내린 후, 또 다시 절벽 위를 걷는다. 이윽고 절벽을 내려서서, 앞을 막는 암봉을 로프와 쇠 발밭침의 도움으로 오른쪽으로 돌아 계단을 내려선 후, 가파른 암릉을 오르며 845m봉과 835m봉을 가까이 본다. 이어 로프를 잡고암벽을 오른쪽으로 트래버스 한 후, 쇠 발받침을 딛고 암봉에 오른다.

   절벽 길

 

 쇠 발밭침을 딛고 내려서고

 

 다시 절벽으로

 

 암봉 트래버스 1

 

 암봉 트래저스 2

 

 계단을 내려서고

 

 로프 잡고 암벽을 오른쪽으로 돌고,

 

 

 쇠 발받침을 딛고 올라

 

 암봉에 오른다.

 

암봉에서 가야할 845m봉과 835m봉을 가까이 보고, 지나온 능선을 돌아 본 후, 오른쪽 나뭇가지 사이로 망덕봉과 금수산 정상을 바라본 후, 암봉을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는데, 왼쪽 길 섶에 핀 싸리나무 꽃이 고운 자태로 반긴다.

  845m봉과 835m봉

 

지나온 능선

 

 금수산 정상과 망덕봉()

 

  싸리나무 꽃

 

가파른 암릉을 오르며 지나온 절벽을 뒤돌아본다.

 

1219, 고사목 한 그루가 외롭게 서 있는 암봉을 지나, 계단을 내려서며 845m봉으로 오르는 수직계단을 카메라에 담는다. 1232, 수직계단을 올라서자, 로프를 아래위로 매어 놓은 커다란 바위가 앞을 막는다. 위에 매어놓은 로프를 잡고 바위를 오른쪽으로 돌아, 1237, 이정표와 두번째 전망대가 있는 845m봉에 오른다.

  고사목이 있는 암봉

 

 수직계단

 

 계단 끝 난 후 만난 큰 바위 트래버스

 

 로프 잡고 큰 바위 트래버스

 

 뒤돌아본 로프가 걸린 암릉과 계단

 

 이정표

 

전망대 위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미인봉 능선이 충주호로 내려서는 모습이 그림 같고, 멀리 월악산 산줄기가 하늘금을 긋고 있다. 청풍명월 팬션에서 미인봉까지 빡센 오르막을 1시간 여 오르고, 이어 거칠고 험한 학봉 암릉구간을 1시간 넘게 힘들여 오른 보상을 한꺼번에 받는 느낌이다.

 그림 같은 미인봉 능선

 

845m봉 전망대에서 본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다시 스틱을 꺼내 들고, 1240, 845m봉 앞의 묘를 지나, 편안한 숲길을 걷는다. 17,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는 신선봉에 도착하여, 잠시 주위를 둘러본다. 신선봉에서 금수산 정상까지는 2.5Km이다. 따라서 230분 경이면 도착할 수 있겠다고 보고, 바로 900m봉으로 향하면서, 행동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

 845봉 위의 무명 묘

 

 신선봉 정상석

 

 이정표

 

빡센 오르막 능선을 걷고, 더운 날 땡볕 아래에서 학봉 암릉지대를 통과하고 나니 많이 지친 느낌이다. 더위 때문인지 속도 메스껍다. 이런 경우에 대비하여 여름철에는 항상 식염 포도당을 가지고 다녀서, 배낭을 뒤져 보지만 찾지를 못한다. 아마도 겨울철에 빼어놓고, 다시 넣어두지를 않은 모양이다. 할 수 없이 <포카리 스웨트> 잇달아 대 여섯 모금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잠시 숨을 돌린 후 다시 출발한다.

    금수산 마라톤코스 표지기

 

133,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는 단백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정상주(頂上酒) 두 어 모금을 마셔, 위를 달래고, 포카리로 다시 수분을 보충한다. 이제까지 동행하던 금수산 마라톤코스는 왼쪽 갑오고개로 빠져 버려, 앞으로는 방향을 잡는데, 마라톤코스 표지기의 도움을 받을 수 가 없겠다.

  단백봉 정상석

 

  이정표

 

단백봉을 내려서서 금수산으로 향한다. 거친 등산로가 능선이 아닌 사면으로 이어진다. 한동안을 진행해도 이정표도 보이지 않고, 표지기도 없다. 2005년에도 이 길을 걸었지만, 워낙 오래 전의 일이고 계절도 겨울이었기 때문인지 낮 익은 곳이 전혀 없다. 153, 땡볕 속의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고 안부에 내려섰다, 다시 돌 많은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거친 사면길

 

 땡 볕 속의 오르막길

 

221, 사면길 바위에 앉아 쉬고 있는 젊은이를 만난다. 오늘코스가 무척 힘이 든다며, 4시 반까지 하산할 수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한다.. 이 후 이 젊은이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동행을 한다. 나는 쉬지 않고 꾸벅꾸벅 걷고, 젊은이는 가다 쉬다를 반복한다.

   일행인 젊은이를 만나고

 

227분 경, Y자 갈림길에 이른다. 오른쪽은 아래로 내려서는 넓은 등산로이고, 왼쪽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내가 앞장서서 능선으로 들어선다. 젊은이는 갈림길에서 따라 오지를 않고, 멈춰 서 있다. 나뭇가지에 걸린 표지기가 보인다. 따라오라고 젊은이를 부르고, 희미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걷는다. 232, 나뭇가지에 또 다른 표지기가 걸려 있는 나지막한 능선에 올라, 금수산을 가까이 본다.

 나뭇가지에 걸린 표지기

 

 바로 눈앞에 우뚝 선 금수산

 

희미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능선을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날카로운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이 바위를 전에 보았던 살개바위로 착각하고 접근해 본다. 등산로는 살개바위를 오른쪽에 끼고 살개바위고개로 오르는데, 희미한 산길은 직진해서 골짜기로 내려선다.

   살개바위로 착각한 바위

 

비로소 이 산길이 정규등산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반대편 쪽의 길 없는 급사면을 내려서서, 오른쪽에서 내려오는 등산로로 들어서고, 248, 이정표가 있는 망덕봉삼거리에 이른다. 대여섯 명이 우리대원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다. 1호차 산행대장은 자신이 선두로 진행하며, 갈림길에서 표지기로 길 안내를 하겠다고 버스 안에서 표지기 묶음을 보여주고, 후미는 2호차 대장이 한다고 했지만, 갈림길에 표지기도 없고, 후미에서 2호차 대장 모습을 보지를 못했다. 아마도 스트레칭을하는 동안 먼저 산행을 시작한 모양이다.

   살개바위

 

 망덕봉삼거리 이정표

 

이들은 금수산 정상에 올랐다가, 망덕봉으로 가려고 다시 망덕봉 삼거리로 내려선 후, 망설이는 중이라고 한다. 망덕봉 쪽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설사 가더라도, 하산까지는 2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430분까지 하산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서둘러 금수산을 향해 계단을 오른다. 34분 금수산 정상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고, 36, 서둘러 하산을 시작한다.

   금수산 정상 가는 길

 

 멀리 본  시멘트공장

 

 이정표

 

 금수산 정상의 신설 데크

 

 금수산 정상석

 

 주 탐방로 안내

 

 금수산 정상에서 본 월악산

 

 정상에서 본 세 줄기 능선, 망덕봉 능선, 신선봉 능선,작은 동산 능선

 

당초에는 230분 경 금수산 정상에 오른 후, 여유 있게 하산을 할 생각이었으나, 갈림길에서 엉뚱하게, 20분 정도, 알바를 하는 바람에, 하산시간이 무척 빠듯해졌다. 가파른 내리막을 뛰듯이 달려 내린다. 323, 이정표/와 탐방로 안내가 있는 금수산삼거리에서 오른쪽 정낭골로 내려선다. 상천주차장까지 남은 거리는 3.0Km이다.

  이정표

 

 탐방로 안내

 

거칠고 더욱 가팔라진 내리막을 정신없이 달려 내린다. 실로 고약한 길이다. 340분 상천주차장 2.4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고 이어, 가파른 계단을 내려선다. 355, 고도 497m, 싱천 주치징 2.0Km를 알리는 월악 14-05/119 구조목을 지난다. 그러고 보니, 50분 동안에 고도 500m를 죽인 셈이다.

  이정표

 

 계단

 

 월악 14-5/119구조목

 

424, 용담폭포 입구에 이르고, 5분 후, 보문정사 앞을 지나, 435,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오르지만, 버스 안은 텅 비어있다. 일찍 하산한 분들은 주차장 주변에 삼삼오오 흩어져 더위를 피하고, 아직 절반 가량이 하산하지 못했다고 한다.

 용담폭포 입구

 

금수산 및 용담폭포안내

 

 보문정사 입구

 

자리에 배낭을 벗어 놀고, 화장실에서 땀을 대강 닦아 낸 후, 매점에서 캔 맥주를 사들고, 그늘에 앉아 마시며, 더위와 갈증을 해소한다. 이윽고 대원들이 차로 모이고, 후미대원들이 도착하자, 버스는 5시가 넘어, 서울로 출발한다.

 

 

(2016. 5. 25.)

 

 

Tip :  스틱은 등산객 안전수칙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접어 배낭에 넣고, 양손을 쓰면서 학봉 암릉구간을 통과하는 것이 편하고, 안전을 위해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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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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