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 뉴욕

미국여행 2012. 11. 30. 19:23

미국 여행- 뉴욕

2006년 5월 8일(월).
패키지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관광회사, 투어 몰(Tour Mall)의 "미서부/신미동부 완전일주 13일 패키지" 여행객들은, 오늘 뉴욕관광을 마치면, 내일은 일찍이 공항으로 출발하여,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게 된다. 호텔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친 일행은, 7시 30분, 한 아름 쇼핑센터로 향한다. 이곳에서 행선지에 따라, 한바탕 관광객들의 이합집산이 이루어진 후, 뉴욕관광을 하는 사람들은 60인승 대형버스에 올라 맨해튼으로 향한다.


버스는 8시 25분 경, 교민들이 "링굴"이라고 부른다는 링컨터널(Lincoln Tunnel)을 지나, 맨해튼 36번 가로 진입하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으로 향한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맨해튼을 조망한다.

36번가 진입


퍼 온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항구 쪽에서 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센트럴 파크와 조다리

크라이슬러 빌딩과 트럼프 월드 타워

허드슨 강 쪽, 아래에 메이시(Macy) 백화점이 보인다.

이스트 강 쪽 조망

이스트 강과 브루클린 교

왼쪽으로 조다리, 센트럴 파크가 보이고 북으로 Met Life Building

허드슨 강 하구, 멀리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남쪽 조망 -왼쪽 아래,삼각형의 Flatiron Building은 보이는데, 쌍둥이 빌딩은 사라졌다.

 

엠파이어 사우스 - 퍼온 이 사진에는 쌍둥이 빌딩이 뚜렷하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나 온 우리들은 패션의 거리로 유명한 5번가(Fifth Avenue)를 잠시 걷고, 다시 버스에 올라, 그리니치빌리지, 브로드웨이 등을 둘러 본 후, 유람선을 타러 부두로 향한다.

5번가의 Flatiron Building-뉴욕 마천루의 효시라고 한다.

버스 속에서 본 5번가

그리니치빌리지

브로드웨이

시티 투어 버스가 브로드웨이를 지난다


드디어 버스는 17번 부두에 도착하고, 우리들은 New York Water Taxi를 타고 항구를 돌아본다.

17번 부두

South Street Sea Port에 정박 중인 선박들

우리가 타고 갈 New York Water Taxi

출항-세 개의 다리는 Brooklyn, Manhattan, Williams 다리, Queens로 이어진다.

부두 헬리포트에 헬기착륙, 멀리 자유의 여신상

A 부두 

항구에서 본 스카이라인 1

항구에서 본 스카이라인 2  

항구에서 본 스카이라인 3

항구에서 본 스카이라인 4

항구에서 본 스카이라인 5

멀리 본 자유의 여신상

가까이 본 자유의 여신상


Water Taxi는 항구를 한 바퀴 돌고 다시 17번 부두로 돌아온다. 배에서 내린 일행은 부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미 해안 감시선

아름다운 브루클린 다리

바다에서 본 17번 부두

북적대는 부두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노신사


오후 관광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쌍둥이 빌딩이 서 있었던 Ground Zero다. 미국에 의해 석유 공급 로가 끊긴 일본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고, 가미가제 특공대들은 전투기를 타고, 미 전함에 부딪혀 자폭한다. 역시 석유이권을 놓고 벌린, 중동세력과 미국 간의 알력은 결국, 민간인을 태운 제트 여객기 2대가, 세계 제1의 도시, 뉴욕에 있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 쌍둥이 빌딩을 들이 받고 자폭하는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진다.

9.11사태를 설명하는 그림

맨 땅이 돼버린 곳, 철책으로 막아 놓고, 무쇠로 된 투박한 십자가가 보인다.

 

그라운드 제로의 철책과 계시물 그리고 관광객들


버스는 그라운드 제로를 출발하여, 차이나타운을 지나고, UN 본부 앞에서 정차한다.

버스에서 내다 본 차이나타운

UN 본부 앞의 깨어진 지구 - 지구의 위기를 상징한다.

본부 건물에서 바라본 풍광

가맹국 국기

본부 건물


버스가 할렘 가를 지난다. 전에 몇 차례 지나면서 보았던 할렘 가와는 아주 딴 판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The Cathedral Church of Saint John the Divine) 을 둘러보고, 유명한 콜롬비아 대학도 지난다.

면목을 일신한 할렘가

할렘가 풍경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발베디엔(Barbedienne)이 제작한 청동문

정문 아치 벽의 조각상

성당내부

명문 콜롬비아 대학


성당을 떠난 버스는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로 향한다.

백만장자들이 사는 거리 - 오른쪽이 센트럴 파크

공원가의 화단

센트럴 파크의 황금 기마상


센트럴 파크를 밖에서만 건성으로 훑어본 우리들은 가이드의 뒤를 따라 도심을 빠르게 걷는다. 월트 디즈니 건물도 지나고, 세인트 패트릭 성당도 지난다. 오후 4시 경의 뉴욕은 인파가 넘친다. 아름다운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정원에서 사진을 찍은 후, 길가에 대기 중인 버스에 오른다. 버스는 록펠러 스트리트를 통과하여, 네온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브로드웨이를 지난다.

붐비는 오후의 뉴욕 거리

월트 디즈니 건물

세인트 패트릭 성당

성당 정문 위의 조각

록펠러 센터 정원 1

록펠러 센터 정원 2

록펠러 스트리트

브로드웨이 1

브로드웨이 2


5시가 넘어, 버스는 조 다리를 건너, 뉴저지의 코리아타운에 정차한다.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들은 뉴와크(Newark)로 향한다. 뉴욕 가까운 곳에서 싼 호텔을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버스 속에서 가이드 양반은 뉴욕을 제대로 구경하려면, 적어도 한 달 정도는 뉴욕에 머물러야하고, 비용도 수 천만 원이 쉽게 깨질 터인데, 동부관광 덕에 하루 만에 뉴욕을 돌아보아, 여러분들은 시간과 돈을 벌었다고 농담을 한다.


(2006. 8. 6.)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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