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안데스 고봉들을 병풍 삼아 해발 520m의 분지에 자리 잡은 분지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뚜렷한 4계절 있고, 칠레인구 약 1,700만 명 중 5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는 거대한 도시다. 중앙에 보이는 코스타네라 센터는 총 62, 300m 높이로 중남미 최고층 빌딩이라고 한다.

 

2020110()

430분 기상, 530분 공항으로 출발한다, 아침식사는 버스에서 빵과 음료수와 과일로 때운다. 7시 경 칼리마 공항에 도착, 체크인 후, 라운지에서 산티아고 행 9시발 비행기의 탑승을 기다린다.

  칼리마 공항

 

라운지

 

규모가 작은 국내선 공항이지만 짜임새가 있고 깔끔하다. 라운지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주문하여 부실했던 아침식사를 보충한다. 이윽고 비행기가 이륙하여 정상고도에 진입하자, 고산병 예방을 위해 그 동안 삼가 했던 술 생각이 나서, 4,000 페소를 주고 와인 한 잔을 주문하여 홀짝거리며 시간을 죽인다.

  비행기에서 본 안데스산맥

 

비행기는 910분 경,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하고, 우리들은 짐을 찾아들고 버스에 올라, 두어 시간을 넘게 달려 산티아고 해피하우스 호스텔에 도착한다, 이어 잠시 쉰 후, 팀장을 따라 환전상들이 모여 있다는 거리구경을 하러 외출한다.

  산티아고 공항도착

 

아르마스광장을 지나고

 

이윽고 환전상들이 모여 있는 산티아고의 명동이라는 번화한 아누마다(Ahumada) 거리에 이르러 팀장이 환전상들과 흥정을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모양이다. 팀장은 오늘은 환율이 좋지 않으니 환전이 필요한 사람은 내일이고, 모래고 이곳에 와서 환전을 하라고 이른다.

  산티아고 번화가 아누마다거리

 

 

 

이어 이제부터 자유시간이니 가까운 중앙시장에 가서 시장구경도 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귀로에 아르마 광장을 둘러보고, 호텔에 모였다 산 크리스토 발 언덕에 올라 시내전경을 굽어보자고 한다.

 

산티아고는 태평양을 따라 길게 늘어선 칠레의 수도답게 남아메리카의 어떤 국가보다 풍부한 해산물을 자랑한다. 산티아고의 중앙시장(Mercado Central)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규모가 매우 크다. 시장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간단한 식당이 많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해산물 요리와 더불어 칠레의 제대로 된 서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중앙 시장은 아르마스 광장에서 북쪽으로 도보 7분 거리다. (이상 다음백과에서 발췌)

중앙시장4

 

 

중앙시장 식당

 

중앙시장 식당 메뉴 좌로부터 생선구이, 해물볶음밥, 해물탕, 생선구이 

 

식사를 마치고 아르마스광장에 들러, 오늘은 우선 겉모습만 대강 둘러보고 이틀 후에 다시 와서 찬찬히 살펴보기로 한다.

 

아르마스 광장은 산티아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장 주변으로 대성당, 중앙 우체국, 시청사 등 도시의 주요 건물들이 모여 있다. 광장에는 산티아고의 기초를 닦은 페드로 데 발디비아(Pedro de Valdivia)의 동상과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독립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많은 나무들로 녹음이 우거지고 그 아래의 벤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서,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칠레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이상 다음백과에서 발췌)

  관광객들을 위한 아르마스 광장 치안

 

 아르마스광장에서의 휴식

 

분수

 

돈 페드로 기마상

 

  대성당

 

  아르 대통령궁

 

중앙우체국

 

오후 일행은 팀장을 따라 산티아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 크리스토발(Cerro San Cristobal) 언덕을 향해 출발한다. 해발 324m 높이의 이 언덕에는 레일을 따라 오르내리는 푸니쿨라(Funicla)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명소로, 칠레 교민들은 산티아고의 남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푸니쿨라()

 

 

푸니쿨라 탑승구

 

  푸니쿨라 종착역

 

광장

 

 

산 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본 산디아고 시내  왼쪽의 고층 빌딩은 남미에서 가장 높은 코스타네라 빌딩(62, 300m)

 

우리들은 정상까지 올라가 보지 못하고 서두르는 팀장을 따라 푸니쿨라를 타고 하산하여 벽화거리를 구경하고 숙소로 귀환한다,

 

  벽화

 

 

 

 

 

 

숙소로 돌아와 사워를 하고 한 동안 쉰 후, 저녁을 먹으로 밖으로 나와 길가의 적당한 식당을 찾아 들어, 와인을 반주로 샐러드와 필레미뇽 스테이크로 저녁식사를 한다.

아르마스 밤나들이,. 저녁식사를 한 곳

 

 

 

(2020. 4. 26.)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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