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산행 2

잡기 2023. 2. 26. 11:59

 용마산에서 본 서울

 

2023220()

 

2시간 남짓한 코스를 택해 몇 차례 용마산에 오르다 보니, 용마산이 가벼운 산행의 대상으로는 최선이 아닌가 싶다. 높지 않은 나지막한 산이지만 거칠고 가파른 능선이나, 산 사면길에는 데크 계단을 설치하여 위험을 방지한 것이 좋다. 하여 서둘지 않고 쉬엄쉬엄 오르내리며 즐길 수 있는 주위 조망이 큰 즐거움을 준다, 동쪽을 제외한 동남방향에서 서쪽과 북쪽방향의 낮 익은 산들과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둘레길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조망이다.

 

용마산에 마련된 3군데 전망대와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보는 조망을 한자리에 뫃아, 용마산의 좋은 점을 알리고자 한다.

 

첫 번째는 용마산정에서 보는 조망이다. 용마산정 안에는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안내판이 멀리 청계산, 관악산, 남산, 안산, 인왕산 방향의 조망을 소개하고 있고, 가까이로는 중랑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용마산정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명소안내판

 

 

다음은 용마산 정상 남쪽 전망대에서 본 조망이다. 이곳에는 조망안내판은 없지만, 조망 즐김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

 

 용마산 정상 남쪽 전망대

 

 동남쪽 조망

 

 관악산 방향

 

  남산방향

 

다음은 용마산 정상 전망대다. 이곳에는 용마산에서 본 서울이라는 조망안내판이 있다

 

 용마산 정상 전망대

 

 용마산에서 본 서울

 

 북한산 방향

 

 봉화산, 불암산, 수락산 방향

 

용마산 6보루 쪽으로 하산하다 뒤돌아본 용마산 정상

 

 하산하면서 본 안개 속의 롯데월드 타워

 

주말 용마산은 등산객들로 가득하다. 특히 젊은 초보 등산객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다 보니 시끄럽고, 왕왕 산행 기본 에티켓도 지킬 줄 몰라, 주위사람들을 당황하게 한다. 하여 주말을 피해 주중에 가 보았다. 월요일인데도 인근의 나이 드신 분들, 중년 아주머니 분들이 혼자서 산행을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우측통행을 준수하고, 서둘지 않으며, 기다릴 줄도 알아, 함께하는 산행이 즐겁다.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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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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