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크릭하면 커짐

 인천송도 국제도시

 

서울에서 태어나서 줄곧 서울에서 살았으면서도, 바토무슈 세느강 유람선은 타 보았지만, 한강 유람선은 아직 타 보지를 못했다. 도쿄에 갔을 때, 야간열차를 타고 요꼬하마에 들러, 항구도시를 한차례 둘러본 적은 있지만, 아직 인천은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다.

 

아마도 가까워서 언제고 쉽게 찾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천대교가 개통되고, 송도에 국제도시가 건립된다는 이야기가 들리는가하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인천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자, 인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시간을 내어 인천을 둘러보아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진다.

 

그 첫 행보가 인천 시티투어 탑승이다. 인천시에서는 시내코스와 강화코스 두 개의 시티투어를 운행한다. 인천 시내를 둘러보는 시내코스는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매일 4회 운행하고, 강화도를 둘러보는 강화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2회 운행을 한다.(구체내용 인천직할시 홈페이지 참조)

 

2015228()

어제 오후 인천 시티투어 사무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내일 토요일에는 11시에 출발하는 시내코스투어가 운행될 예정이니, 1040분 까지 인천역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도착하여, 버스승차권을 구입하라는 연락이다.

 

11시에 출발하는 시내코스 투어에 참여하려고 몇 차례 시도를 해 보지만, 그 때마다 참여인원이 최소 운행인원 5명에도 못 미쳐, 번번이 버스운행이 중지되는 바람에 운행이 확정되는 날, 하루 전까지 미리 알려주면 참여하겠다는 조건부 신청에 대한 답신이다.

 

시티투어가 처음 시작 됐을 때, 그리고 인천대교가 개통된 이후에는 한동안 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탈 수가 없던 투어버스가 시간이 지나고 비수기인 겨울철로 접어들자, 참여인원이 급감하여,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날보다 운행이 취소되는 날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서울 메트로의 열차시각표를 참조하여, 910경에 집을 나와 , 강남구청역에서 918분에 출발하는 7호선 열차를 타고, 101분에 온수역에 도착한다. 이어 1호선으로 갈아타는 곳으로 이동하여, 109분에 도착하는 인천행 버스를 기다린다. 잔뜩 흐린 날씨에 바람이 쌀쌀하다.

 

109, 정시에 도착한 열차에 올라, 1046, 종점인 인천역에서 내린다. 역 주변이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다. 나무로 제작한 임시 통행로를 따라 인천역을 나서니, 길 건너 차이나타운의 패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이어 한국철도 탄생역을 알리는 돌조각이 눈길을 끈다.

  차이나타운 패루

 

한국철도 탄생역

 

패루는 마을입구에 세워지는 중국의 전통 대문이다. 인천차이나타운에

는 웨이하이(威海)시가 기증한 3개의 패루가 있다. 앞 사진에서 보는 것이 제 1 패루 중화가(中華街)이고, 다른 두 개는 선린문과 인화문이다.

  2 패루 선린문

 

한국철도 탄생역 돌조각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는 1897322일 인천에서 착공하여, 1899918, 노량진-인천 간(33.8Km) 개통된 경인철도이다. 도보로 12시간 걸리던 서울과 인천 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이면서 서울과 인천이 1일 생활권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서울의 관문인 인천의 역사(驛舍)가 의외로 소박하여, 벽촌의 간이역과 같은 느낌이다. 1960년에 지어진 건물을 아직까지 쓰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종합편의시설을 갖춘 역사로 재개발 중이라고 한다.

  간이역 같은 느낌의 인천역,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새 역사인 모양이다

 

역을 나와 바로 왼쪽에 보이는, 인천역 관광안내소에서 시티투어버스 승차권을 구입(10,000)한 후, 관광 가이드북을 얻어들고, 1155, 왼쪽 택시 정류장 뒤에 대기 중인 버스에 오른다. 6학년에서 8학년 정도로 보이는 노부부들이 좌석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 앞에서 네 번째의 빈자리를 잡고, 두 자리를 혼자 자지하여, 편하게 간다.

대기 중인 투어버스

 

버스 출발 직전, 4~5학년생쯤으로 보이는 단체 참여자 10여명이 우르르 몰려 타자, 비로소 버스 안에 활기가 감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전국 관광을 함께 다니는 찔레꽃모임의 멤버들이 차이나타운 구경을 왔다가 시티투어버스가 있는 것을 알고, 우선 투어부터 하기로, 방향을 수정했다고 한다.

 

버스 안의 승객이 절반을 넘어, 2/3 가까이 되자, 기분이 좋아진 기사 양반이 승차권을 회수하고, 버스를 출발시키며, 오늘 돌아볼 코스를 설명한다. 우람하게 생긴 기사양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듣기가 좋다.

 

코스

 

코스맵

 

인천역을 출발한 버스가 월미도공원 앞을 지난다. 기사양반이 월미도공원을 소개한다. 월미도는 50여 년 간 군부대 주둔으로,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2001년 인천시가 국방부로 부터 월미도를 인수하여 공원을 조성 한 것이라고 한다.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산책코스로 유명하고, 50여 가지의 놀이시설, 체험시설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한다.

 

버스는 첫 번째 방문지인 한국이민사박물관에 도착하여 정차한다. 이 박물관의 위치는 첫 이민 출발지인 월미산 남쪽 기슭이라고 한다. 박물관에는, 이민의 시작,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의 생활, 이민의 확대, 그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해외동포들의 4개 전시실이 있다.

  한국이민사박물관

 

박물관 앞뜰에서 본 월미공원 전망대

 

이민사 연표 1

 

이민사 연표 2

 

하와이 이민 모집공고

 

최초의 이민 102

 

이민선 갤릭호

 

함하나 할머니의 증언

 

64회에 7, 415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귀향

 

사탕수수 농장

 

최병덕 선생의 회상

 

이민지 확대

 

초기에는 가난과 일제 탄압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나중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이 땅을 떠난 해외동포가 어느덧 726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남북한 7300만 인구의 10%160여 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셈이다.

이민사박물관의 위치

 

30분 동안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박물관 앞에 걸린 선로가 눈길을 끈다. 기사양반에게 물어보니, 인천역과 월미도 공원을 연결하는 월미은하레일인데, 1,000억 가까운 공사비를 투입하여 완공은 했으나, 부실공사로 5년째 운행을 못하고 있어, 인천시에 큰 부담을 되고 있다고 한다.

월미은하레인

 

버스에 오르다 외국인 아가씨를 만나, “하이라고 인사를 하니, 반갑게 하이하고 답례를 한다. 뉴질랜드에서 온 아가씨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혼자 온 사람은 나하고 뉴질랜드 아가씨 단 둘 뿐이다. 아가씨도 건너편 뒷자리 두 개를 혼자 차지하고 편하게 앉아 간다.

 

버스는 다음 행선지인 인천항 갑문으로 향한다. 기사양반이 차장 밖으로 보이는 인천해사고등학교에 관해 설명을 한다. 국립인 해사고등학교는 해양계 마이스타교로 학생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고, 학비, 기숙사비, 피복비 등을 무상지급 하여, 입학 경쟁률이 60:1에 달한다고 한다.

 2015년 입학식 사진()

 

버스가 인천항 갑문에 가까워지자, 기사양반은, “여러분들은 무척 운이 좋은

분들이라며, 물때가 좋아 차량운반선이 갑문 안에 들어온 것을 볼 수가 있다.“고 한다. 과연 갑문 안에 커다란 붉은 화물선이 보인다. 기사양반 이야기로는 약 6,000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는 차량운반선이라고 한다.

갑문을 통과하는 차량운반선

 

갑문과 갑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유도선과 화물선

 

기사양반은 1974년 박정희 대통령이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인천에 갑문을 건설하여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써먹고 있다고 고마워한다. 인천항의 갑문은 세계에서 6번째로 규모가 크고, 동양 최대라고 한다. 보안관계로 차에서 내리지는 못하고 차창 밖으로만 둘러 본 후, 버스는 제 8 부두로 향한다.

인천항 갑문()

 

위치

 

기사양반의 설명이 계속된다.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부산 다음으로 큰 항구다. 하지만 앞으로 머지않아 그 순위가 바뀔 것이다. 왜냐하면 부산은 땅이 좁아 더 이상 확장이 불가능한데 비해, 인천은 계속 땅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란다. 현재도 인천 땅의 약 10%는 매립지라고 한다. 이윽고 버스는 8부두로 들어선다. 이곳도 밀항, 마약밀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하차를 허용치 않아, 차를 타고 둘러본다고 한다.

  8 부두, 선적을 기다리는 화물선

 

인천에는 1에서 8까지 8개의 부두가 있다고 한다. 버스 안에서 부두를 둘러본다. 번호판이 없는 차량들이 부두에 가득하다. 외국으로 팔려가는 중고차들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선적을 기다리는 빨간 포크레인들이 하도 많아 마치 장난감 같아 보이고, 시보래 차 전용부두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차량들로 빽빽하다.

번호판 없는 차들

 

장남 같아 보이는 포크리프트

 

시보래 전용부두

 

세월호 참사 이후 발이 묶인 오하마나호

 

버스는 국제여객선터미널을 지나 송도로 향한다. 차창 밖으로 숭산, 소림사 구경 갈 때 탔었던 웨이동 호가 보여 반갑다. 버스는 부두를 벗어나 송도국제도시로 향한다.

  웨이동 호

 

송도국제도시(松島國際都市)는 인천국제공항 인프라를 배후로 건설 중인 경제자유구역이다. 두바이를 벤치마킹하여.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안에 여의도의 12배에 해당하는 55km²정도를 매립, 간척지로 개발하여 건설하고 있다. 도시의 마스터 플랜은 콘 페더슨 폭스(KPF)의 뉴욕 사무소에서 설계했고, 기반 구조의 개발, 인력, 그리고 개발 자금은 주로 민간 기업의 자금 조달로 인해 이루어진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인구는 내국인 18만명, 외국인 7만명 정도로 약 25~26만 명이 될 예정이다. 201411월 현재 인구는 85,197명이다(외국인 1,938명 포함).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은 것은, 대부분의 지역이 업무지구나 교육시설, 연구시설, 항만시설 등의 주거지가 아닌 특수목적부지로 배당되어 있기 때문이다.

송도국제도시 개발구획도()

 

서울에서 37km 남쪽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는 21.38km 길이의 인천대교로 연결된다. 영종도, 청라지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이루게 된다. 200961일에 인천 메트로 1호선의 노선이 연장되어 캠퍼스타운 역, 테크노파크 역, 지식정보단지 역, 인천대입구 역, 센트럴파크 역, 국제업무지구 역까지 6개역이 추가로 개통되었다.(이상 관련자료 발췌)

송도지도

 

우리들이 탄 버스는 송도 1교를 건너 송도로 진입했다가 송도 3교로 빠져 나와 인천대교로 진입하는 코스로 진행하는데, 버스는 컴팩 스마트시티 앞에 단 한번 정차한다. 우리들이 송도를 둘러본 시간은 모두 40분 정도, 그 중 10여분 정도를 컴팩 스마트시티에서 보내고, 나머지 30분 동안은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는 풍광을 보았을 뿐이다.

  멀리 본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접속교

 

송도 해수욕장는 매립되어 이암도 해안공원으로 변하고

 

양귀비 밭, 미개발지역에 양귀비 밭을 조성, 4월이면 장관이라고 한다.

 

아파트 단지, 저 안에 삼둥이가 사는 아파트도 있다고 한다.

 

창문이 없는 음악당

 

교차로, 인적이 드물다.

 

우뚝 솟은 동북아 무역 센터

 

12시가 조금 넘어 버스는 컴팩 스마트시티 앞에 정차한다. 지하 1, 지상 4층 건물에,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고 있다고 한다. 우리들은 약 10분 동안 2층만 둘러본다.

컴팩 스마트시티

 

인천 모형관

 

송도 모형

 

인천항 갑문 모형

 

옛 건물 모형

 

 옛 생활 모형

 

10분 동안 주마간산 격으로 대충 대충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바로 옆에 인천 종합관광안내소가 눈에 뜨인다. 우리들은 다시 버스에 올라 차창 밖의 도시풍광을 즐기며, 송도 제3교를 지나, 인천대교로 향한다.

인천종합관광 안내소

 

눈길을 끄는 조형물

 

송도 2동 주민센터와 한적한 거리

 

송도 제 3

 

뒤돌아본 송도

 

인천대교(仁川大橋)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다리다. 2005년에 착공하여 20091016일에 완공한 사장교로, 총연장 21.38에 교량 구간은 18.35이다. 인천대교는 많은 국내외 토목전문가들이 '세계 3대 아름다운 다리'로 꼽는다고 한다.(이상 관련자료 발췌)

인천대교 1()

 

인천대교 2()

 

사장교의 경간은 800m10만 톤급 선박의 통행이 가능하여 대형 크루즈선의 출입이 자유롭다고 한다. 버스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용유도로 진입 정차한다. 본래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돼있으나,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기사양반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곳이라고 한다.

  10만 톤급 선박의 교차 통행이 가능한 880m폭 경간

 

인천대교 기념관

 

시운전 중인 자기부상열차

 

 점심식사를 한 전라도집

 

무의도

 

점심식사를 한 용종도 진입로

 

뉴질랜드 아가씨가 혼자서 식사하기가 여러모로 불편하겠기에 함께 식사를 한다. 일행이 많은 분들은 생선찜을 주문하지만 우리들처럼 혼자 온 사람들은 바지락 칼국수 외에는 마땅한 것이 없다. 아가씨에게 국수도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주문한 바지락 칼국수가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아, 아가씨가 맛있게 양껏 즐긴다. 창밖으로 무의도가 가깝게 보인다. 무의도는 호령곡산 등산을 하러 가본 적이 있어 더욱 정겹다.

뉴질랜드에서 온 영어선생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한 시간 가까이 느긋하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아가씨가 함께 식사를 해주어 고맙다며, 식대를 자기가 내겠다고 한다. 초면이라 각자가 지불하는 것이 옳다고 해도, 비용은 회사가 지불하는 것이라며, 2인분 식대 14,000원을 서둘러 지불한다. 깜찍한 아가씨에게 한방 먹은 찝찝한 기분이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다시 버스에 올라, 마지막 경유지, 경인아라뱃길로 향한다.

 

'아라 뱃길이라 부르는 경인운하(京仁運河)는 서울 한강 하류의 김포공항 부근의 행주대교에서~인천시 서구 검안동- 시천동의 서해 까지 연결하는 운하이다. 22,4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운하 길이 18, 평균 폭 80~100m, 평균 수심 6.3m의 규모다.

  아라 뱃길(펌)

 

서울-인천 간의 운하는 세곡선 운항의 필요성에 의해 고려, 조선 때부터 거론되었으나 공사의 어려움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1987년 굴포천 일대의 홍수를 계기로 "굴포천 방수로" 계획이 입안되자, 그 방수로의 폭과 깊이를 확대하면 운하로 쓸 수도 있겠다는 발상이 경인운하라는 이름으로 제안된다.

 

노무현 정부의 1990년대에 들어, 현대건설 등 8개 민간업체의 투자와 정부의 사업비 일부 투자로 운하 건설이 추진된다. 하지만 2003년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환경단체의 반대와 감사원의 경제성 과장 등의 지적으로 사업 재검토가 결정 되면서 2004년에 공사가 중단된다.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2006년 네델란드 운하 전문 업체인 ‘DHV의 분석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근거로 경인 운하 재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다시 사업을 착수 하게 된다.

 

경인운하는 경인아라뱃길로 이름을 바꾸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전환, 사업시행자를 한국수자원공사로 변경하여 재 착공 한다. 201110, 공사가 완공되고, 20125, 정식운행을 시작한다. (이상 관련자료 발췌)

 

아라 뱃길은 우여곡절 끝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건설하였지만 뱃길을 이용하는 선박은 많지 않았고 유람선을 이용하는 선객들도 많지 않아, 아라 뱃길의 경제성 문제를 놓고 정치적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250분 경, 경인항통합운영센터에 도착하여, 바로 전망탑으로 직항, 전망탑 위에서 주위를 조망한다.

  경인항통종합운영센터

 

전망탑

 

아라인천여객선터미널

 

전망탑에서 본 영종도

 

여객선터미널 지붕과 갑문

 

풍력발전기

 

모든 일정을 마친 일행은 버스에 올라 330분 경, 인천역으로 되돌아온다. 나는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고, 공화춘(共和春)의 원조 짜장면 맛을 볼 생각이라, 뉴질랜드 영어선생을 기다려, 차이나타운을 안내하겠다고 제안을 해본다. 아가씨는 다른 약속이 있다고, 미안해하며, 작별인사를 한다.

 

인천시티투어를 하면서 지도를 보니, 인천광역시가 생각보다 무척 넓고, 많은 개발이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겠다. 한남정맥의 인천광역시 구간 산줄기를 걸으면서도 인천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무의도의 호령곡산, 강화도의 산과 해변, 그리고 수시로 찾았던 인천국제공항 등을 인천이라고 의식하지 못하고 지났던 것이 새삼 느껴진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인천을 방문하여, 월미공원을 둘러보고, 새로 건설 중인 송도국제도시도 찬찬히 살펴보아야겠다. 그리고 말 많은 아라 뱃길 유람선을 직접 타 보고 나름대로 평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5. 03. 03.)

 

한 시간 정도 덤으로 둘러본 차이나타운(1패루-북성동주민센터-공화춘-층층2-3패루-연오정-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맥아더동상-인천시역사자료실-공자상-삼국지벽화거리-차이나타운거리-공화춘/짜장면 시식-1패루)의 사진을 첨부한다.

 

  1패루에서 북성동주민센터 가는 길

 

차이나타운 관광안내도

 

차이나타운거리/공화춘 앞

 

차이나타운거리/신귀만두

 

차이나타운거리/화덕만두 앞의 장사진

 

층층2

 

연오정

 

100주년 기념탑

 

안내문

 

자유공원

 

자유공원에서 본 항구

 

맥아더동상 1

 

맥아더동상 2

 

동상 건립문

 

인천 상륙

 

인천시역사자료실

 

공자상

 

삼국지벽화거리

 

도원결의

 

적벽대전/화룡도

 

추풍오장원/공명귀천

 

차이나타운거리 인파

 

공화춘 원조 짜장면 집/4층건물

 

공화춘 줄서기

 

공화춘

 

공화춘 안내문

 

주문한 짜장면 만원, 크게 썬 새우,감자,두부,양파,호박 등이 든 짜장, 돼지고기는 쓰지 않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지 얕은맛은 떨어짐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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