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 정상이 가까운 모양이다. 돌길이 거칠다.

 

김홍도 미술관을 나와 노적봉공원을 향해 도로를 따라 걷는다. 왼쪽 길섶에 노란열매가 눈길을 끈다. 네이버로 검색해 보니 모감주나무 열매라고 한다. 이어 순환산책로 표지를 만나, 왼쪽 산책로로 들어선다.

 

 노적봉공원 가는 길

 

노란 모감주나무 열매가 눈길을 끈다

 

 순환산책로 표지

 

 산책로

 

순환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디서인가 노적봉정상 가는 길을 만날 수 있겠기에, 우선 노적봉 등산부터 시작해보기로 한 것이다. 이어 멋진 데크 길을 따라 걷다. 사거리 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은 김홍도 미술관 가는 길, 오른쪽은 출입구/노적봉폭포 가는 길이다. 직진하여 계단을 오른다.

 

 멋진 데크 산책길

 

 사거리 이정표

 

단길

 

오르막으로 이어지던 계단길이 쉼터에 이르러 내리막으로 떨어지고, 쉼터 왼쪽에 산길이 보인다, 산길로 들어선다. 완만한 오르막 산길을 따라 올라, 운동시설이 갖춰진 너른 광장에 이른다. 베드민턴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상가는 길을 물어 확인하고, 노적봉공원 / 탄소중립 숲 조성 현황판을 카메라에 담는다.

 

 쉼터 왼쪽 산길

 

계단길은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너른 광장

 

 노적봉공원 / 탄소중립 숲 조성 현황판

 

너른 광장을 가로 질러 쉼터 앞에 이르러, 쉼터 옆으로 보이는 산길을 무시하고 오른쪽 산책로로 내려서서, 헬스장에 이른다. 잠시, 헬스장을 둘러본 후, 노적봉공원 종합안내도에서 현 위치를 확인하고, 1055분 경, 정상을 향해 오르막 산길을 오른다.

 

 광장 끝 쉼터

 

 오른쪽 산책로

 

 헬스장

 

 헬스장 내부

 

 뒤돌아본 헬스장

 

 노적봉공원 종합안내도

 

 산길

 

1057, 벤치 앞 이정표에 이르러, 완경사 길과 급경사 길 중, 급경사 길 을 택해 정상으로 향한다. 날카로운 돌들이 비쭉비쭉 솟은 급경사 오르막을 조심스럽게 오른다. 등산화가 아닌 트레킹화를 착용했기 때문에 거친 길이 조심스럽다.

 

 이정표

 

 급경사 오름길

 

 거친 길

 

1107,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정상을 향해 가파른 길을 오른다. 새벽녘까지 내린 비로 등산로가 깨끗해 보이고, 공기가 싱그럽다. 이어 벤치가 놓인 쉼터에 이르러, 오른쪽 열린 공간에 펼쳐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다.

 

 삼거리 이정표

 

 정상가는 길

 

동북쪽 방향의 풍광

 

정상이 가까운 모양이다. 거친 돌길이 가파르게 이어진다. 발을 잘못 디디면 발목 다치기가 십상이겠다. 조심조심 오른다. 1115분 이정표가 있는 정상에 오른다. 이정표 머리에 노적봉 정상이라는 글자가 보일 뿐, 삼각점도 정상표지도 없는 소박한 정상이다. 좁은 정상 한쪽에 의자가 놓인 쉼터가 보인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나무에 가려 조망을 즐길 수가 없다.

 

거친 돌길

 

 이정표가 있는 정상

 

정상 쉼터

 

해발고도 154m인 노적봉. 1055분 헬스장을 출발하여 1115분 정상에 올랐으니 정상까지 20분이 소요됐다는 이야기이다. 거칠고 가파른 길을 조심조심 올랐기에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산행이라 하겠다. 노적봉폭포를 향해 하산을 시작한다. 이어 5분 후, 급경사 길과 완경사 길이 갈리는 지점에 이르러, 왼쪽 완경사 길로 들어서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유장하게 하산하며, 빽빽하게 들어찬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풍광과 싱그러운 공기를 한껏 즐긴다,

 

 급경사 길과 완경사 길이 갈리는 지점

 

완경사 오솔길

 

1129분경 헬스장을 지나, 노적봉폭포를 향해, 잘 정비된 순환산책로를 따라 내리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책로로 들어서서 장미원으로 내려선다. 철 지난 장미원. 늦둥이 장미들이 여기저기 보이지만 화사한 멋은 찾을 수가 없다. 잠시 장미원을 둘러보고, 중앙광장으로 내려섰다, 오른쪽 폭포로 향한다,

 

 순환산책로

 

 순환산책로()와 산책로

 

 이정표

 

 장미원

 

 중앙광장

 

 폭포 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꼬마들

 

저 앞에 폭포가 보이는데 웬일인지 물줄기가 시원치 않다. 시계를 보니 1145분이다. 아 그렇구나. 안내판을 보니 이제부터 15분 동안은 폭포가 쉬는 시간이다. 가동이 중단된 폭포를 카메라에 담고, 폭포주변을 둘러본 후, 폭포 위까지 올라가 본다

 

 시원치 않은 폭포 물줄기

 

 노적봉폭포 가동안내

 

 쉬는 폭포  

 

폭포주변

 

공원 입구,

 

 정자와 노적봉폭포 돌표지

 

 폭포 위

 

 폭포 위에서 본 조망

 

이어 쉼터로 내려와 집사람에게 전화를 한다, 지금은 12시가 다된 시각인데 단원조각공원, 성호박물관, 그리고 안산식물원 등을 둘러보고 귀가하면, 2시가 넘을 터이니, 기다리지 말고 점심식사를 하라고 알려준다. 이윽고 폭포가 다시 가동되고, 시원한 폭포의 멋진 그림을 카메라에 담는다.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와 웅장한 폭포

 

 

폭포 둘러보기를 마치고 다시 쉼터로 이동하여, 잠시 쉬면서, 휴대폰으로 노적봉공원에서 단원조각공원의 길 찾기를 하고, 이의 안내로 조각공원으로 이동한다.

 

 길 찾기

 

 

(2020. 7. 20.)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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