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탐방

국내여행 2022. 7. 10. 11:28

 

 세미원 용준분수(龍嶟噴水)

 

2022년 세미원(洗美苑) 연꽃문화제 축제가 07/01일부터 08/15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세미원은 2014724일 집사람과 함께 둘러본 적이 있지만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도 궁금하다.

 

202273()

 

가능하면 축제기간 중에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장마철이라, 날자 잡기가 어렵다. 마침 73일 일요일은 날씨가 쾌청하다는 예보를 접하고, 강남구청역에 813분에 출발하는 지하철에 올라 832분 상봉역에 도착한다.

 

상봉역에서 838분에 출발하는 경의 중앙선으로 환승하고, 915분에 양수역에 도착하여 1번 출구로 나오니, 지하철 도착을 기다리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기사양반에게 세미원 가느냐고 물으니 출발 후 2번째 정거장에서 내리시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양수역

 

930분경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입구에 도착하여, 오른쪽에 보이는 세미원 관람안내도를 카메라에 담고, 매표소에서 티케팅을 한 후, 가까운 연꽃 박물관으로 향한다.

 

 세미미원 입구

 

 세미원 관람안내도(사진 클릭하면 커짐)

 

 연꽃박물관 건물 1층은 카페연(), 박물관 전시는 2, 3층이다

 

 연꽃 박물관 입구

 

엘리베이터로 2층에 오른다. 텅 빈 전시실에는 나 혼자 뿐이다. 벽에 연꽃의 기원, 우리나라 연꽃의 역사 등의 족자가 걸려있고 주돈이(周敦燎)의 한시 애련시가 눈길을 끈다. 주돈이는 [1017~1073] 송대의 유학자라고 한다. 누가 번역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깔끔한 번역이 멋지다

 

 연꽃의 기원

 

 우리나라 연꽃의 역사

 

 애련설(愛蓮說)

 

전시물들을 둘러본다.

 

 연꽃 문양에 관한 자료

 

 연꽃은 깨끗하다. 연꽃은 고요하다

 

 연꽃문양 인두판

 

 안경집

 

 호박굴레 - 조선시대 비단으로 만든 머리에 쓰는  호박굴레

 

 손끝에 남은 , 규방공예 사념이 없다

 

 선비의 연꽃, 차분하다, 조용하다

 

 연화문 능화판

 

 불교에서 본 연꽃의 의미

 

 연꽃이 의미하는 불교원리

 

 부처의 꽃 씻다.

 

3층으로 올라간다. 3증에서는 세미원 연꽃 박물관 소장유물과 만속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NO,155

 

 NO.169

 

 NO.164

 

박물관을 뒤로하고 다음 행선지 국사원(國思園)으로 향한다. 국사원의 정문, 불이문으로 들어선다.

 

 불이문과 팔괘담

 

 불이문 안

 

불이문은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 ‘너와 나가 둘이면서 둘이 아니라는 의미를 담아 그 상징성을 태극문양으로 나타내었습니다. 태극문양 중 빨강색은 양, 파랑색은 음을 표현하며 양은 곧 음이 되고, 음은 곧 양이 되는, 서로 꼬리를 물고 있는 형상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발췌)

 

이어 세족대(洗足臺)를 지나, 한반도 모양의 연못인 국사원에 이르러 주위를 둘러보고 징검다리를 건너 장독분수대로 향한다.

 

 세족대

 

 

국사원 안내판

 

국사원

 

 징검다리 안내판 인생길도 징검다리 지나듯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천천히 걸어가세요.

 

 장독분수대 안내판

 

 장독분수대

 

 장독분수대()

 

장독분수대를 둘러보고 페리기념연못을 거쳐 세계수련관을 찾아간다, 세계수련관은 열대수련관, 호주수련관, 빅토리아 수련관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수련꽃들을 전시한다고 했는데 목하 공사 중이라, 극히 일부만 둘러본다.

 

 연못 앞 정자

 

 안내문

 

 연꽃

 

 포토 존

 

 세계수련관

 

 내부

 

 세계수련관 옆 정자에서 본 포토 존

 

굽이굽이 흐르는 물에 찻잔 또는 술잔을 띄워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며 풍류를 즐기던 전통 정원시설인 유상곡수(流觴曲水)도 공사 중인지 찾을 수가 없다, 하여 홍련지, 백련지를 둘러보고, 일심교(一心橋)로 백련지를 건너고 싶었지만, 지금은 안전상의 이유로 일심교 통행을 금지하여 뜻을 이루지 못한다,

 

 홍련지 안내

 

 홍련지

 

 홍련

 

 백련지 안내

 

 백련지

 

 백련

 

 

 일심교 안내

 

 일심교는 지금 오리들만 건널 수 있어요.

 

이어 세심로(洗心路)를 거쳐 사랑의 연못(모네의 정원)에 이르고, 배다리 철거 현장을 확인한 후 세한정으로 향한다.

 

세심로 돌표지

 

 세심로

 

 사랑의 연못

 

 배다리 철거

 

추사 하루방

 

추사 김정희 선생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제주도 대정고을에서 귀양살이를 한다, 가시울타리가 둘러쳐진 외딴 초가집에서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사셨던 추사선생의 공허하고 텅 빈 마음을 표현한 하루방이다.

 

 세한정 입구

 

 세한정기

 

 안뜰 전경

 

 포토 존

 

 송백헌

 

 송백헌 내부

 

 세한도

 

 

세한정을 둘러본 후 용준분수, 엄마의 정원, 그리고 양수대교 아래쉼터와 전통놀이 한마당 등을 둘러보고 세미원탐방을 마친다.

 

용준분수

 

 

엄마의 정원

 

다리아래 쉼터

 

전통놀이 한마당

 

 

 

 

(2022. 7. 7.)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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