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는 여인, 페르난도 보떼로, 콜롬비아, 1987

 

마술원을 뒤로 하고 연구소를 지나 조각공원으로 향한다.

 

박물관 건물과 미술관 앞 정원

 

 연구소 건물

 

연구소  정원에 있는 태양력

 

 태양력 안내

 

 뒤돌아 본 연구소 건물

 

 환영

 

 안내판

 

 4개의 바람, 호세 사깔, 멕시코 (Jose Sacal, Mexico) 2001

 

 항아리 벽, 부스따만떼, 칠레 (Bustamante, Chile), 1994

 

조각공원 붉은 문안으로 들어선다, 조각공원의 안마당이다, 중앙 정면 오르막 좌우로 많은 조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조각공원 문

 

 조각공원 전경

 

 조각공원

 

 용마, 멕시코, 2002

 

 , 환 쏘리나노, 멕시코, 2004

 

 비상, 올리비아 구즈만, 멕시코, 2001

 

 소집,

 

 마름모, 빅토르 살라스, 베네주엘라. 2002

 

 태양의 천사, 빅토르 살라스, 베네주엘라. 2001

 

 가족

 

 순수한 신성, 페루, 2000

 

 성모 마리아

 

 예수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종교전시관으로 이동한다. 전시관 앞에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고,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돌아본다.

 

 종교전시관

 

 주위의 조각들

 

 종교전시관 안내

 

작은 규모의 성당이다. 16세기 중남미지역을 정복한 이베리아왕조는 기독교 포교에도 힘을 써서, 대농장이나 정복자들의 저택에 작은 규모의 성당을 짓도록 하였다는데, 아마도 이 성당도 그 중이 하나였던 모양이다.

 

 최후의 만찬

 

 성당내부

 

 성모와 아기예수

 

성단(聖壇)

 

성단안내

 

 촛대

 

 기타 성화(聖畵)

 

 

규모는 작지만 갖출 것은 모두 구비한 신성한 종교전시관을 뒤로하고 마야벽화를 보러간다, 벽화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예술분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마야벽화

 

 도자벽화 안내

 

2011년에 완공된 중남미문화원 마야벽화는 길이 23m, 높이 5m의 대형도자벽화로, 중앙은 마야 상형문자, 아즈텍 달력인 태양의 돌을 비롯한 중남미 고대 문명의 대표적 상징들이 담겨있고,

 

 중앙 디자인

 

, 우 공간은 잉카의 사회제도와 풍속, 귀족, 사제, 군인, 상인을 주제로 한 작품과 신화 속의 다양한 동물 모양의 가면들을 배치했다.

 

 , 우 디자인

 

거대한 규모의 벽화에 압도되어, 한동안 망연히 바라보다, 문득 정신이 들어 시간을 보니 어느덧 12시가 다된 시각이다. 이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귀가한다면 거의 2시가 다되어서야 집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집사람에게 지금 출발해도 2시쯤 집에 도착할 것 같아, 나도 이 근방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갈 터이나, 기다리지 말고 점심식사를 하라고 전화를 한다.

집사람이나, 나나, 혼밥을 싫어한다. 하여 내가 오전 중에 외출을 하더라도 1시 이전에 귀가하여 함께 점심식사를 해 왔지만 오늘은 어쩔 수 없이, 혼밥을 하게 된 것이다.

 

전화를 마치고, 문화원 내의 멕시코 식당 따꼬로 향한다. 아름답데 꾸민 너른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한 멋진 휴식공간이 눈길을 끈다.

 

 입구

 

 휴식공간

 

휴식공간을 둘러보고, 식당 안으로 들어선다. 밝고 아름다운 식당 안이 텅 비어 있다..아직 시간이 일러서일까? 아니면 멕시코 음식이 아직은 우리들에게 낮 설어서일까? 벽에 걸린 메뉴판을 보니 커피와 유기농 허브 차 그리고 따꼬 2가지뿐이다. 단출하다.

 식당입구

 

식당내부

 

메뉴

 

따꼬 중 께사디아와 아람브레가 어떻게 다르냐고 물었더니, 속에 돼지고기를 다져 넣은 것이 께사디아이고, 소고기 다져 넣은 것이 아람브레라고 한다. 소고기가 혹시 질기지 않느냐고 물으나 괜찮다는 대답이다. 음료수는 가지고 온 것이 있어, 아람브레만을 주문하자, 식당 안에서 드실 건지, 밖에서 드실 건지를 묻는다. 밖에서 들겠다고 하니, 조리가 끝나면 마이크로 알려드리겠다고 한다.

 

너른 휴식공간 나무그늘 아래 자리를 잡고 앉아, 가지고 다니는 와인을 홀짝이며, 독차지한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한껏 즐긴다, 이윽고 조리가 다 됐다는 마이크소리를 듣고, 음식을 가져 온다.

 

 아람브레 타코(Taco-한국에서는 보통 영어식으로 부른다)

 

따끈한 것이 먹을 만하다. 양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2/3 정도 먹고, 나머지는 포장해 달라고 해서 들고 나온다. 아주머니들 한 떼가 모습을 보이자, 조용하던 휴식공간이 왁자지껄 어수선 해진다,

 

 

(2022. 6. 16.)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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