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00m가 넘는 산지에 자리한 의림지(義林池). (펌)

 

버스는 1시경, 의림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가이드는 우리들에게 의림지와 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210분까지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오르라고 당부한다. 단 역사박물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별도로 입장료를 부담해야한다고 첨언한다.

 

차에서 내려 저수지로 다가간다. 아름다운 저수지와 시원한 주위 풍광에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이다. 대한민국 명승 제 20호인 제천 의림지(義林池)와 제림(提林)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1.8Km에 이른다는 저수지를 오른쪽으로 돌며 완상(玩賞)한다.

 

 시원하게 펼쳐진 의림지                            * 대부분의 사진 클릭하면 커짐

 의림지, 제림 안내판

 

 가까이 본 의림지

 

 저수지와 만개한 벚나무

 

 의림지 파크랜드

 

 저수지에서 산책과 명상을

 

 왼쪽부터 박달신선”, “금봉선녀”, 그리고 의림지를 대표하는 물의 요정 방울이

 

경상도 청년 박달도령과 충청도 처녀금봉 낭자가 현세에서는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사후에 신선과 선녀가 됐다는 러브스토리의 캐릭터라고 한다.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의 천둥산이 바로 제천에 있다.

 

 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2022) 홍보물

 

 왼쪽 저수지와 오른쪽 호수 사이에 걸린 다리 입구

 

 다리를 건너고

 

 다리에서 본 분수와 용추폭포

 

 다리 끝의 벚나무와 왼쪽 오리배 선착장

 

 뒤돌아본 다리

 

 용추폭포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홍류정 현판

 

 홍류정에서 굽어본 호수

 

125분 경 경호루에 이르러 주위를 잠시 둘러본 후, 소나무들이 용립한 왼쪽 길을 따라 걷는다.

 

 경호루

 

 안내문

 

 동쪽 길

 

 고사목

 

 백년의 휴()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

 

 남쪽에서 본 북쪽조망

 

 노송 길

 

저수지 산책길은 다시 왼쪽으로 굽어져 방향을 바꾼다. 이제 저수지를 왼쪽에 두고 벚꽃과 개나리를 완상하면서 유장하게 걷는다. 140분경 우륵정에 이르러 주위를 둘러보고, 145분경 의림지 역사박물관으로 향한다,

 

 우륵정

 

 안내문

 

 우륵대

 

 안내문

 

 의림지 역사박물관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구조, 관개방법, 생태 등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전문박물관이라고 한다.(홈페이지에서)

 

입장료는 성인 2,000, 어린이, 청소년, 군인 1,000원이지만,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경로표를 받고 상설전시관으로 입장하여, 이식의 의림지 가는 길을 만나고, 이어 의림지 4계를 알리는 영상을 통과한다.

 

상설전시관 입구

 

 의림지 가는 길

 

 의림지 4계 영상

 

다음에는 제천과 의림지의 역사를 알려주는 방으로 이어진다.

 

 점말동굴에 살았던 사람들

 

 청풍호에 잠긴 사람들의 삶

 

 삼국의 문화, 제천에서 꽃피다

 

 의림지, 글과 그림으로 남다.

 

이어 의림지가 조선의 3대 저수지로 불리게 된 뛰어난 관개능력 등을 보여준다.

 

 천혜의 자연을 담은 저수지

 

 고대 저수지의 유형

 

 고대 저수지의 필요성

 

제천농경의 구심점 의림지

 

 의림지의 물 관리방법

 

다음으로 의림지와 제림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생태에 관한 자료 등을 전시 하고, 의림지가 추억을 나누는 휴식공간임을 알려준다.

 

 의림지 생태계의 기능

 

의림지 주변 서식환경

 

 공어 낚시

 

김정희의 의림지

 

 의림지, 추억을 나누는 휴식 공간

 

크지 않은 역사관이지만 의림지를 알리는 많은 소중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다. 시간이 촉박하여 서둘러 둘러보게 되어 아쉽다.

 

 

(2022. 4. 21.)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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