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왕산폭포 전망대에서 하산한다, 1217, 소공원으로 내려서고, 이어 울산바위로 향하다, 설악지구전적비와 안내문, 산악인 추모비, 그리고 설악동지구 안내도 등을 카메라에 담는다. 안내도에 의하면, 이곳에서 울산바위까지의 거리는 3.8Km에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라고 한다.

  설악지구 전적비

 

안내문

 

산악인 추모비

 

설악동지구 안내도

 

1224, 일주문을 지나 신흥사 경내로 들어선다, 정면의 아름다운 금강소나무 뒤로 보이는 설악산이 웅장하다. 이어 신흥사 통일대불과 안내문을 카메라에 담고, 울산바위로 향한다. 이정표는 이곳에서 울산바위까지의 거리가 3.2Km라고 알려준다. 신흥사는 내려올 때 들러 보기로 하고, 사천왕문을 지나며, 잠시 뒤 돌아, 서쪽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다.

  일주문

 

일주문을 들어서서 본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

 

안내문

 

이정표

 

신흥사 사천왕문 앞에서 뒤돌아본 서쪽풍광

 

1239, 안양암을 지나고, 이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본다. 1246, 울산바위 2.4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난 후, 계곡을 건넌다. 아름다운 금강소나무 너머로 울산바위 머리 부분이 보이고, 계곡에는 맑은 계류가 힘차게 흐르는데, 계곡에서 자라는 갈대 아랫도리에 핀 얼음 꽃이 눈길을 끈다.

 안양암

 

지나온 길(안양암 부근에서 찍은 토왕성폭포 방향 조망-오를 때)

 

가야할 길(상동-내려올 때)

 

계곡을 건너고

 

계곡과 얼음 꽃

 

14, 내원암 입구를 지나며, “절이 산으로 간 까닭은?” 안내문을 카메라에 담고, 잘 정비된 돌길을 걸으며 울산바위를 가까이 본다. 이어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119분 계조암에 이르러 주위 둘러본다,

  절이 산에 간 까닭은?

 

기념사진을 찍는 등산객들

 

가까이 본 울산바위

 

계조암

 

계조암 석굴

 

안내문

 

석굴암 불상

 

흔들바위

 

달마봉(640m)

 

131, 울산바위 0.8Km를 알리는 이정표와 울산바위 안내판을 지나고, 이어 7분 후, 울산바위 전망대에 오른다.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어 몸의 중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조망안내판을 참고로 하여 찬찬히 주위를 살피고 싶지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내려올 때 다시 보기로 하고, 울산바위와 눈 덮인 황철봉을 카메라에 담고 서둘러 내려선다.

  이정표

 

울산바위 안내판

 

울산바위 전망대(하산 시 찍은 사진)

 

조망안내판 1

 

조망안내판 2

 

울산바위 1

 

울산바위 2

 

내가 찍은 울산바위 동영상

 

황철봉

 

대청, 중청, 소청 그리고 골룡능선(우측상단) 화채봉(좌 중앙)

 

화채봉, 왼쪽에 토왕성폭포와 권금성도 보인다.

 

전망대를 내려서서, 울산바위 0.6Km, 울산바위 0.4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차례로 지난 후,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북서쪽에서 불어내리는 바람이 무척 강해 몸 가누기가 쉽지 않다. 계단 난간을 잡고 주위 풍광을 즐기며,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오른다.

  이정표

 

가파른 계단, 강한 바람

 

가까이 본 황철봉

 

계단을 오르며 본 풍광 1

 

풍광 2

 

정상이 가까워지는 모양이다. 바위 틈사이로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계단이 한눈에 가까이 들어온다. 217, 울산바위에 오른다. 울산바위 400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난 것이 154분이었으니, 400m를 오르는데 23분이나 걸렸다는 이야기다.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일품이지만 몸이 날릴 듯 바람이 거세게 불어 정신이 하나도 없다. 서둘러 사방을 둘러보고 급히 하산한다.

  정상이 가깝다

 

정상

 

북서쪽 조망

 

북동쪽 조망

 

동쪽 조망

 

당겨 찍은 속초시와 동해안

 

서남방향 조망-중앙에 대청, 중청, 소청, 그리고 공룡능선이 뚜렷하고, 왼쪽에 화채봉이 확연하다.

 

하산하며 올려다 본 정상

 

거센 바람을 뚫고 조심스럽게 하산하며 주위풍광을 카메라에 담는다. 토왕성 폭포 쪽에 비해 탐방객들이 많지 않아 하산 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이다. 239, 울산바위 전망대에 도착하여 오를 때 찍지 못했던 사진을 보완하고, 251, 조계암으로 내려선다.

하산

 

걸린 돌

 

거센 바람으로 난간을 잡고 이동하는 탐방객들

 

대청, 중청, 소청

 

흔들바위에서 본 석굴

 

326, 신흥사로 내려와 절 경내를 둘러본다. 언제 보아도 장중하고 단아한 명찰(名刹)이다. 신흥사를 둘러보고 일주문을 나서서, 343, 소공원에 이르니, 식당가 커피숍에는 불이 밝혀져 있다.

  사천왕문 앞

 

사천왕문

 

외설악루(보제루)

 

안내문

 

극락보전

 

안내문

 

명부전

 

범종각

 

선원, 요사채

 

신흥사 돌담과 고목

 

버스 출발시간까지는 아직도 1시간이 넘게 남아 있다. 솔향 커피숍 야외 식탁에 자리를 잡고 앉아 우림 주(백세주 2, 보드카 1의 배합주)를 마시고 컵라면 먹으며 시간을 보낸 후, 버스로 C지구상가로 이동한다.

  커피숍 야외 식탁

 

설향 커피숍

 

432, 산악회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설악동 식당에 도착하여, 차에 배낭을 내려놓고 C지구 상가 주위를 둘러본다.

산악회 버스 대기

 

설악산 유스호스텔

 

C지구 상가

 

5시 정각 버스는 설악동을 출발하여 서울로 향한다. 토요일이지만, 44번국도와 경춘 고속도로는 소통이 원활하다. 문제는 88대로 진입 이후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꽉 막힌 도로가 무척 짜증스럽다. 산수산악회는 귀로에 88대로를 이용하는 문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겠다.

 

 

(2015. 12. 14)

 

울산바위의 다른 모습

 

죽음의 능선에서 본 울산암

 

죽음의 능선에서 당겨 찍은 울산암

 

황철봉 너덜 오르며 본 울산암

 

성봉 오르다 본 울산암

 

미시령에서 속초로 이동중에 본 울산암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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