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 일본은 한국의 식민지가 된다."
미래에서 온 사나이 '존티토'(John Titor)가 예언한 2036년 지도가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이 사진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해 연해주, 만주 그리고 중국의 해안선까지 COREA(한국)라고 표시돼 있으며 일본 땅은 ‘한국의 식민지’(Colony of Corea)로 나타나 있다.
존티토의 예언대로라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2036년에는 한국이 남북통일을 이룰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을 지배한다는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는 예언이지만 기분은 좋다" "말도 안 된다" 등 갑론을박을 펼치며 예언가 존티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존티토는 자신이 2036년 타임머신을 타고 온 미국 군인으로 2038년 세계가 맞이할 유닉스 버그(Unix bug)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으로 시간이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인물.
하지만 그의 예언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03년 미국에서의 광우병 파동과 이라크 침공, 2005년 발생한 쓰나미를 예언한 것이 적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존티토는 지난 2001년 3월, “예정된 임무를 완료했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소식이 끊겼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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