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서 본 서대산, 견우탄금대, 정상, 옥녀직금대 등이 한눈에 보인다.
서대산은 금산의 주산으로 충남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 일대의 병풍처럼 늘어선 암릉이 장관인 서대산은 과거 신라와 백제의 접경이었던 곳이기도 하다. 원흥사, 개덕사 등 유명사찰과 정상 직전의 옥녀직금대,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주변의 견우탄금대, 북두칠성 바위, 사자굴, 쌀바위 등이 산재해 있어 산행의 묘미를 배가 시킨다.
산의 형태는 땅속에서 그대로 솟아 오른 것처럼 보여, 비래산(산맥으로 이어지지 않고 따로 떨어져 독립된 산)에 가깝다. 북쪽으로는 잿말재, 남쪽로는 비들목재, 남서쪽으로 민재를 지나 산줄기가 이어지지만 그 재들이 낮은데다가 서대산 자체가 워낙 우람하고 높이 솟아있어 주위의 모든 산들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원추형의 정상부는 산세가 매우 빼어나 예로부터 '중부의 금강'으로 불렸고, 정상을 중심으로 늘어선 암봉들은 산수화를 연상시켜 '동방의 태산'으로도 칭송받아 왔다. 산림청에서는 이처럼 경관이 아름답고,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서대산을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선정한다. (이상 관련자료 발췌)
가서보니 과연 서대산은 명산의 요건을 고루 갖춘 멋진 산이다. 그런데 도중에 만난 등산객들의 반응은 뜻밖이다. 4코스로 정상까지 갔다 되내려온다는 4명의 등산객을 반갑게 만나 잠시 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 중한 분이 묻는다.
“어디서 오셨어요?"
“서울서 왔어요.”
“서울에서요? 뭐 볼 것도 없는 산인데 멀리서 오셨네요”
“충남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 조망도 좋고, 옥녀직금대, 견우탄금대 등이 유명하다는데 보셨나요?”
“이정표도 제대로 없고, 안내판 하나 없으니, 어느 게 탄금대이고, 어느 게 직금대인지 알 수가 있나요? 모르고 지나쳤지요.”
금산 소방서에서 설치한 ‘119 구조대 산악 위치표지판’이 자주 눈에 뜨인다. 보통은 500m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이 보통인데, 구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그 보다 좁은 간격으로 설치를 한 모양이다. 서대산 드림리조트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는 45개의 119 구조대 위치표지판의 위치가 그려져 있다.
산악 위치표지판 안내도
산행에 도움을 주는 제대로 된 이정표는 하나도 없고, 일방통행만을 하라는 소리인지, ‘등산로’, ‘하산로’ 라고만 적힌 표지판이 간혹 보일 뿐이다. 유명한 바위가 많다는데 안내문 하나 없고, 금산에 우뚝 솟은 산이라 조망이 빼어나는데도, 조망안내 하나 없다. 금산군에서는 인삼홍보에 주력하다보니 명산을 너무 소홀하게 취급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유망한 관광자원을 멍청하게 썩히고 있는 꼴이다. 100대 명산을 별 볼일 없는 산으로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2009년 11월 6일(금)
인삼의 고장, 금산의 주산이며,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서대산을 찾는다. 매제와 사촌동생이 동반한다. 4코스로 정상에 오르고, 1코스로 하산하는 원점회귀코스를 택하고 승용차를 가져간다. 옥천IC에서 내려, 37번 국도를 따라 금산으로 향하다. 서대산 드림리조트 안내판을 따라 왼쪽 국지도로 들어선다. 오른쪽으로 서대산의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11시 12분, 서대산 드림리조트 주차장에 도착한다. 너른 주차장에 차 몇 대가 보일 뿐이다. 그늘진 곳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서 배낭을 꺼내 산행준비를 하는데 매표소 직원이 다가와 5,000원을 내라고 한다. 주차비가 5,000원이냐고 물으니, 주차비2,000원에, 3사람 입장료 3,000원, 합이 5,000원이라고 한다. 무슨 입장료냐고 묻는다. 서대산 드림리조트는 국립공원이 아닌, 사유지라 등산로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5,000원을 주자, 영수증도 없이 등산 안내도 한 장을 건네준다.
서대산 드림리조트 입구
매표소
주차장에서 본 서대산
납득이 가지는 않지만 많지도 않은 금액을 가지고 아침부터 따지기도 뭣해, 잠자코 산행준비를 한다. 이어 리조트 입구의 등산안내도를 잠시 들여다 본 후, 주차장을 가로질러 11시 24분, 개덕사 방향으로 너른 도로를 따라 전원주택들이 보이는 곳으로 향한다. 얼마가지 않아 도로가 끊기고, 전원 주택지를 넓히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할 수 없이 주택지의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계곡 건너편을 보니 임도가 보인다.
개덕사 쪽으로
길 없는 길을 헤쳐 계곡을 건너고, 11시 43분, 고인돌이 보이는 임도에 올라 이를 따라 오른다. 11시 52분, 공사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 이른다. 마침 왼쪽에서 찦차 한 대가 내려온다. 개덕사 가는 길을 묻는다. 직진하는 도로를 조금 따르다, 작은 등성이를 넘으면 바로 개덕사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2분 쯤 도로를 따라 걷다, 도로가 왼쪽으로 굽어지는 곳에서 오른쪽 등성이로 이어지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올라,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목책 길에 이른다. 왼쪽에 개덕사 지붕이 보인다.
고인돌이 있는 임도
개덕사 가는 길
11시 58분, 개덕사에 내려서서, 경내를 둘러보고 폭포를 구경한 후, 스님에게 길을 물어 목책 길을 되돌아 오른다. 12시 14분,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이른다. 드림리조트 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라고 짐작하고, 매표소에서 받은 등산안내도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맙소사! 서대산의 주요 등산로 4곳이 모두 리조트 안에서 시작되지 않는가?
개덕사 석탑
서대폭포
서대산 등산로- 리조트 홈 페이지의 자료, 매표소에서 받은 등산 안내도와 유사
그런 줄도 모르고 4코스는 당연히 개덕사를 경유한다고 생각해서 리조트로 들어서지 않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개덕사 쪽으로 향했지만, 공사로 등산로가 온통 훼손되는 바람에 초장부터 한동안 헤매지 않았던가?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본 서북방향의 조망
119구조대 3-1 위치표지판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단풍은 다 지고 낙엽이 뒹구는 스산한 산길이다. 내일이 입동. 가을과 겨울의 경계 속을 초장의 불쾌 했던 기분을 떨쳐버리고, 아무 생각 없이 뚜벅뚜벅 걸어 오른다. 12시 24분 북쪽으로 시야가 트인 전망바위에서서 리조트 주차장과 공사장, 그리고 상지리를 굽어보고, 멀리 장룡산을 바라본다.
전망바위에서 본 북쪽 조망
30도 방향의 리조트와 그 뒤로 장룡산
12시 27분, 119구조대 3-2 위치표지판을 통과하고, 이어 돌탑들이 보이는 작은 너덜지대를 지난다. 12시 34분, 매표소에서 받았던 등산안내도가 걸려 있는 지점을 지난다. 안내도에는 현 위치가 서대폭포 위에서 500m 떨어진 지점이라고 알려준다. 리조트에서 등산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인 모양이다. 혹시 금산군청은 리조트사업자에게 입장료를 받도록 허가하는 대신, 서대산의 관리도 위임을 하고, 자신들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너덜지대
현 위치가 표시된 등산안내도
등산로가 점차 가팔라지며 오른쪽으로 닭벼슬바위가 보인다. 12시 49분, 커다란 바위가 앞을 막고 등산로는 왼쪽으로 굽어 오르며 바위를 우회한다. 119구조대 3-5 위치표지판이 보인다. 이 근방 어디엔가 샘터가 있을 것 같은데 사방이 낙엽에 뒤덮여 찾지를 못하고 지나친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닭벼슬바위
119구조대 3-5 위치표지판, 부근에 샘터가 있겠는데 발견하지 못한다.
12시 52분, 이정표도 없고, 변변한 안내판 하나 없는 형편없는 산이라고 불평하는 등산객들을 만난다. 4코스로 정상까지 갔다 되내려오는 길이라고 한다. 말씨를 보니 충청도 분들 같다. 한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르며 충청도 서산 출신인 매제에게 묻는다.
“ 저 양반들 불평만 할 게 아니라 금산 군청에 문제제기를 하여 시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잖아도 충남 제1의 명산이 이처럼 방치된 것에 은근히 심사가 틀린 매제가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충청도 사람들은 적극적이지를 못해서 자기 일이 아니면 좀처럼 나서지를 않아요. 그러니 맨 날 이용만 당하구... 멍청도 소리 들어도 싸지.”
1시 27분, 갈림길에 이른다. 직진은 정상 쪽으로 가는 길, 표지기들이 많이 보이고, 길이 뚜렷하다. 오른쪽은 희미한 내리막길, 나뭇가지에 걸린 표지기 한 두 개가 보인다. 닭벼슬바위로 이어지는 길이다. 1시 32분, 바위 위에 선다. 아무표지도 없다.조망이 빼어나다.
별 볼일 없는 산이라고 불평하는 등산객들을 만나고
갈림길, 오른쪽 닭벼슬바위로 간다.
닭벼슬바위
280도 방향의 조망
320도 방향의 조망
1시 39분,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정상으로 향한다. 3분 후 다시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은 정상가는 길, 오른쪽은 옥녀직금대로 내려서는 길이다. 모처럼 정상 100m, 탄금대 60m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하지만 이 ‘탄금대’라는 표기는 ‘옥녀직금대’ 를 잘못 표기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서대산의 명소는 뭐니 뭐니 해도 견우탄금대와 옥녀직금대다. 두 곳 모두 특이해서 멀리에서도 확인이 된다. 옥녀직금대는 서대산 고스락의 서쪽 바로 아래에 있다. 산 서쪽 머리 부분으로 위와 아래가 깎아지른 높고 큰 벼랑인데 그 사이에 선반처럼 평지가 있다. 거기에 굴도 있고 샘도 있으며 남새를 심은 작은 밭도 있다. 서쪽의 조망도 시원하고 기도터로도 아주 좋은 곳이다.- 소산 산행문화연구소 김홍주 소장
오른쪽의 옥녀직금대로 내려선다. 직금대에 이르니, 간이매점 같은 시커먼 구조물이 보이고, 붉은 프라스틱 다라, 물통들이 딩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치성꾼들이 굴 중간에다 움막을 지었는지 흰비닐을 둘러놓은 모양이 흉물스럽다. 아무리 둘러 봐도 안내판 하나 보이지 않는다.
‘탄금대’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
옥녀직금대
굴 옆의 비닐을 두른 움막
귀가하여 집사람에게 이런 직금대의 모습을 설명하니, 집사람은 사이프러스의 아프로디떼가 세수한 샘물이야기를 하면서 분개해 한다. 아프로디떼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이다. 바위사이에 물이 고인 평범한 웅덩이에 아프로디떼가 세수를 한 곳이라는 안내판을 붙여 명소를 만들고, 관광객들이 앞을 다투어 세수를 하게 한다는 이야기이다.
낙엽이 덮인 암릉길을 올라 정상으로 향한다. 능선에 오른다. 정상가는 길은 왼쪽인데, 오른쪽으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들어서니 동쪽으로 시야가 확 트인 넓은 헬기장이다. 조망이 좋은 헬기장에 자리를 잡고 점심상을 펼친다. 이제 올라 올 곳은 다 올라 온 셈이니 바쁠 것이 하나도 없다.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한다.
정상 가는 길
점심식사를 한 헬기장
헬기장에서 본 장군바위
장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곡리 방향의 조망
2시 48분, 식사를 마치고 정상으로 향하여. 2시 53분, 돌무더기, 삼각점, 그리고 스텐 정상표지봉이 있는 정상에 오른다. 사방이 탁 트인 곳이라 조망 안내판이 아쉽다. 북동쪽 능선으로 내려선다. 정면으로 커다란 바위가 우뚝하고, 등산로는 암봉을 왼쪽으로 우회한다.
서대산 정상
능선길
암봉
암봉 우회
2시 59분, 암봉에 올라, 지나온 정상을 돌아보고, 가야할 장군바위를 카메라에 담는다. 3시 6분, 장군바위에 오른다. 누군가가 암반에 태극기를 새기고, 그 아래에 <陰陽乾坤更則成道/天之始而人之始也>의 여덟 자를 음각해 놓았다. 동쪽 조망이 시원하고 북동쪽으로 가야할 능선이 펼쳐져있다. 장군바위는 ‘견우탄금대’라고도 불리며, 견우가 거문고를 타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장군바위
장군바위에 선 일행
암반에 새겨진 태극기
가야할 능선
가야하는 능선 쪽으로 장군바위를 바로 내려설 수가 없다. 깎아지른 암벽이기 때문이다. ‘추락위험/돌아가시오’라는 팻말이 걸려있다. 표지기들을 따라 안부로 되돌아와 장군바위를 왼쪽으로 우회하여 주능선에 오르자 장녕(장군)대바위라는 표지판과 119구조대 2-10 위치표지판이 보인다. 부드러운 주능선길을 가볍게 오르내린다. 3시 15분, 헬기장을 지나고, 4분 후, 3코스 갈림길을 통과한다. 왼쪽에 북두칠성 바위가 우뚝 솟아있다.
추락위험팻말
장군바위 자락으로 후퇴, 바위 우회
헬기장
3코스 갈림길
북두칠성 바위
3시 41분, 함양박공과 전주이씨의 합장묘를 지나고, 3분 후 또 하나의 헬기장을 통과한다. 이미 잎이 다 떨어진 참나무들 사이로 좁은 능선이 이어진다. 3시 45분, 2코스 갈림길을 지나며 사자바위를 본다. 역시 안내문 하나 보이질 않는다. 3시 50분, 이정표가 있는 1코스 하산길에 이른다. 등산로는 앞을 가로 막는 바위를 오른 쪽으로 우회하고, 주능선으로 진입한 후, 바로 왼쪽 능선으로 떨어진다.
함양박공 합장묘
잎이 다 떨어진 나무들
2코스 갈림길
사자바위
이정표
1코스 하산로
4시, 신선바위에서 주위를 둘러본다. 왼쪽 절벽 사이에 걸린 구름다리, 정면에 펼쳐진 신당리를 카메라에 담고 바위를 내려선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내리막길이 장난이 아니다. 4시 6분, 선바위를 지나 또다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선다. 이 길을 올라오려면 힘 꽤나 들겠다. 왼쪽 낙엽이 쌓인 사면에 붉게 핀 진달래가 눈길을 끈다.
신선대
구름다리
선바위
뒤돌아본 선바위
때 아닌 진달래
4시 32분, 이정표가 있는 제비봉 갈림길에 이르러, 직진하여 눈앞에 보이는 제비봉에 오른다. 작은 봉우리지만 조망이 일품이다. 우리들이 내려선 봉우리와 그 봉우리 오른쪽의 절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하산길로 접어든다. 4시 45분, 1코스와 2코스 갈림길에 이른다. 이정표가 보인다.
제비봉 갈림길 이정표
제비봉에서 본 서대산 북쪽능선 단애
1코스 2코스 갈림길 이정표
4시 47분, 용바위를 지나 임도로 내려서서 리조트 경내로 들어선다. 낙엽이 깔린 아름다운 길을 걸어 내리다 뒤돌아 서대산 쪽을 바라보니 선바위가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4시 55분, 3, 4 코스 갈림길에 이른다. 산행시작 할 때 리조트로 들어서서, 이 갈림길에서 4코스로 진입했다면 초장부터 길 찾느라고 헤맨 수고를 덜 수 있었을 것이다.
용바위
아름다운 리조트 경내 산책길
뒤돌아 본 선바위
1, 2코스, 3. 4코스 갈림길
4시 56분, 몽골캠프촌으로 들어서서 캠프촌을 둘러보고, 리조트를 벗어나며 뒤돌아 서대산를 바라본다. 견우탄금대, 정상, 옥녀직금대, 그리고 닭벼슬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 5시 9분, 주차장에 도착하여 화장실에서 땀을 씻고 젖은 옷을 갈아입는다.
몽골 캠프촌 1
몽골캠프촌 2
귀로는 추부IC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일로 서울로 향한다. 귀로의 차속에서 오늘 산행을 반추하며 후답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본다.
- 서대산 등산코스 4곳 중 어느 곳을 택하더라고 리조트로 들어서서, 몽골 캠프촌을 지난 후 만나는 1,2코스와 3,4의 갈림길에서 들머리를 정한다.
- 4코스를 택할 경우에는 개덕사 갈림길에서 잠시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개덕사와 서대폭포를 둘러본 후,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정상으로 향한다.
- 4개의 코스 중, 4코스로 올라, 옥녀직금대를 둘러보고, 정상 직전능선에서 오른쪽 헬기장에 들러 동쪽 조망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하고, 정상에 오르는 것이 좋다.
- 하산은 1코스 보다, 2코스가 더 좋을 듯싶다. 1코스는 신선바위, 선바위를 지나지만 그보다는 계곡길인 2코스에서 이들 바위를 올려다보는 풍광이 더 멋질 것으로 여겨진다.
(200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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