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역에 선 KTX(펌)

 

두타산 베틀 바위, 두타협곡 마천루 일대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다는 소식에, 더위가 한물 가시면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학동창에게 연락을 했더니, 2명이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한다.

 

무릉계곡 매표소(1,6K)-베틀바위(1.2K)-12폭포(2K)-용추폭포(2.6K)-매표소까지의 원점회귀산행의 도상거리는 약 7.4Km, 소요시간은 4~5시간 정도로 보지만 80객 노인들은 6~7시간은 걸어야 하겠기에,  12일의 일정을 잡는다.

산행코스(펌)

 

202192()

북한과 일본에 많은 피해를 준 태풍은 지나갔으나, 중국에서 몰려오는 온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연일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출발일자를 정하기가 무척 어렵다. 하지만 일기예보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드디어 92, 정자역에서 830분에 출발하기로 의견을 모은다.

 

걱정했던 날씨는 우리들의 나들이를 축복하듯 쾌청하고, 운전하기를 즐기고, 그래서 운전에 능숙한 김 사장이 모는 승용차는 1150분 경 추암해변에 도착해서, 우리들은 촛대바위와 그 주변을 둘러본다.

 촛대바위로 가는 길에 본 추암해변

 

 능파대

 

 한국의 석림 능파대 안내

 

 촛대바위

 

 출렁다리

 

 석림 1

 

 석림 2

 

 해암정

 

해암정 안내

 

그리고 지난해 6월 설치했다는 길이 72m, 2.5m 규모의, 동해안 유일의 해상출렁다리를 보러간다.

 출렁다리 가는 길

 

 출렁다리 이용안내

 

 출렁다리 제원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본 해안과 석림

 

 출렁다리애서 본 바다, 파노라마(사진 클릭하면 커짐)

 

이어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1230분 경 묵호로 출발한다.

 조각공원 가는 길

 

 왼쪽 군부대

 

 조각공원

 

김 사장이 모는 승용차는 해안도로를 달려, 1시경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일출곰치국 식당에 도착한다. 묵은지를 넣고 끓인 곰치국은 묵호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한다는 별미라고해서, 곰치국 전문식당을 찾은 것이다.

 일출곰치국

 

일출곰치국 메뉴

 

우리는 별미라고 하는 곰치국의 맛을 보려고, 곰치국 1인분, 가자미구이 2인분을 주문한다. 곰치라는 생선은 살이 무른지, 생선이 흐물흐물하고, 묵은지를 넣고 끓여, 국물이 시원해 먹을 만하다. 아마도 뱃사람들이 겨울에 해장국으로 즐겼을 것 같은 음식인데, 요즈음은 곰치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가자미구이도 처음 먹어보지만 고소하고 개운한 맛이 입에 맞는다.

 

일출곰치국에서 별미로 점심식사를 하고 묵호에서 최근에 개발한 관광지들을 둘러보러 나선다. 묵호항 주변에는 묵호등대, 논골담 길의 바닷가 풍경이 유명한데, 최근에 개장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뉴스리포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개장 210625

동해 묵호권역의 랜드마크로 지어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가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근 관광지와 어울려 체류형 복합체험 관광지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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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식당 앞에서 바라본 해랑전망대

 

 탑 허리를 휘감고 내려오는 자이언트슬라이드 통로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안내도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 주변을 둘러본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

 

 자이언트슬라이드 입구

 

 슈퍼트리

 

 슈퍼트리 안내

 

 쌍가락지와 도깨비불

 

 안내

 

 논골담과 방파제

 

 전망대에서 본 바다, 파노라마(사진 클릭하면 커짐)

 

이어 스카이 싸이클장을 잠시 둘러보고 묵호등대로 향한다.

 스카이 싸이클링탑승장

 

 스카이싸이클링

 

 뒤돌아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등대쉼터

 

 등대카페

 

 조형물

 

 등대

 

 등대안내

 

등대주위를 둘러본 후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하면서, 주변풍광을 카메라에 담고, 논골담 1길을 따라 내린다.

 이정표

 

 길바닥의 방향 표시

 

 기념품가게

 

 논골 스토어

 

 바람의 언덕 가는 길에 내려다본 논골담

 

 바람의 언덕

 

만복이네 식구들 - 고기잡이 나간 아빠의 무사귀환을 빌며 기다린다.

 

바람의 언덕 포토 죤에 선  일행

 

 바람의 언덕에서 본 수변공원, 방파제와 묵호항

 

 논골담 1

 

 게스트하우스 103 LAB 가는 길

 

 103 LAB -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는 문이 굳게 닫혀있다.

 

 좁고 가파른 계단 길

 

 오징어와 명태...

 

논골 1길 입구로 내려와 계시된 묵호동의 이야기, 논골담길 약도 그리고 논골담길과 담화를 카메라에 담고, 이어 논골2, 논골3길을 둘러본다.

 묵호동 이야기(사진 클릭하면 커짐)

 

 논골담길과 담화(사진 클릭하면 커짐)

이제 서울역-강릉역 간의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묵호까지 2시간 반이면 편하게 올수 있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등 관광명소의 등장으로, 묵호는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논골담길 약도(사진 클릭하면 커짐)

 

 논골2길 입구

 

 묵호극장

 

 조용히 해주세요.(중국어, 영어, 일본어)-국제 관광명소가 된 묵호 달동네

 

원더할매-집채만한 보따리를 이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려야 하는 원더할매. 하지만 할매의 표정은 고단하지 않다. 

 

스타벅스가 아닌 묵호벅스 커피,  그뿐만 아니다. 소주와 오징어 안주도 있다고 한다.

 

 하늘을 향해 걷는 장화

 

 돌담을 장식한 장화 외

 

이어 일출로로 나와 해랑전망대로 향한다. 바다 위로 구름이 낮게 내려앉고, 파도가 인다.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해랑전망대에 이른다.

 

 파도가 인다

 

 해랑전망대 안내

 

 해랑전망대

 

다음으로 묵호수변공원을 둘러본다

 수변공원

 

 테트라포드 추락 위험!

 

 테트라포드와 낚시꾼

 

 수변공원 전망대와 바닷가 산책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전망대에서 바다 속으로 길게 뻗은 방파제를 보면서 그 위를 걷다보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일 것 같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유감스럽게도 입구를 철책으로 엄중하게 막아 놓고, 출입통제구역 알림판을 세워 놓았다. 어쩔 수 없이 전망대로 되돌아와 한동안 바다를 보며 멍 때림을 한다. 이어 묵호항과 수산 시장을 둘러본 후, 근처 동북식당에서 물회로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예약한 삼화동 숙소로 향한다.

출입금지 알림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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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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