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

잡기 2014. 6. 16. 18:21

 

국가를 위해 일하기보다는 차기 집권을 위해, 집권여당과 정부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을 사사건건 방해하고, 길거리 여론을 조성하여 툭하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바보로 만들려는 새정치연합(이름이 너무 길어 다 아는 민주는 뺀다. 이하 같다.)과 귀족노조들,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시민단체들, 직업 시위꾼들, 그리고 입법, 사법, 행정 등 정부기관은 물론, 학계, 언론계, 종교계, 연예계 등에 고루 침투해 암약하고 있는 친북 좌파들....

 

이들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천명한 "국가 대 개조"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극력 방해하려고 연합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키려는 책동이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후, 가라앉은 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새로 지명되는 총리는 화합 형 인사가 되어야 하고, 이것이 바로 국민의 뜻이라는 그럴 듯한 소리로, 미리 복선을 깔아 놓는다. (화합 형 총리가 개혁을 한다? 소가 웃을 일이다.)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를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원칙주의자에 강골로 통하는 안대희 씨를 총리후보로 지명한다. 화합 형 인사를 요구하던 세력들이 국가개조를 이끌어갈 강골 안대희 씨를 총리후보로 받아들일 턱이 없다.

 

이들은 전관예우를 물고 늘어지고, 가족들의 세세한 문제들까지 일일이 파헤치며 결사적으로 반대를 한다. 견디지 못한 안대희 씨는 청문회에 가기도 전에 자진사퇴를 한다. 음모꾼들의 승리다.

 

안대희 씨가 자진 사퇴를 한 이후, 시중에서는 황희 정승이 살아와도 청문회 통과가 어렵겠다는 소리가 돈다. 음모꾼들의 저항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웅변으로 말해주는 이야기이다. 안대희 씨를 성공적으로 낙마시킨 음모꾼들은 여전히 국민들은 화합 형 총리를 원한다며 대통령을 압박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로 개혁의 적임자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한다. 이 양반은,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직후에 비자금 실체를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해 안타깝다고 비난을 했고,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는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이 적절치 못했다그의 장례절차나 사후 문제에도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 것도, 전직 대통령으로 예우할 필요도 없다는 극단적인 주장이다. 그러면서 간첩이 날뛰는 세상보다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고 외치며 독재자를 찬양하는 박정희 기념재단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 ()

 

새정치연합에서는 난리가 났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폄하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시대가 좋았다는 문창극 씨가 총리후보가 됐으니 말이다. “극우보수꼴통을 총리로 앉힐 수는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겠다.”라는 것이 새정치연합의 초기 반응이다.

 

611, KBS9시 뉴스에서 문창극 지명자에 대한 의도적인 왜곡보도로 거짓선동에 나서자, 새정치연합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극우보수꼴통 총리 불가론은 슬그머니 뒤로 물려 앉히고, “대한민국의 총리 내정자인지 일제 조선총독부의 관헌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을 총리로 받아 들이 수 없다며, 필히 낙마를 시키겠다고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 두 개의 동영상을 올려놓는다. 첫 번째 동영상은 한 시간이 넘는 분량이라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곳곳에 재미있는 일화들도 있어 생각보다는 지루하지가 않다. 꼭 끝까지 다 들어보시고, 두 번째 동영상과 비교하여 판단하시기 바란다.

 

 

문창극 총리지명자 온누리교회 강연

 

 

 

문창극 KBS 발언

 

박 대통령이 딱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속칭 관피아, 정피아 등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공생구조를 척결하고,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불온세력들을 제대로 다스릴 수 있는 법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가 대 개조를 위한 변혁과 혁신을 해낼 수 있는 적임자는 아마도 박근혜 대통령뿐일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의 추징금을 환수하고, 통진당과 이석기를 법정에 세운 박 대통령은, “비정상을 정상화 하는 것.”이 자신이 할 일이라고 공언한다. “국가 대 개조를 해야 한다는 소리와 같은 맥락이다. 그러니 비정상으로 덕을 보고 있는 저항세력들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음해, 폄하, 방해공작은 다양하고 극단적일 수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왜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이처럼 험한 길을, 불통 소리를 들어가며, 홀로 가려고 하는 것일까? 아마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사명감 때문일 것이다.

 

저항세력들과 고집스레 홀로 맞서고 있는 박 대통령을 도와야한다. 여당에서도 반대소리가 나올 정도로 박 대통령 지지 세력들은 지리멸렬이다. 이들 거대한 저항세력에 맞서, 보수 세력들이 결집해야 한다.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믿고, 박 대통령이 소신껏 일을 할 수 있게 뒤를 밀어주어야 한다. 국회선진화법을 악용하는 새정치연합의 의석수를 앞으로는 총의석의 1/3 이하로 줄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 그들도 어거지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망상에서 벋어나, 새롭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그러고 나서 겸허하게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는 바른 자세로 돌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저항세력들이 힘을 얻고, 박 대통령의 레임 덕이 조기화 되면 아마도 문창극 지명자의 하나님이 우리민족에게 또 다른 시련을 주실 지도 모르겠다. 실로 중차대한 시점이다. 올해가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환갑이 되는 해이다. 일제침탈의 시련도, 그리고 분단의 시련도 직접 겪어보지 않은 젊은이들은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201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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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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