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의 긴 산줄기가 낙동강으로... 왼쪽은 오봉산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진하여 진행하던 낙남정맥 종주가 지난 1월 8일, 목적지까지 약 33Km를 남겨 둔 창원의 마산치에 이른 후에 난관에 부딪친다. 당초계획은 深山과 2박3일 일정으로 일거에 나머지 구간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심산이 집안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 집사람은 '나 홀로 산행'을 강력하게 반대를 하니, 일이 난처하게 됐다.


죽으라는 법은 없는 모양이다. 가고파 산우회가 2월 6일, 매리 2교에서 출발하여 무박으로 낙남정맥을 북상한다는 소식이다. 무박산행을 꺼리는데다, 남진하던 코스가 하루아침에 북진코스로 바뀌기 때문에 평소 같으면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겠지만, 지금 같은 처지에서는 찬밥, 더운밥을 가릴 처지가 못 된다.


2009년 2월 6일(금).

가고파 산우회를 따라 무박으로 낙남정맥 신어산 구간을 산행한다. 오늘 코스는 『매리2교-동신어산(459m)-478m봉-481m봉-522.2m봉-생명고개-신어산(630.4m)-영운리고개-나발고개-347.2m봉-낙원고개』로 도상거리는 약 20.2Km다.


오늘 산행구간의 주산은 신어산(神魚山)이다. 잠시 김해시청에 들러 신어산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어보자. 낙남정맥에 대한 언급이 한 마디도 없는 것이 아쉽다.

생명고개로 내려서며 본 신어산


"신어(神魚)의 자국, 천년 전설되어 굽이굽이 영험과 신비로 만개한 명산인 신어산(神魚山)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동서로 뻗어있는 산으로서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광활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신어산은 수려한 경관과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 동림사가 있고 산림욕장이 문을 열어 가벼운 산책도 겸할 수 있는 가족동반 등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능선에서 김해시가지를 조망하면서 산행할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무척산, 토곡산, 매봉, 오봉산 그리고 금정산의 고당봉과 파리봉 등이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기암절벽 사이로 구름다리가 연결돼 있고 기암괴석들이 아슬아슬하게 절벽에 매달려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김해시청 홈 페이지에서)


밤 11시 30분, 잠실롯데월드 앞에서 산악회 버스를 기다린다. 5분이 지났는데도 버스가 나타나질 않는다. 산악회에 전화를 하려는데, 이 대장이 어깨를 두드리며 소형버스가 저 아래에서 기다린다고 알려준다. 노란 25인승 밴이 지하철 입구 가까이에 정차해 있다.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영어전문 English School' 로고가 뚜렷한 봉고차의 앞창에 가고파 산우회 종이표지가 붙어있다.


허리 높이의 가드레일을 힘겹게 넘어 봉고차에 올라 문 옆자리에 앉는다. '영업용이 아닌 차가 불법영업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만일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생각을 떨치기가 어렵다. 봉고차가 경유지를 지날 때 마다 문이 열리고, 그때마다 문 옆자리라, 한밤중의 한기가 몰려온다. 수상한 차에, 불편한 자리.... 왠지 불안하다.

 

봉고차가 경유지를 모두 경유한 후의 참여인원은 모두 14명이다. 회비 45,000원 중, 하산 후 밥 사먹으라고 5,000원을 제하고, 40,000원씩을 걷는다. 그렇다면 오늘 산행의 산악회 총수입은 고작 560,000원. 여기에서 차량임대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공제하면 얼마나 남을까? 아니면 어느 정도 손해를 보는 걸까? 봉고차가 휴게소에 머무는 동안 번호판을 확인해보니 영업용이 분명하다. 수상한 차란 의심이 풀려 다행이다.


이런저런 생각에 자는 것도 아니고 깨어있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시간은 흐르고 봉고차는 목적지에 접근하는 모양이다. 실내등이 켜지며 산행준비를 하라는 지시가 내린다. 봉고차는 5시 18분, 매리2교 3거리에 도착하고, 차에서 내린 대원들은 5시 20분, 가파른 암릉길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들머리


오늘의 산행기록은 아래와 같다.

『(05:18) 삼거리 도착-(05:20) 산행시작-((05;28) 봉, 우-(05:31) 고속도로 통과-(05:57) 276m봉, 좌-(06:10) 봉, 직진-(06:25) 암릉길-(06:40~06:41) 동신어산 정상-(06:51) 안부-(07;08) 전망바위-(07:10) 새 바위-(07:16) 능선 왼쪽 우회-(07:30) 4거리안부, 직진-(07:36) 갈림길, 좌-(07:49) 478m봉, 우-(07:55) 4거리안부, 직진-(08:06~08:31) 481m봉/조식-(08:39) 안부 3거리, 직진-(09:07) 522.8m봉-(09:08) 장척산-(09:18) 안부-(09:20) 453m봉, 우-(09:26) 시멘트도로-(09:32) 504m봉,우-(09:39) 시멘트도로/왼쪽 숲길로-(09:41) 생명고개-(10:05) T자, 우-(10:15) 전망바위-(10:17~10:18) 신어산 동봉-(10:21) 천축사 가린길 안부-(10:28~10:31) 신어산 정상-(10:34) 간이매점/쉼터-(10:37) 출렁다리-(10:45) 상동장척 갈림길-(10:46~10:47) 헬기장-(10:53~10:55) 서봉정상-(11:11~11:40) 가야CC통과-(11:59) 402.9m봉, 우-(12:00~12:10) 임도/간식-(12:17) T자, 우-(12:25) 입산금지 표지석-(12:32) 405m봉-(12:40) 봉, 약 330m-(12:47) 청주한공 묘-(12:54~13:04) 378m봉/간식-(13:10) 전망바위-(13:16) 뱀사골 이정표-(13:19) 싱싱농장 입간판-(13:21) 천리교 한국전도청 입구-(13:22) 나전고개-(13:26~13:36) 김해수련장/간식-(13:53) T자, 좌-(14:09) 38번 송전탑-(14:22) 임도, 좌-(14:23) 오른쪽 산길로-(14:24) 40번 송전탑-(14:25) 임도, 직진-(14:31) 문호차씨 묘-(14:34) 아스팔트도로-(14:55) 41번 송전탑-(14:49) 봉, 42번 송전탑-(15:02) 43번 송전탑-(15:05) 임도-(15:06) 봉, 좌-(15:09) 44번 송전탑-(15:23) 포장도로-(15:20) 45번 송전탑-(15:25) 김해김공 부부묘역-(15:29) 낙원고개』조식및 간식시간 55분포함, 총 10시간 9분이 소요된 산행이다.


* * * * *


헤드랜턴 불빛의 제한된 밝기 속에서 직벽에 가까운 가파른 암릉길를 네발로 기어오른다. 무박산행이 조용해서 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내게는 아무리해도 자연에 역행하는 행위 같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달콤한 새벽잠 속에 빠져 있을 시간에 랜턴 불빛에 의지하여 발끝만 보고 걷는 야간산행의 의미는 무언가? 사람만 잠을 자나? 식물도 잠을 자고, 동물들도 잠을 자는 시간인데, 이들의 수면을 방해해가며 꼭 야간산행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겠는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암릉길이 끝나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등산로 왼쪽으로 묘 1기가 보이고, 이어 작은 봉우리에 올라, 오른쪽 고속도로 절개지를 타고 내린다. 아래로 내려설수록 새벽안개가 자욱하다. 이어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고 수로를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고속도로 절개지

고속도로 통과


5시 57분, 표지기들이 요란한 267m봉에 오른다. 이후 뚜렷한 등산로가 어둠 속에서 가볍게 오르내린다. 다시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자 암릉길이 이어지고, 시야가 트이며 어둠속에서 낙동강 건너 양산 쪽의 불빛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인다. 6시 40분, "낙남정맥이 시작되는 곳/동신어산 459.6M"라고 음각된 정상석과 삼각점<밀양 320 1998복구>이 있는 동신어산 정상에 오른다.

267m 봉

동신어산 정상


좁은 능선길이 남쪽으로 이어지고. 7시가 넘자 점차 사위가 밝아진다. 7시 8분, 499m봉에 올라 여명 속의 낙동강을 굽어보고, 지나온 동신어산, 그리고 해 떠오르는 방향으로 멀리 금정산을 바라본다. 7시 10분 새 바위를 지나고, 이어 능선을 왼쪽으로 우회한 후, 본 능선에 들어서서 일출을 본다.

동신어산

여명, 멀리 금정산

새 바위

일출


7시 30분, 사거리 안부인 감천고개에서 직진하고, 7시 49분, 이정표가 있는 백두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이어 4거리 안부에 이르러 다시 직진하고, 8시 6분, 준.희님의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는 481m봉에 올라, 후미그룹 5명이 넓은 공터에서 아침상을 펼친다.

백두산 갈림길

481m봉


8시 31분, 아침식사를 마치고 봉우리를 왼쪽으로 내려서며 정면으로 가야할 522.2m봉을 바라본다. 9시 9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안부에 이르러 직진하고, 6분 후 이정표가 있는 522.2m봉에 오른다. 마루금은 왼쪽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장척산은 오른쪽이다. 오른쪽으로 두어 걸음 옮기니, 벤치가 있는 장척산 정상(531m)이다. 싱겁다.

522.2m봉과 장척산

522.2m봉의 이정표

장척산 정상


한동안 기분 좋은 산책길이 이어진다. 이어 안부에 내려섰다 직진하여, 9시 20분, 453m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무덤을 지나며 정면 나뭇가지 사이로 신어산을 바라본다. 9시 26분, 시멘트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편하게 생명고개에 이를 수 있지만, 도로 건너편 숲에 표지기들이 부른다. 표지기를 따라 산길로 들어서고, 9시 32분, 능선분기봉인 504m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시멘트도로에 내려서서, 생명고개로 향한다. 정면에 신어산이 깨끗한 모습을 보인다.

시멘트도로 건너 산길로

405m봉


9시 39분, 시멘트도로를 버리고, 왼쪽 숲으로 들어섰다, 다시 시멘트도로로 나오니, 이정표가 보이는 생명고개다. 9시 41분, 오른쪽 무덤가로 이어지는 산길로 들어서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른다. 10시 5분, T자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며, 신어산 동봉 암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생명고개

이정표

 동봉 암벽


10시 15분, 전망바위에 서서, 낙동강 건너의 오봉산(530.5m)과 지나온 동신어산, 장척산을 거쳐 생명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을 돌아보고, 140도 방향으로 백두산, 까치산, 돗대산을 바라본다. 10시 17분, 돌탑과 정상석이 있는 신어산 동봉에 올라, 왼쪽으로 김천 시가지를 굽어본다. 이후 정맥 마루금은 김천시를 크게 오른쪽으로 감싸며 이어진다.

오봉산(좌), 동신어산, 장척산, 그리고 생명고개

140도 방향의 백두산, 까치산, 돗대산

신어산 동봉 돌탑

동봉 정상석


신어산 정상으로 향한다. 천축사 갈림길 3거리 안부를 거치고 돌탑과 소나무를 지나, 10시 28분, 전망대와 정자, 산불감시초소, 정상석(631.1m) 그리고 삼각점<밀양 25, 1992 재설> 등이 있는 너른 정상에 오른다. 쌀쌀한 날씨인데도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이정표는 영운고개까지의 거리가 4,4Km라고 알려준다.

신어산 가는 길

돌탑과 소나무

정상

정상석


정상에서 김해 시가지를 굽어보고, '신어정'을 거쳐 헬기장으로 내려서면서 정상을 돌아본다. 10시 34분, 간이매점과 쉼터, 그리고 신어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이어 짧은 출렁다리를 건넌다. 10시 46분, 다시 너른 헬기장을 지나고, 10시 53분,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는 신어산 서봉(630m)에 오른다.

김해시가지

뒤돌아 본 정상

산상 간이매점

출렁다리

서봉 정상석


정상에서 가야CC를 굽어본다. 총 54개 홀로 구성된 가야CC는 국내최대규모다. 플레어들을 방해하지 않고 이 사유지를 통과하는 것이 문제다. 진행해야 할 경로를 머릿속에 입력하고, 왼쪽 가야CC를 향해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일반인들은 다니지 않는 험한 길이다. 직벽에 가까운 암릉에는 로프가 걸려있어 이에 매달려 내려서기도 한다. 등산로는 골프장 카터 길로 이어지고, 오른쪽 그린에 골퍼들이 보인다. 이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카터 길을 걷다, 나지막한 봉우리를 향해 수로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골프장 통과 경로- 점선 경로따라 페어웨이 건너지 않음

서봉에서 내려서서 골프장 진입

그린 너머 수로가 보이는 곳에서 산길로


봉우리 꼭대기에 이르기 전에 왼쪽에 보이는 시멘트도롤 따라내려,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을 지나고, 건너편에 보이는 골프연습장으로 향하여, 카터 길을 걷다, 왼쪽 산길로 진입한다. 11시 43분, 영운리 고개에 걸린 육교를 건너고, 이어 골프연습장을 지나 만나는 첫 번째 티그라운드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선다.

시멘트도로

클럽하우스를 지나 주차장을 통과하고

골프연습장으로

영운리고개 육교

연습장을 지나

티그라운드에서 오른쪽 산길로


벌목 중인 황량한 능선을 따라 올라, 11시 59분, 능선분기봉인 402.9m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1분 후, 벤치가 있는 임도에 도착하여, 벤치에 앉아 간식을 들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땀이 식으면서 바람이 차게 느껴진다. 서둘러 배낭을 메고 임도를 건너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402.9m봉

임도


12시 25분, 입산금지 표지석을 지나고, 12시 32분, 삼각점이 있는 405m봉에 오른다. 삼각점은 마모가 심해 글자 판독이 어렵다. 이어 갈림길을 만나 직진하고,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여, 12시 40분, 고도 약 330m 정도의 봉우리에 오른다. "즐거운 낙남정간 종주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말뚝이 눈길을 끈다.

"즐거운 낙남정간 종주되십시오."


12시 47분, 청주한공 묘를 지나고, 12시 54분, 378m봉에서 약 10분간 간식을 즐긴 후, 전망바위에서 채석장을 바라보며 가야할 길을 가늠한다. 이어 1시 16분, 뱀사골 등을 가리키는 고풍스런 이정표를 지나니,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일깨워주는 싱싱농장의 입간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천리교 한국전도청을 지나고, 1시 25분, 나전고개를 지나는 58번 국도를 건넌다.

채석장과 가야할 길

고풍스런 이정표

싱싱농장 입간판

천리교 한국전도청 입구

58번국도


도로를 건너, 1시 26분, 김해수련장 입구로 들어선다. 이 대장이 도로변에 앉아 간식을 들며 쉬고 있다. 산행을 시작하고 벌써 8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낙원고개까지는 아직도 도상거리로 약 3.5km나 남아 있으니, 앞으로도 2시간 정도는 더 걸어야한다. 후미일행은 얼씨구 좋다며 이 대장 옆에 모여 앉아 남은 간식을 처분한다.

김해수련장 입구


10여 분 간 휴식을 취한 후, 김해수련장으로 들어서서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오른다. 아스팔트도로가 시멘트도로로 바뀌고, 시멘트도로는 숲으로 들어서더니 산길로 바뀌어, 지루하게 계곡을 따라 오른다. 1시 53분, T자 능선에 서 왼쪽 벌목지대로 진행하여, 2시 7분, 392m봉에 올라, 왼쪽으로 내려선다.

지루한 계곡길

T자, 좌

 392m봉


송전탑을 지나 좁은 날등길로 이어지던 등산로가 가파르게 떨어지더니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에서 잠시 왼쪽으로 이동한 후, 표지기의 안내로 산길로 들어서고, 송전탑을 지나, 로프가 걸린 절개지를 내려서서, 다시 임도에 이르러, 이를 건넌다. 이어 2시 31문, 문화차씨 묘를 지나고, 3분 후 김해공동묘지로 이어지는 아스팔트도로를 건넌다.

40번 송전탑

아스팔트도로


2시 55분,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두어 차례 잇달아 송전탑을 지난 후, 3시 5분 임도에 내려선다. 이어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고, 너른 포장도로를 건너,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로 향한다. 3시 20분, 45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5분 후, 잘 정돈된 김해김공 부부 묘역에서 낙원고개를 지나는 14번 도로와 김해시가지를 굽어본 후, 3시 29분,수준점이 있는 낙원고개에 도착한다.

김해김공 부부 묘역에서 본 도로와 시가지

산행종점 낙원고개

수준점


차에 배낭을 내려놓고, 막걸리 두어 잔을 마신다. 식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기로 하고, 봉고차는 3시 40분 경, 서울을 향해 출발한다.

 

 


(2009. 2. 10.)




























at 11/29/2010 03:11 am comment

잘 보았습니다 감사히 담아갑니다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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