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박물관에서 아빠와 함께
2월 8일(토) 내일 새벽이면 귀국 비행기를 타야하니 오늘이 우리 준균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할아버지가 오신다니까 준균이 녀석이 말도 잘 듣고 많이 의젓해졌다고 한다.
준균이가 맨해튼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오후에 아들과 함께 준균이를 데리고 맨해튼으로 출발한다, 준균이네 집이 있는 나누엣(Natures)에서 맨해튼까지는 1시간 정도가 걸린다. 맨해튼에 도착하여, 아들이 예약한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휴대폰을 꺼내들고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 가는 모양을 보니. 아들도 자연사 박물관은 처음인 모양이다.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가는 부자
영화에서 보았던 맨해튼 주거지역 거리
고색창연한 건물들
4시가 넘어 센트럴파크 쪽의 Rose Centr for Earth 입구에 도착하여 표를 사고 보니, 입장료가 꽤 비싸다.(성인 $23, 경노 $18, 어린이 $13, 합계 $54) 지하층 로즈 센터 지구 우주관을 둘러본다.
자연사 박물관 입구 도착
태양계
태양계 형성 안내문을 열심히 보고
수천 년 전 시속 64000Km의 속도로 지구표면 떨어진 운석
안내문을 열심히 보고 있는 준균이
지구 우주관의 다양한 전시물들을 둘러보다 보니 입장료가 결코 비싼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고, 준균이는 어디서 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지 궁금해진다. 제대로 보려면 시간이 무척 걸리겠다, 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4층 공룡관으로 이동한다.
약 1시간 정도 둘러보고 출구로 나온다
출구
정문
1869년에 설립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은 올해 15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지금은 휴관 중이라고 한다. 소장품이 약 1,600만점, 자연사 관련서적 약 40만권을 소장하고 있고, 뉴욕의 관광명소 1279곳 중 20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2020.7.21.)
'安 俊 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준균이 사진(54) (0) | 2020.11.07 |
---|---|
준균이 사진(52) (0) | 2020.10.06 |
준균이 사진(51) (0) | 2019.12.26 |
준균이 사진 (50) (0) | 2019.07.29 |
준균이 사진 (49) (0) | 2018.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