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균이 사진(44)
이종사촌들과 함께-준균이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촌들이 살고 있다. 얼마나 좋은 일인가?
준균이가 2010년 12월생이니 벌써 우리나이로 7살이다. 나도 7살 때 있었던 일 몇 가지를 아직도 어렴프시 기억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준균이도 이제 다 컸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때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아빠 2015년 12월 3일
프리스쿨 벽에 계시된 준균이 그림 2016년 2월
준균이가 만든 조형물 2016년 5월
액자에 넣어 벽에 걸린 준균이 그림, “아빠” 2016년 8월
아이 그림치고는 간결하고, 힘차다. 준균이가 장인을 닮았는지도 모르겠다.
장인은 서양화가이시다. 1919년 생 이시고, 6.25사변이 일어난, 1950년에는, 30대 초반의 중견작가로 작품 활동이 왕성한 때였다고 한다. 하지만 북괴가 우리 예술가들을 납북하는 과정에서, 친구인 이원수씨 등과 함께 북으로 끌려가셨다고 한다. 이원수씨 등은 도중에 탈출하였지만, 겁이 많아 탈출하지 못하신 장인께서는 납북되신 후 영영 소식이 없다. 장인은 호주가로, 말술도 사양하지 않으셨다고 하는데, 모시고 술 한 잔 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한(恨)스럽다.
준균이는 프리스쿨, 유치원에서도 잘 적응한다고 한다.
수업참관 1
Door Helper
12월 21일은 준균이 생일이다. 유치원에서 생일축하 받는 모습.
https://www.facebook.com/aelee.kim.731/videos/663332723836565/
오늘 준균이(Justin)가 학교에서 반 친구한테서 이런걸 받아왔다. 우히히. — 웃겨요/ 엄마가
(161223)
준균이 일상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왼손잡이
집중
궁리
이발 1
이발 2
잠든 모습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