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균이 사진(40)
우리 준균이가 이달 초에 독감에 걸려 일주일 동안 고생을 했다고 한다. 미국 병원에서는 감기에 주사를 놓거나, 특별한 처방을 하는 법이 없다보니, 아마도 쉬면서, 체력만으로 독감을 이겨낸 모양이다.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층계에 앉아 있는 아들 모습을 본 엄마 마음이 아팠던 모양이다. 감가로 양 볼이 홀쭉하게 들어간 아들녀석 모습이 애처로워,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페이스 북에 올려놓은 것이 위 사진이다.
다음은 준균이 엄마, 아빠 친구들이 사진을 보고, 페이스 북에 올린 댓글들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손자녀석에게 이처럼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시니, 서울에 있는 준균이 할머니, 할아버지는 고맙고 즐겁기만하다.
Eun-Kyoung Hong 딩딩이 맞아요? 애기 티가 없어졌네요.
5월 13일 오전 6:52
이병기 헉. 중학생?! 5월 13일 오전 9:03
Hyoyeon Park 안 그래도 날씬한데 ㅠㅠ 준균아, 보고 싶어!!
5월 13일 오전 9:34
송미호 O.M.G 이렇게 크다니! · 5월 13일 오전 9:46
Grace Ryu 우와 유시진 대위랑 닮았어요!! 5월 13일 오전 11:00
.Hakyung Sung 아프면 큰다더니... 근데 왜 우린 아프면 늙을까... 슬프다..ㅋ. 5월 13일 오전 10:23
남현정 깜짝 놀랬네요.
첫 번째는 너무 잘 생겨서, 두 번째는 너무 많이 커서........
와우!!!!!!!!! 5월 13일 오전 11:34
Chiyoung Oh 아고~ 준균이 점점 더 잘 생겨지네요^^
5월 13일 오후 1:04
Sung Jae Chung 근데..딩딩이 넘 잘생겼는데? 5월 13일 오전 11:47
Sanghee Oh 우아~ 아드님 너무 잘 생겼어요.~ ^^ 얼른 잘 먹고 볼이 다시 통통해지길 바래요~! 5월 13일 오후 10:25
최정아 언니아들! 너무 잘생겼다. ^^-- 5월 13일 오후 4:07
Emily Yeaju Rhee 딩딩씨 Social life로 들어가시더니 훌쩍 컸네. 언니도 고생 많았어. ^^ 날이 더웠다 추웠다 거기도 그런가봐. 5월 14일 오전 4:20
Kyong Eun Oh 정말로 훈남이예요. @@ 5월 14일 오전 6:05
Jung Youjung 이제 완전 소년의 얼굴이네요^^ 5월 15일 오전 12:19
Justin Young Hyun Kim 어우 짱 잘생김 5월 21일 오후 8:15
Young KO 너 성공했구나.~~!! 아들 얼굴이~~오호!! 5월 22일 오후 1 :50
Oh Yoojin 오빠, 아들 얼굴보니 청출어람 청어람이네요. ㅎㅎ
5월 22일 오후 2:50
이중 송미호는 준균이 고모다, 미호 언니 수호가 2014년 11월 결혼할 때, 마침 한국에 와 있던 준균이를 결혼식장에서 처음 보았던 미호 고모에게는 위 사진을 보고 준균이가 엄청 컸다고 놀란 게 결코 과장이 아니겠다.
사촌 누나들과, 아빠 고종사촌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난 사촌 누나들.(인사동 미가다헌 141128)
아이들은 병을 앓고 나며 약아진다고 한다. 감기가 낫자, 준균이 녀석, 뱅글거리며 엄마 말을 더욱더 안 들어, 엄마 속을 썩인다고 한다.
(2016.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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