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백두산-남파, 서파(2)

Urimahn 2015. 9. 10. 11:32

 

남파 주차장에서 본 천지 외륜

 

2015816()

새벽 430분 모닝콜, 550분 식사, 6시 출발이다.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늦다. 집에서는 보통 5시면 일어나다 보니, 중국시간 새벽 4시에 잠이 깬다. 40여분 동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나서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 카메라만 달랑 들고 밖으로 나온다.

 

우리가 묵은 용강빈관은 송강하 중심지에서 외각으로 떨어진 준 3성 호텔로 길가에 있다. 호텔을 나와 오른쪽 길을 따라 걸으며 주위풍광을 둘러본다. 가까운 곳에 임하어경(臨河御景)이라는 큰 호텔이 보이고, 도로 표지판은 직진하면 장백현, 오른쪽이 송강하라고 알려준다.

  임하어경, 제법 규모가 큰 호텔이다

 

도로표지판, 주유소, 그리고 동북빈관이 보인다.

 

길가 중국인들의 거주지역은 옛 모습 그대로이다. 아직은 이곳까지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모양이다. 하지만 길가에 걸린 현수막을 보면 송강하가 속한 푸송현(撫松縣)이 장백산 여행의 핵심이고,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 관광지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것을 보면 백두산이 우리민족의 영산(靈山)에서 중국의 주요 관광지로 변하고 있는 서글픈 현실이 피부에 와 닫는 느낌이다. 

길갓, 지붕이 우리나라 너와집과 흡사하다.

 

전봇대에 줄줄이 걸린 현수막

 

호텔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 6시가 조금 넘어 남파로 출발한다. 이어 버스는 푸난린장(撫男林場)으로 들어서고, 10분 쯤 더 달리려, 이도백하 갈림길에 이른다. 산악회의 당초 계획은 송강하에서 저녁을 먹고, 이도백하로 이동하여,일박한 후, 다음날 일찍 북파관광을 하거나 옵션으로 북파트레킹을 하기로 했던 것인데, 현지에 와서는 옵션이 필수로 변해, 송강하에서 일박하고, 이도백하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남파로 향한다. 횡포도 이런 횡포가 없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을 리 없다, 그나마 날씨가 나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푸난린장 산문

 

이도백하 갈림길

 

버스는 낡은 시멘트포장도로를 털털거리며 달린다. 오른쪽으로 맑은 계류가 흐른다. 이도백하 갈림길을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빗방울이 후두둑후두둑 떨어진다. 오늘 백두산 일대의 일기예보는 오전에 비, 오후에 구름 많음.’이었는데, 예보가 맞는 모양이다. 714, 버스는 ‘‘장백은 당신을 반겨 맞습니다.“ 라고 쓰인 낡은 환영아치 아래를 지난다.

  낡은 시멘트길

 

장백 환영아치

 

아치를 지나자 도로포장공사가 준비 중이고, 조금 더 진행하니, 말끔한 아스팔트도로가 이어지며, 도로 양변을 노란 꽃으로 장식해 놓았다. 백두산 쪽에서부터 거꾸로 도로정비를 해 오고 있는 모양이다.

포장공사 준비

 

아스팔트도로

 

735, 장백산 남경구 16Km를 알리는 도로표지판을 지나고, 이어 장백산 남경구로 들어선다. 이른 아침인데도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우리버스는 장쑤산 산장 앞에서, 도시락을 받기 위해 멈춰 서고, 작업장의 인부들은 잠시 일손을 놓고 버스를 바라보고 있다.

  장백산 남경구

 

건축공사장

 

도시락을 싣고

 

83, 남파 주차장에 도착한다. 커다란 장백산 화산 국가지질공원돌 표지와 안내판이 우리들을 반기고, 저 안쪽으로 산문이 보인다. 우리들은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각자가 자필 서명을 한 후, 산문 안으로 들어가, 820분 경, 환보차(환경보호차)를 타고 천지로 향한다.

지질공원 돌표지

안내판

 

산문

 

기념사진

 

이 회장, 1호차 가이드, 그리고 군인들, 아마도 이들이 멋대로 코스를 바꾼 주역들인 모양이다.

 

입장

 

환보차 타고 출발

 

졸지에 코스를 바꾸어 놓고도, 남파 코스에 대한 개념도 한 장 마련해 오지 않고, 남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다. 생전 이런 안내는 처음 받아 본다. $200 내고, 군소리 말고 따라오라는 태도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산악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호언을 하는 좋은 사람들 산악회의 지기 나현후라는 양반의 민얼굴이란 말인가?

 

환보차는 2차선 포장도로를 달린다. 천지 아래 남파 주차장까지 환보차로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산문에서 천지 주차장까지 거리가 60Km에 가까운 모양이다. 5분 쯤 달려 환보차가 화장실 앞에서 정차한다. 도로 오른쪽으로 냇물이 흐르고 철조망이 쳐있다. 철조망과 냇물이 중국과 북한의 경계이고, 냇물은 천지에서부터 흘러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화장실 앞에서 정차

 

철조망과 냇물

 

다시 차가 출발한다. 길가 오른쪽에 야생화들이 무더기로 피어있다. 환보차는 압록강대협곡을 지나, 고산림습지로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세가 말할 수 없이 부드럽고, 사스래나무들이 눈길을 끈다.

  고산림 습지로 내려서고

 

부드러운 산세

 

사스래나무

 

모르는 사이에 길은 시멘트도로 변하고, 저 멀리 우뚝 솟은 봉우리가 보인다. 환보차는 지금 너른 분지 같은 곳을 지난다. 부드러운 구릉의 허리를 가르고 도로가 이어진다. 북파에서 보는 백두산의 웅장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다.

  길은 시멘트도로로 변하고 멀리 천지 외륜이 보이는 것 같다.

 

너른 분지를 지나 낮은 구릉 허리로 이어지는 도로

 

산문을 출발하고 30분 정도 지난 시각, 환보차가 정차하더니 이제부터는 도로를 따라 걸어서 진행하라고 한다. 사진을 찍으려고 대원 한 사람이 도로에서 두어 발자국 도로 밖으로 내려서고, 이를 본 환보차 기사가 큰소리를 지르며 나오라고 손짓을 하더니, 현지 가이드를 잡고 무엇인가 심하게 다그친다.

차가 멎고, 이제부터는 걸어서 간다.

 

현지가이드는 대원들을 모으더니, 이곳은 환경보호와 국경문제를 고려하여, 도로 이탈을 엄금하고 있으니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다. 그뿐 이곳이 어디쯤이고 얼마를 더 가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일체 없다. 주위는 야생화들로 가득한 평전이다. 아마도 이곳이 천상화원인지도 모르겠다.

  천상화원

 

야생화 1

 

야생화 2

 

야생화 3

 

야생화 4

 

백두산 양귀비

 

길가에 중국어와 한글로 표기된 경고판이 보인다. 시멘트도로를 걷지만, 차를타고 달리 때와는 기분이 다르다, 차를 타고 달리는 것, 시멘트도로를 걷는 것 모두가 트레킹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천상의 화원을 걸으며 백두산의 또 다른 멋,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보니, 기분이 많이 밝아진다.

  경고판

 

화원과 도로

 

천상화원을 걷는 대원들

 

날씨가 흐려지며 운무가 서서히 내려온다. 저 앞에 우뚝 솟은 봉우리를 향해 도로가 구불구불 이어진다. 주위가 온통 신비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어느 사이에 다시 사방이 밝아지며,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보차들이 장난감 같아 보인다. 대원들은 긴 행렬을 이루며 도로 위를 걷고 있다.

운무가 내리고 앞 봉우리를 향해 오르는 도로

 

길게 이어진 행렬

 

서서히 고도가 높아진다. 앞으로 계속 오르막이라는 교통 표지판이 보인다. 고도가 높아지며, 주위의 풍광이 거칠어진다. 야생화들도 물기가 많은 오목한 곳에 모여 있다. 뒤를 돌아본다. 지나온 도로가 구불구불 발아래 펼쳐지고, 중국과 북한의 경계가 되는 깊은 도랑이 이어진다.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자, 힘들어진 대원들이 환보차를 타고 이동하지만, 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꾸벅꾸벅 걷는다.

  연속상파(連續上坡)

 

오목한 곳에 모여 있는 야생화들

 

뒤돌아 본 지나온 길

 

도로 옆 깊은 도랑, 북한과 중국의 경계

 

거칠어진 주위 풍광

 

도로는 정면의 봉우리를 왼쪽으로 우회한다. 멀리서부터 보였던 봉우리인데, 북한 땅에 속하는 모양이다. 거칠고 척박한 북한 땅이 가깝고, ‘조선 34’ 라고 표기된 경계석이 보인다. 길가에 서있는 공안차를 지난다.

도로는 정면의 봉우리를 왼쪽으로 우회하고

 

북한 땅 1

 

북한 땅 2

 

조선 34 경계석

 

물 없는 골짜기

 

길가에 서 있는 공안차

 

수목한계선을 훨씬 지난 이 높이에도 야생화는 여전히 무성하고, 지질학적으로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니 주의하라는 경고판이 보인다.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을 찍다보니, 제일 후미로 쳐져 혼자 걷는다. 환보차 한 대가 마주 내려와 멈춰서더니, 가이드가 차에 타라고 소리를 지른다.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계속 걷겠다고 하자, 차에서 내린 가이드가 다가온다. 북한 땅 어디에선가 감시자가 지켜보고 있고, 혼자 걷다보면, 납치될 위험도 있으니 빨리 타 라고 인상을 쓴다. 겁이 더럭 나 두말없이 차에 오른다. 이때의 시각이 1020분경이니, 1시간 30분 정도 걸은 셈이다.

야생화와 경고판

 

차에 올라 10분 쯤 달려 너른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한쪽에 천지 돌 표지가 보이고, 주차장 오른쪽에는 쇠줄이 쳐져있다. 아울러, 변경을 넘지 말라는 경고판도 보인다.

  너른 주차장

 

천지 돌 표지

 

쇠줄과 경고판

 

천지 돌 표지를 카메라에 담고, 천지로 향한다. 안개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천지를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차에서 내릴 때부터 따라다니던, 중국 사병한 명이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따라 붙는다. “부용(不用)! 부용(不用)!” 이라고 해도 막무가내다. 길이 아랫길, 윗길로 갈린다. 아랫길로 내려서려고 하니, 윗길로 가자고 이끈다. 윗길로 따라가니 바로 천지가 내려 보이는 곳이다. 시각은 좁지만, 천지를 바로 위에서 굽어 볼 수 있는 멋진 장소다.

  천지 가는 길

 

북한 땅과 천지

 

사진을 찍고 길을 따라 진행하니, 아랫길과 만나 경계비 있는 쪽으로 이어진다. 그러고 보니 윗길은 경계비 가기 전에 천지를 볼 수 있는 숨은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병에게 좋은 길 안내해주어 고맙다고 하니 웃는다. 웃는 모습이 앳돼 보여,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20살이라며, 내 나이를 묻는다. 나이를 알려주자, 놀랍다고 쳐다보고, 언덕길을 오를 때는 옆에서 부축해 주려한다.

경계비

 

경계비 쪽에서 본 천지

 

북한 쪽의 장군봉(2,749m)과 해발봉(2,719m)

 

지금 우리가 서있는 36호 경계비는 관모봉과 제비봉 사이의 안부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북한 땅인데, 북한의 양해를 얻어 중국이 사용하고 있다고한다. 중국병사가 쇠줄을 넘어, 북학지역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한다. 호의를 거절하지 못하고 경계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주차장으로 돌아선다. 안개가 내린다.

관모봉, 오르지 말라는 팻말이 보인다.

 

제비봉 방향, 쇠줄 안으로 들어가 있는 사람들은 중국 사람들이다.

 

경계비 앞에서

 

주차장 가는 길

 

주차장에서 다시 천지 쪽을 되돌아본다, 중국 측의 청석봉(2,664m)의 날카로운 모습이 보인다. 도시락을 받아들고, 식사할 곳을 찾는다. 바람이 많이 불어. 주차장 남쪽 아래에 있는 건물로 들어서서. 일행 몇 사람과 함께 빙 둘러 앉아 식사를 한다.

  뒤 돌아 본 천지 쪽

 

심식사를 한 건물

 

식사를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나온다. 날씨가 많이 좋아져, 천지를 다시 보려고 천지 쪽으로 향하는데, 우리들을 인솔하고 온 중국군인 대위가 앞을 막는다. 천지에는 이제 우리 일행이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오는 길이라, 다시 들어갈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어쩔 수 없어, 주차장으로 돌아와 주위를 둘러보다, 1215분 경, 환보차을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 하산을 한다. 창밖으로 사스래나무 숲이 보인다.

  주차장의 군용차

 

군용차가 선도하는 하산 길

 

환보차는 135분 경, 악화쌍폭(岳樺双瀑-사스래나무 폭포) 앞에 정차한다. 이곳에서 폭포를 구경한 후, 걸어서 압록강 대협곡까지 이동하고, 그 이후는 차를 타고 하산하라고 한다. 물론 필요한 사람들은, 압록강 대협곡까지 이동 중에도, 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악화쌍폭 돌표지

 

쌍폭정

 

안내판

 

안내판의 내용을 요약한다. 장백산은 풍부한 수원지로 유명한 곳이다. 악화쌍폭주위에는 무성한 사스래나무 숲이 있다. 쌍폭 중, 첫째폭포의 높이는 10m, 둘째폭포의 높이는 15m이다. * 岳樺는 사스래나무의 중국식 표기이다.

 

차에 배낭을 벗어 놓고, 데크 길을 따라 폭포로 향한다. 길가에 야생화가 지천이고, 건너편에 사스래나무 숲이 보인다. 하지만 쌍폭을 본 일행들은 에이~하며 크게 실망한다. 땅 넓은 중국에서 이정도의 폭포를 자랑이라고 내 놓는 거냐? 라고 묻고 싶은 모양이다.

  데크길

 

사스래나무 숲 1

 

사스래나무 숲 2

 

야생화 1

 

야생화 2

 

야생화와 찍사

 

쌍폭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백두산 남파에 대한 공부를 하다 보니, 백두산 남파의 하이라이트는 금강분지와 금강폭포라고 하는데, 군인들이 허가를 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들 남파의 백미를 제쳐두고, 악화쌍폭을 구경시킨데 대한 무의식적인 실망의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야생화 3

 

야생화 5

 

야생화 6

 

야생화 7

 

야생화 8

 

야생화 9

 

야생화 10

 

1250분 경, 차로 돌아와 배낭을 찾아 메고 도로를 따라 걷는다. 길가의 야생화가 곱다, 백두산 야생화는 7월 중순이 피크라는데, 한 달이나 지난 지금도 이처럼 지천이니, 피크 때 왔으면 그야말로 장관이었겠다.

  길가의 야생화 1

 

야생화 2

 

岳樺(Yue Hua)폭포 안내 목

 

야생화 3

 

야생화 4

 

야생화 5

 

야생화 6

 

혼자 걷는 사람, 여럿이 걷는 사람, 뒤로 걷는 사람, 다양한 모습의 일행들이 햇볕이 내려 쪼이는 아스팔트도로를 걷는다. 다행히 다양한 야생화와 아름다운 주위풍광이 지루함을 덜어준다.

  땡볕 속 아스팔트도로

 

꽃밭

 

열매

 

평전

 

고사목

 

야생화

 

쌍폭을 출발, 30여분을 걸어내려, 송화련(松樺戀)이라는 표지목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무슨 소리인가? 물어볼 곳도 없다,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이 부근이 소나무와 사스래나무가 자생하는 경계지역이고, 그러다보니, 소나무 뿌리와 사스래나무 뿌리가 한데 뒤엉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한다. 사람들이 이를 보고 소나무는 키가 크고 건장한 신랑을, 자작나무는 우아하고, 사랑스런 신부를 연상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송화련 표지목-소나무와 사스래나무가 얽힌 모양

 

 

송화련() 1

 

송화련() 2

 

이쯤에서 차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땡볕 속을 걷기가 힘들고 지루한 모양이다. 나는 모자에 물을 뿌려, 열기를 완화시키면서, 땡볕 속을 뚜벅뚜벅 걷는다. 중국 아이들이 외제 오픈 카를 타고, 음악소리를 빵빵 울리며 지나간다. 모두 중국의 고관대작들의 자녀들로, 이런 특권층만 남파관광이 가능하다고 한다.

야생화

 

침엽수림

 

25, 침엽수림 경관대, 그리고 고산 산림습지 안내판이 있는 안부로 내려선다. 물고기를 잡는지 중국인들이 습지를 헤집고 있다. 223, 압록강 협곡 입구로 들어선다. 길게 이어지는 압록강 깊은 협곡이 미국의 콜로라도강 협곡을 떠 올리게 한다.

  습지

 

침엽림 경관대 안내판

 

고산 산림습지 안내판

 

압록강 협곡

 

계류

 

협곡 면 1

 

협곡 면 2

 

협곡 면 3

 

대협곡 동영상

 

238, 압록강 대협곡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환보차에 올라, 316, 남파 산문에 도착한다.

압록강대협곡 안내판

 

되돌아 온 남파 산문

 

(2015. 8. 30.)

 

사족(蛇足)

$200의 용도를 생각해 본다.

입장료, 환보차 사용료(일부는 북파 것과 중복)

산악회, 중간 책(이 회장), 현지 가이드의 몫

군인과 공안의 몫.

 

용도가 다양하다.

다수인의 공모작(共謀作)이다.

 

하지만 중국 장교의 호위를 받으며 남파를 걸었으니

크게 억울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