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다 궁전 예술센터 조각품, 제목 지구 / 제작자 Totila Albert

 

2020112()

오늘은 자유롭게 산티아고 시내를 돌아본 후, 야간버스를 타고 칠레의 항구도시 푸에르토로 이동한다. 아침 8시 경 숙소에서 식사를 하고, 짐을 창고에 맡긴 후, 홀가분한 차림으로 모네다 궁전 문화센터를 방문한다.

 모네다 궁전

 

모네다 궁전(Palacio de La Moneda)은 칠레공화국의 대통령 관저이다.

1743년 착공될 때 조페국 건물로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모네다 궁전이라고 불리게 되었지만, 19세기 중반부터 대통령 관저로 쓰이고 있다. 1973년 아옌데 대통령이 피노체트의 쿠데타 때 여기에서 저항하다 최후를 마친 후로 유명해졌다(이상 백과사전 자료 발췌)

 살바도르 아엔데 대통령 동상

 

모네다 궁전 예술센터는 모네다 궁전 지하에 있다 센터 건물 자체도 예술품 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구조다

  구조

 

 센터 내부- 3층 구조인데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그림에서 보는 완만한 경사의 복도를 통해 이동할 수가 있는 독특한 구조다

 

 

 

 

 

문화센터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은 모네다 궁전 바로 옆에 있다. 지하로 한층 내려서서 입구로 들어선다. 이어 카운터에서 관람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좋겠는데 스페인어를 모르니, 어쩔 수 없이 발길 가는대로 둘러보게 된다

  문화센터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

 

 카운터

 

모네다 궁전 문화센터의 스페인어 표현은 “Centro Cultural Palacio de La Moneda”이고, 영어 표기는 “Cultural center with art, film& dinig”이다. 전시품들을 보니, 영어표현대로, 생활용품, 실재장식용품, 부엌용품, 화랑, 사진 전시관 등 전시물들이 다양하다

  매점도 있고

 

 

 공예품 전시

 

 

 개관안내/주의상- 영문표기가 반가워 카메라에 담다,

 

 화사한 색상의 생활용품 전시물

 

 화랑도 있고

 

 사진전도 있다

 

 작품 1

 

 작품 2

 

 BAUHAUS

 

 

 

 

 

 

 

1시간 정도 모네다 궁전 문화센터를 둘러보고 다음은 대성당으로 이동하여, 성당 안을 찬찬히 둘러본다.

산티아고 대성당

 

 

산티아고 대성당은 1558년에 세워졌으며 그 규모가 칠레에서 가장 크다. 성당 안에는 300년이 넘은 은 램프가 보관되어 있는데 당시 신대륙에 풍부하게 채취되었던 은을 이용하여 20kg의 초대형 램프를 만든 것이다. (관련 자료 발췌)

 

 

 

 

 

 

 

 

 

다음은 산티아고 시가지를 굽어보려고 산타 루시아 언덕(Cerro Santa Lucia)으로 향한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동쪽으로 약 1,2Km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해서 거리구경도 할 겸 걸어가기로 한다.

  산타 루시아 언덕 가는 길

 

 이름 모를 동상도 지나고

 

 전철역도 지나

 

 입구 도착

 

계단을 올라 입구로 다가가, 입장객의 신원을 파악하는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여 시원한 분수를 구경하고 오른쪽 통로를 따라 위로 오른다.

  예쁜 반원형 계단을 올라

 

 간단한 신상정보를 제공하고

 

 고색창연한 건물과 시원한 분수

 

 화사한 꽃밭

 

이곳은 70m 정도의 야트막한 언덕인데, 스페인군이 원주민들의 저항을 막기 위해 요새를 구축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 되었다고 한다. 언덕 꼭대기로 이어지는 한적한 산책로, 아담한 분수, 레스토랑과 전망대 등이 있어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 놀이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산책로

 

 공원 안내도

 

 대로를 버리고 왼쪽 언덕길로

 

 언덕길

 

 카우포리칸 테라스

 

 대포와 시가지

 

 테라스에서 본 시가지

 

 고성

 

 바위 위 조각품

 

테라스에서 계단을 따라 전망대로 오르면서 주위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 전망대 꼭대기에서 시가지를 굽어본다.

  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 꼭대기

 

 DON PEDRO DE VALDIVIA 동상

 

동영상

 

 하산 길

 

산타 루시아 언덕에서 내려와 식당을 찾아 들어 식사를 하고, 아르마스 광장을 지나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푸에르토 몬트 행 야간버스를 타러 터미널로 이동한다.

 

  아르마스 광장 가는 길

 

 아르마스 광장

 

 흥겨운 아르마스 광장

 

 터미널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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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도시 비냐 델 마르(Vina del Mar)의 꽃시계공원

 

2020111()

오늘은 발파라이소 투어를 떠난다, 여행사에서 아침에 우리들을 숙소에서 픽업한다. 팀장은 같이 가지 않고, 모처럼 일행들과 떨어져 홀가분하게 자유 시간을 즐기고, 우리들 역시 팀장의 지휘권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른 여행객들과 어울릴 수 있는 외에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실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형국이라 할 수 있겠다.

 

여행사 사무실에 도착하여 각자 투어 비 39,000페소(우리 돈 약 60,000)를 지불하고 대형관광버스에 올라 자유롭게 빈 자리를 찾아 앉는다. 이윽고 8시경 버스가 출발하자, 60대 초반으로 보아는 노신사가 오늘 여러분들을 모실 가이드라고 유창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오늘 투어는 와이너리 1곳 그리고 비냐 델 마르(Vina del Mar)를 지나, 발바라이소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차가 산티아고 시가지를 벗어나 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달린다. 창밖으로 나지막한 산이 보이면 가이드는 중석광산이 있는 산이라고 설명하고, 터널을 지날 때면 이 터널은 3Km의 긴 터널이라고 알려준다,

 3Km에 이르는 긴 터널

 

이윽고 버스는 카사브랑카 계곡(Casablamca Valley)으로 접어들고, 주위에 포도밭이 펼쳐진다. 카사블랑카 벨리는 최근에 떠오르기 시작한 유명 와인산지로, 칠레의 거의 모든 정상급 와인생산자들이 서늘한 이 곳 으로 몰려들어와 샤르도네와 소비뇽 블랑을 중심으로 한 국제품종을 재배하고 있어, 앞으로 칠레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 낼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고 한다, 면적 16,000m²의 카사블랑카 계곡에는 14개의 와인농장이 있다고 한다.

포도밭

 

 카사블랑카 계곡

 

850분 경, 우리들은 카소나 벨몽테(Casona Vermonte) 와이나리에 도착하여 잘 가꾸어 진 정원을 둘러보고, 와인 시음도 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와이나리이다.

   정원의 야자수

 

 연못

 

 건물 안에서 본 포도밭

 

 입구의 포토 존

 

 우리가 타고 온 관광버스

 

 건물 계단 위에서 본 와인너리 입구 쪽 풍광

 

 건물 입구의 안내판

 

 시음

 

 와인 디스프레이 및 해섷

 

 매점

 

 

 

 그라스와인 가격

 

매점에서 레드, 화이트 와인 각 1병씩을 사고 카드로 14,000페소를 지불한 후, 와인농장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건물입구에 설치한 고풍스런 흔들의자

 

 와인 통

 

  건물 뒤쪽 풍광

 

30분 정도 멋진 농장을 둘러보고 다시 버스에 올라 발파라이소로 향하다, 성지라고 하는 차창 밖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 이어 버스는 산티아고 휴양도시인 비냐 델 마르(Vina del Mar-바다의 포도)로 진입, 꽃시계가 있는 공원에 도착하여 우리들을 내려준다.

 비냐 델 마르 진입

 

 꽃시계 파크

 

 

 

  꽃시계

 

 안내문

 

  기념촬영

 

 

 공원의 거목

 

 공원에서 본 태평양

 

10분 동안 꽃시계 공원을 둘러 본 후, 다시 버스에 올라 ,11시 경 역사고고학 박물관에 도착하여, 10분 정도 머문다.

   Museo Fonck 이스터 섬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관이다. 고고학자 프란시스코 폰크를 기리기 위한 박물관의 풀 네임은 ‘Museo de Aequeologia de Historia Francisco Fonck’라고 지었다고한다

 

이스터 섬은 칠레에서 서쪽으로 3,600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행정상으로는 발파라이소에 속한다고 한다. 모아이 석상들의 기원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학설들이 있으나, 부드러운 화산석인 응회암(凝灰岩),으로 만든, 높이 3~12m의 다양한 9,000여개의 석상들이 165Km²의 작은 섬에 있다고한다.

  이스터 섬에서 옮겨왔다는 500년 전의 모아이(Moai) 석상

 

 모아이 석상 앞에 모인 관광객들

 

 박물관 입구 입장권을 사고 입장해야 한다. 제한시간 10분으로는 관람 이 불가능하여 입장을 포기한다.

 

시간제한으로 박물관 안에는 들어가 보니 못하고, 겉으로만 둘러보았지만, 그 유명한 모아이 석상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박물관을 출발한 버스는 30분 쯤 지나, 해안도로를 달린다, 그러다 바다풍광을 촬영하고 바람도 쏘이라는 배려로, 많은 새들이 모여 있는 바위섬 앞 바닷가에 이르자, 차를 세우고 우리들을 내려준다,

   태평양 물빛이 곱다

 

 태평양을 카메라에 담는 관광객들

 

 많은 새들이 서식하는 돌섬

 

 

이어 버스는 오른쪽으로 고층건물들이 즐비한 해안도로를 달린다. 해안 절벽을 오르내리는 쿠니쿨라도 보인다. 12시경, 버스는 코스타 코초아(Costa Cochoa)라는 식당 앞에 도착한다.

   고층건물들이 늘어선 해안도로

 

 쿠니쿨라도 보인다.

 

 식당

 

 식당내부

 

식당에서 자리를 잡고 식사를 주문한 후, 창밖의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긴다. 헌데 30분이 지나도 주문한 음식이 나올 기미가 없다.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거듭 재촉하는 바람에 우리들 식사는 빨리 나온 편이지만, 잠자코 기다리는 외국인들 식사는 여전히 소식이 없다.

   식당 창밖으로 본 해수욕장

 

식사를 마치고 식대(17,600페소)를 카드로 결제한 후, 밖으로 나와 바닷바람을 쏘이면서 식당주변을 둘러보며, 식사 중인 외국인들을 기다린다, 2시가 다되어 식사를 마친 일행들이 다 모이자 버스는 다음 행선지를 향해 출발한다.

   해변의 건물

 

 해변의 집들

 

 해변 쪽으로 난 좁고 가파른 계단

 

 차창 밖으로 본 바냐델마르 시영 카지노

 

 차창 밖으로 본 시원한 분수

 

230분 경, 우리들은 소토마요르 광장에 도착하여, 광장주변을 둘러본 후, 항구로 이동, 보트를 타고 발파라이소 항구를 둘러본다. 1818년 칠레가 독립하고, 칠레해군이 창설 발전하면서, 발파라이소 항은 칠레의 제1항구로 성장하여 칠레 수출입의 절반이 이 곳 항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소토마요르 광장 중앙의 동상은 이키게 태평양 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이키게 용사상이라고 한다,

 

  해군 총사령부

 

 항구로 이동

 

 선착장

 

 유람보트

 

 보트에 승선하고

 

이윽고 보트가 출발하고 약 20분 동안 항구를 둘러본다. 항구에는 각종 선박들이 정박해 있고, 항구 뒤 쪽으로 발파라이소 시가지와 산등성이에 밀집한 서민 주택들이 보인다.

  발파라이소 항구(펌)

 

 항구 2

 

 범선

 

 외항선

 

 화물선 선적

 

 운반선

 

 물개

 

 시가지

 

 산등성이 서민주택

 

동영상

 

우리들은 오늘 투어일정을 모두 마치고, 320분 경 버스에 올라 산티아고로 출발한다, 아름다운 발파라이소 시가지, 그리고 벽화거리를 둘러보지 못해 아쉽지만, 와인농장, 휴양지 비냐 델 마르, 그리고 발파라이소 항구를 둘러본 것으로 만족한다. 여행사에서 점심시간을 1시간 정도로 줄이고, 발파라이소 시가지 명소를 1시간 정도 둘러 볼 수 있도록, 투어일정을 잡아 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다,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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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안데스 고봉들을 병풍 삼아 해발 520m의 분지에 자리 잡은 분지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뚜렷한 4계절 있고, 칠레인구 약 1,700만 명 중 5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는 거대한 도시다. 중앙에 보이는 코스타네라 센터는 총 62, 300m 높이로 중남미 최고층 빌딩이라고 한다.

 

2020110()

430분 기상, 530분 공항으로 출발한다, 아침식사는 버스에서 빵과 음료수와 과일로 때운다. 7시 경 칼리마 공항에 도착, 체크인 후, 라운지에서 산티아고 행 9시발 비행기의 탑승을 기다린다.

  칼리마 공항

 

라운지

 

규모가 작은 국내선 공항이지만 짜임새가 있고 깔끔하다. 라운지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주문하여 부실했던 아침식사를 보충한다. 이윽고 비행기가 이륙하여 정상고도에 진입하자, 고산병 예방을 위해 그 동안 삼가 했던 술 생각이 나서, 4,000 페소를 주고 와인 한 잔을 주문하여 홀짝거리며 시간을 죽인다.

  비행기에서 본 안데스산맥

 

비행기는 910분 경, 산티아고 공항에 도착하고, 우리들은 짐을 찾아들고 버스에 올라, 두어 시간을 넘게 달려 산티아고 해피하우스 호스텔에 도착한다, 이어 잠시 쉰 후, 팀장을 따라 환전상들이 모여 있다는 거리구경을 하러 외출한다.

  산티아고 공항도착

 

아르마스광장을 지나고

 

이윽고 환전상들이 모여 있는 산티아고의 명동이라는 번화한 아누마다(Ahumada) 거리에 이르러 팀장이 환전상들과 흥정을 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모양이다. 팀장은 오늘은 환율이 좋지 않으니 환전이 필요한 사람은 내일이고, 모래고 이곳에 와서 환전을 하라고 이른다.

  산티아고 번화가 아누마다거리

 

 

 

이어 이제부터 자유시간이니 가까운 중앙시장에 가서 시장구경도 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귀로에 아르마 광장을 둘러보고, 호텔에 모였다 산 크리스토 발 언덕에 올라 시내전경을 굽어보자고 한다.

 

산티아고는 태평양을 따라 길게 늘어선 칠레의 수도답게 남아메리카의 어떤 국가보다 풍부한 해산물을 자랑한다. 산티아고의 중앙시장(Mercado Central)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규모가 매우 크다. 시장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간단한 식당이 많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해산물 요리와 더불어 칠레의 제대로 된 서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중앙 시장은 아르마스 광장에서 북쪽으로 도보 7분 거리다. (이상 다음백과에서 발췌)

중앙시장4

 

 

중앙시장 식당

 

중앙시장 식당 메뉴 좌로부터 생선구이, 해물볶음밥, 해물탕, 생선구이 

 

식사를 마치고 아르마스광장에 들러, 오늘은 우선 겉모습만 대강 둘러보고 이틀 후에 다시 와서 찬찬히 살펴보기로 한다.

 

아르마스 광장은 산티아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장 주변으로 대성당, 중앙 우체국, 시청사 등 도시의 주요 건물들이 모여 있다. 광장에는 산티아고의 기초를 닦은 페드로 데 발디비아(Pedro de Valdivia)의 동상과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독립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많은 나무들로 녹음이 우거지고 그 아래의 벤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서,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칠레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이상 다음백과에서 발췌)

  관광객들을 위한 아르마스 광장 치안

 

 아르마스광장에서의 휴식

 

분수

 

돈 페드로 기마상

 

  대성당

 

  아르 대통령궁

 

중앙우체국

 

오후 일행은 팀장을 따라 산티아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산 크리스토발(Cerro San Cristobal) 언덕을 향해 출발한다. 해발 324m 높이의 이 언덕에는 레일을 따라 오르내리는 푸니쿨라(Funicla)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명소로, 칠레 교민들은 산티아고의 남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푸니쿨라()

 

 

푸니쿨라 탑승구

 

  푸니쿨라 종착역

 

광장

 

 

산 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본 산디아고 시내  왼쪽의 고층 빌딩은 남미에서 가장 높은 코스타네라 빌딩(62, 300m)

 

우리들은 정상까지 올라가 보지 못하고 서두르는 팀장을 따라 푸니쿨라를 타고 하산하여 벽화거리를 구경하고 숙소로 귀환한다,

 

  벽화

 

 

 

 

 

 

숙소로 돌아와 사워를 하고 한 동안 쉰 후, 저녁을 먹으로 밖으로 나와 길가의 적당한 식당을 찾아 들어, 와인을 반주로 샐러드와 필레미뇽 스테이크로 저녁식사를 한다.

아르마스 밤나들이,. 저녁식사를 한 곳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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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달의 계곡(펌)

 

202019()

새벽 430분에 아침식사를 하고, 5시 간헐천 솔데마냐나(Solde Manana)를 향해 출발한다. 솔데마냐나는 아침의 태양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곳 간헐천은 아침햇살이 막 떠오를 때만 활동을 하고 해가 떠오르고 나면 활동을 멈추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숙소에서 본  여명

 

 숙소 - 61실 게스트하우스, 화장실 하나, 변기 둘, 타월 없고 샤워불가

 

이윽고 해발 5,000m 분지에서 거대란 수증기를 뿜어내는 간헐천에 도착한다. 유황냄새가 코를 찌른다. 간헐천은 지하 깊숙한 곳에서 솟는 뜨거운 지하수가 지표에 가까운 찬 물을 만나 식으면서 수증기를 뿜는 것이라고 한다. 기사양반은 수증기가 가시고 난 물 웅덩이의 물은 여전히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이니 데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이 재삼 강조한다.

  간헐천

 

 

  수증기가 가신 지하수 웅덩이

 

다음 행선지는 폴케스 온천(Termas de Polques)이다. 해발 5,000m 화산지대에 있는 노천온천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긴 여행으로 지친 여행자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노천온천

 

 

온천매점, 화장실, 탈의실은 있으나 샤워실 없음.

 

온천장을 잠시 둘러보고 한동안 유황 물에 발만 담근 후, 매점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창밖의 풍광을 즐긴다,

  김이 나는 호수와 야먀 떼(펌)

 

투어지프는 온천을 뒤로 하고 국경을 향해 길 없는 길을 달린다. 그림 같은 달리계곡을 지나고. 라구나 베르데를 지나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우유니 투어를 끝내고 볼리비아 출입국 사무소에 이르러 볼리비아 여정을 마친다.

  4500m 고지사막, 길 없는 길

 

,살바도르 덜리 계곡 이곳 풍광아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덜리의 그림과 닮았다 해서 생긴 이름이다,

 

 라구나 베르데(Lagona verde-녹색호수)

 

볼리비아 출입국 관리소

 

볼리비아 출입국 사무소에서 간단히 출국절차를 마치고 차에 올라 칠레 땅을 달린다. 이윽고 칠레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하여 입국절차를 마치고 짐 검사를 받는다. 단체관광객이기 때문인지, 듣던 것처럼 짐 검사가 엄격하지는 않다. 다시 차에 올라, 볼리비아의 길 없는 사막과는 달리, 매끈하게 포장된 포장도로를 타고 급격히 고도를 낮추며 산 페트로 데 아타카마로 향한다. 차창 밖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땅이라는 아타카마사막이 펼쳐진다.

페루 출입국 사무소

 

아스팔트 길

 

차창 밖 풍광 뒤로 리칸카브르 화산(Volcan Licancabur-5,920m)이 우뚝하다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인 아타카마 사막 북쪽 끝, 해발 2,440m 고지에 자리 잡은 오아시스다. 척박한 사막 한가운데서 흙을 섞어서 만든 벽돌로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었다. 인구가 약 3,000여 명밖에 되지 않는 이 조그만 마을은 교통의 요지로, 아르헨티나 국경의 살따, 그리고 볼리비아의 우유니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1년 내내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아타카마 지도(펌)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이윽고 우리들은 산 페드로 아타카마 마을의 숙소에 도착하여 방 배정을 받고, 잠시 쉰 후에 우선 팀장의 안내로 환전상으로 직행하여, 환전부터 하고 이후는 자유 시간을 갖는다.

  숙소

 

환전상

 

환전상에서 미화 500불을 380,000 칠레 페소(1페소=우리 동 1.5~1.6) 로 바꾸고, 식당을 찾아 들어 점심식사를 한 후, 잠시 마을을 둘러본다. 이곳의 물가는 볼리비아에 비해 2~3배는 비싼 것 같다, 생수 한 병에 1,000페소이니 우리 돈으로 약 1,500원이 아닌가? 이곳이 교통의 요지이고, 관광지라, 칠레에서도 가장 물가가 비싼 곳이라고 한다.

  식당 가까운 곳의 고목들, 1년 내내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다는 사막의 오아시스에 이런 고목들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아타카마 거리

 

4000m대 사막에서 2,000m대의 마을로 내려오니, 몸은 날라 갈 듯 가벼운데, 땡볕이 내려 쪼이는 마을을 둘러보려니 무척 덥다. 게다가 고산병 걱정에서 벋어나서, 점심을 먹으면서 마신 와인 탓에 더 덥게 느껴져, 호텔로 돌라와 잠시 쉰 후, 빨래 감을 싸들고 나와 세탁소를 찾는다.

  세탁소

 

우유니 투어 코스(펌)

 

3시경 일행은 모두 숙소에 다시 모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마을에서 가까운 달의 계곡을 둘러보기 위해, 영어로 안내를 하는 가이드가 동행하는 투어차량에 오른다. 달의 계곡은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마을에서 17Km 떨어진, 달 표면 탐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이하고 아름다운 사막지대로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제 1의 관광지라고 한다.

 달의 계곡()

 

 전망대에서 본 달의 계곡

 

아타카마 달의 계곡은 라파스의 달의 계곡에 비해 규모가 엄청 크고 장대하지만 오밀조밀 섬세함에서는 라파스의 달의 계곡에 뒤진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점차 고도를 높여가면서 보는 장대한 계곡의 모습에 넋을 잃는다.

3 마리아 상 오랜 세월 아타카마 사막의 풍상이 만든 조각상, 마리아를 닮은 3 여인의 기도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달의 계곡

 

 

 

 사막

 

 사구(펌)

 

  달의 계곡 –앞 뒤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계곡을 굽어본다.

 

 

달의 계곡- 안피테아르로(Anfiteatro) 원형극장

 

이어 가이드의 안내로 다시 차에 올라 아타카마사막의 일몰을 보러 카리(Kari)전망대로 이동한다. 이윽고 차가 주차장에 도착하자, 우리들은 가이드를 따라 코요테 바위(Koyote Stone)에 올라, 달의 계곡 멋진 일몰광경 즐긴다.

전망대 코요테 바위

 

전망봉에서 본 달의 계곡

 

  코요테 바위에서 본 안데스

 

 달의 계곡 선셋  동쪽 풍광

 

전망대 능선에서 아타카마사막의 일몰을 잘 볼 수 있는 여기저기 좋은 장소는 이미 선객들이 점령하고 있어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배회하다 한국에서 오신 두 분 배낭여행자 일행을 만난다. 두 분은 부산 분들인데 한 분은 70대 초반, 다른 한 분은 60대 후반의 시니어들 이다, 놀라운 것은 이분들은 몇 년 전부터 세계 곳곳의 명소들을 배낭을 메고 함께 여행을 하다 남미까지 왔다고 한다.

달의 계곡 일몰 - 탐방객들로 붐비는 코요테 바위 주변

 

두 분과 나란히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나는 동반자가 없어서 혼자 외롭게 여행사를 따라 다니는데, 두 분을 보니 무척 부럽다고 했더니, 반갑게도 내년 여행 계획은 이미 확정되어 어쩔 수 없지만, 후년 6월 코카서스 4개국 탐방 시에는 함께 가자고 한다. 참으로 반갑고, 고마운 제안이다.

  달의 계곡 일몰

 

 

 

부산 분들과 헤어져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러 나가기도 귀찮아 숙소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불현듯 세탁 맡긴 생각이 떠올라 서둘러 식사를 하고 세탁소엘 가보니 세탁소는 문이 닫혀있지 않은가? 7시까지 찾으러 오라했는데, 9시가 넘은 시각에 왔으니 할말은 없지만, 내일은 비행기를 타러 새벽 같이 출발해야 하는 터라, 참으로 낭패다.

 

혹시 전화번호라도 알고 가서, 숙소에 부탁하여 전화라도 걸어보려고 불 꺼진 세탁소를 기웃거리는데, 누군가가 어깨를 툭 치더니, 세탁소 문을 여는 게 아닌가? 놀랍게도 세탁소 주인이다.

   아타카마 마을

 

세탁소 주인의 따뜻한 배려로,  세탁물을 찾아들고, 숙소로 돌아가는 마음이 한없이 훈훈하다.

 

 

 

(2020. 4. 23.)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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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없는 길, 사막을 질주하는 투어지프

 

202018()

6시경 기상, 40분 여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7시가 넘어 식사를 한다, 오늘은 하루 종일 우유니사막을 달린다. 6000m급 화산들이 만년설을 이고 있는 사이사이에 화산폭발로 생긴 호수들이 아름다운 곳, 이정표 하나 없는 이 거친 사막을 달려야하는 다카르 랠리에 참여했던 선수들 가운데 해마다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곳이다.

 

3대의 차량에 분승한 일행은 숙소를 출발하여 알티플라노 고원을 달린다. 차창 밖의 풍광은 황량한 황무지에서 점차 사막으로 변하고, 차량이 산 크리스토발(San Christobal)이라는 마을로 들어서자, 팀장은 앞장서서 우리들을 시장으로 데리고 간다.

 황무지가 사막으로 변하고

 

 산 크리스토발 마을

 

 시장

 

우리들은 시장을 구경하며 음료수와 과일, 그리고 간식 등을 구매하고 마을을 둘러본다, 작고 한적한 마을에 소박한 모양의 교회가 눈길을 끈다.

   산 크리스토발 교회

 

 종탑

 

 중앙 정문

 

 초가지붕 교회

 

 

  교회 안내문 예수회 회원들이 세운 바로크양식의 이 교회는 벽은 돌을 잘라 만든 원석으로, 지붕은 야마가죽 끈으로 묶은 짚과 선인장과 기타 현지 자재로 덮었다고 한다. 광산개발을 위해 1999년 마을과 교회가 함께 이곳으로 이전했는데. 국가의 역사, 종교 기념물로 지정된 이 교회는  당시 건축기술이 그대로 보존된 희귀한 예라고 한다.

 

마을을 둘러본 일행은 다시 차에 올라 저 멀리 만년설을 이고 있는 화산을 향해 사막을 달린다. 이렇게 달리기를 15분 여, 이윽고 바위계곡(Rock Valley)에 이른다. 바위계곡은 화산이 폭발할 때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 바위가 되고, 이 바위가 오랜 세월 동안 거친 풍상(風霜0에 찢기고 깎여 만들어진 자연의 작품이라고 한다.

   차는 사막을 달리고

 

 바위계곡에 접근

 

 자연의 작품

 

 

 

 

바위계곡 안내

 

  동영상

 

바위계곡을 돌아 본 일행은 다시 차에 올라 훨씬 가깝게 보이는 화산으로 다가가니 눈앞에 호수가 펼쳐진다. 해발 4000m, 투르키리(Turkiri) 호수다. 호수에서 자라는 조류(藻類)가 검정색이기 때문에 물빛이 검게 보일 뿐 호수물이 검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투르키리 호수

 

 길 건너편 언덕에서 본 호수 쪽 풍광

 

 

 

 동영상

 

블랙호수(Black Lake)라고도 불리는 투루키리호수를 뒤로 하고 투어지프는 고도를 높이며 사막을 달린다. 왼쪽으로 5000~6000m급 화산 봉들이 따라오는데, 만년설을 이고 있는 봉우리가 정면으로 보이는, 휴게소 같은 건물 앞에, 차가 멈추고 우리들은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한동안 주위를 둘러보며 휴식을 취한다.

 

 

 

 

점심식사를 한 곳

 

 

 

한동안 휴식을 취한 일행은 다시 차에 올라 사막을 달린다. 차창 밖으로, 분화구에 눈이 쌓인 이색적인 풍광이 눈길을 끈다. 우유니 사막은 이 세상에서 가장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의 일부로, 주변의 6000m급 화산의 폭발로 생겨난 사막이라고 한다. 이어 투어차량은 카냐파 호수(Laguna Canapa)에 도착하여 우리들을 내려준다. 아름다운 홍학들이 유유히 노니는 멋진 호수다

   분화구에 눈이 쌓인 화산

 

 

 카냐파 호수

 

 

 

 

동영상

 

이름다운 카냐파 호수를 뒤로하고 다시 사막을 달려, 국립공원 매표소를 지나, 홍학들이 몰려있는 에디온다(Hedionda)호에 도착한다. 에디온다는 코를 찌르는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Stinkihg Lake’이라고 표기한다. 해발 4125m의 홍학들이 노니는 이 고요한 호수에 걸맞지 않은 이름이 붙은 것은 유황온천 때문이다. 호수바닥에 눌러 붙은 유황에서 나는 냄새라고 한다.

  국립공원 매표소

 

  에디온다 호

 

홍학 1

 

홍학 2

 

  에디온다 호 뒤 설산

 

에디온다 호를 뒤로 하고 지프는 다시 사막을 달린다. 호수 두어 개를 더 지나지만 별 특색이 없어 차는 멈춤 없이 지나친다. 차창 밖으로 구름을 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만년설산이 장관이다. 투어지프는 유명한 돌 나무 (stone Tree)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용암이 굳어져 생긴 바위가 오랜 세월 바람에 깎여 만들어 진 돌 나무다. 자연의 솜씨가 실로 아름답기는 하지만 곧 쓰러질 듯 위태위태한 과 분수 형상의 돌 나무에 신경이 쓰인다.

  구름과 설산

 

돌 나무

 

지프는 오늘의 마지막 방문지 콜로라다(Corolada) 호수로 향한다. 넓디넓은 호수가 붉은 말의 영향으로 온통 붉은 색인데, 3만에 이르는 수없이 많은 홍학들이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많은 홍학들이 모는 것은 호수에 작은 새우 같은 먹을거리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콜로라다호()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에 넋을 잃고 떠날 줄 모르는 일행들의 등을 떠밀어 서둘러 차에 태운 투어지프는 인근 숙소를 향해 다시 사막을 달린다.

 

 

 

(2020, 4. 17.)

Posted by Uri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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